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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서울여행, 북촌마을 그리고 광장시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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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설은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셨다

서울 1박 2일 투어 시작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이어졌다

열두시에 종각역에서 부모님을 만났다


오늘의 투어 일정은 이러했다


보신각 - 인사동 - 북촌마을 - 삼청동 - 경복궁 - 광장시장 - 양재동말죽거리


비만 안왔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여행은 항상 옳기에 재밌었다

이곳이 바로 새해를 알리는 종이 울리는곳, 보신각이다

서울에 처음 왔을때 보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실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보신각은 볼거리가 별로 없어 점심도 먹을겸 인사동으로 이동했다

작년부터 오고 싶었던 개성만두 궁에서 점심을 먹었다

푸짐한 만둣국은 정말 맛있었다 :)





든든하게 밥을 먹고 인사동 메인거리를 따라 올라가다가 북촌마을로 향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불편했지만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위아영 포토존에서 인증샷 한방 :)




쭉 올라가다 만난 정독도서관

지난 봄 벚꽂보러 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북촌마을 초입부터 보기위해 정독도서관에서 우측방향으로 올라갔다




북촌마을 초입에 도착

인포에서 알려준 백인제가옥에 방문했다

북촌마을에 몇번왔지만 백인제가옥은 처음이다




아름다운 한옥이 보존된 멋진 가옥이었다





처마밑에 앉아있으니 너무 좋았다 :)




정원을 배경삼아 엄니 인증샷 :)




북촌마을의 전경을 보기위해 위로 올라갔다

예나 지금이나 다시보니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멋진 마을이라 생각된다




북촌마을의 메인 스트릿인데 역시나 사람이 많다

중국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했는지 오늘따라 많이 보였다




북촌마을을 빠져나와 삼청동 카페촌에 가서 커피한잔 하기로 했다

삼청동의 상징 코리아 사우나 ㅋㅋ

무한도전에 몇번 나왔던 목욕탕인데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는듯했다

이제 무도도 추억의 한편이 되다니 세월 참 빠르다





삼청동 길목좋은곳에 위치한 카페로 들어갔다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삼청동 즉석사진기에서 찍은 못난이 표정사진이 압권이다 ㅋㅋ

엄마만 못난이 표정안하고 배신을...




카페를 나와 경복궁을 가기전에 현대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했다

추억의 냄비들을 모아 작품을 만들었는데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경복궁을 들어가기위해 광화문으로 갔더니 입장시간이 오후 4시 마감이라고 한다

띠로리~ 망 ㅋㅋ

오늘도 이렇게 경복궁을 못보다니...




광화문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나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다음엔 시간 잘 맞춰서 교대식도 보고 이것저것 다 보리라 다짐을..




아쉬움을 남긴채 인증샷 타임 ㅋㅋ




세종대왕 형님을 다시보니 동상이 정말컸다

비가와서 측우기를 볼랬더니 어찌 보는지 모르겠다 ㅋㅋ





광화문을 뒤로한채 광장시장으로 고고~




비도오고 거리도 은근히 멀기도 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광장시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마어마했다

비가와서 그런지 시장으로 다 몰린듯했다

그래도 꼭 먹어야되는 순희네 빈대떡에 방문해서 빈대떡과 마약김밥을 먹었다

빈대떡은 완전 굳~ 마약김밥은 비추





그리고 또 빼먹을수 없는게 바로 육회!!

자매집에 들러 육회 2인분을 해치웠다




광장시장 구경을 마치고

부모님과 양재동으로 컴백하여 영동족발에서 오늘 투어 마무리를 하려고 했으나..

이런.. 족발이 다 떨어졌다고한다 ㅠ..ㅠ

말죽거리에서 얼큰한 감자탕으로 대체하고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다




오늘 하루 서울투어 가이드가 되었지만 나름 알차고 재밌었던 하루였다고 생각된다

다음엔 경복궁을 꼭 가리라 ㅋㅋ




- 19.02.03 서울여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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