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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보성여행, 대한다원 녹차밭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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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늘 여정은 서울출발 - 벌교 모리씨 빵가게 -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 낙안읍성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코스다


이번글에선 녹차밭까지만 기록을 하겠다, 다음글에서 야생차체험관까지 기록을~


휴게소에 한번 들리고 다이렉트로 벌교에 위치한 "모리씨 빵가게" 에 가서 빵을 샀다 :)

모리씨 빵가게는 전국 빵 맛집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 빵집의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빵을 먹으며 보성 녹차밭의 대표 관광지인 대한다원으로 이동했다

대한다원 도착, 주차장부터 입구까지 곧게 뻗은 삼나무 숲길이 반겨준다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매표소가 나온다

성인은 4천원으로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쭉쭉뻗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한 여름이지만 나무숲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대한다원 출입문

투박한 글씨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보성녹차밭의 연혁은 이러했다




중앙계단을 통해 올라간다음 향나무숲 갔다가 바다전망대 찍고 폭포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다

사진찍고 쉬엄쉬엄 가다보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광장 입구에서 대한다원을 바라보니 크기가 엄청났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산 자체가 꾀 높았는데 산 전체가 차밭이었다 +_+




2007년이면 대학시절 태왕사신기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드라마 초입때 주인공 어린시절 차잎을 따던 그 장소로 기억된다 




차밭이 워낙커서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좋은 사진을 건질수 있다 :)






바다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다를 볼 예정이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를 볼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폭염날씨를 극복하고 이동했다 :)




녹차잎을 따는 아주머니 발견

두분이서 녹차잎을 따고 계셨다 +_+





전망대를 향해 계속 걸어 올라갔다

폭염의 날씨는 뜨겁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극복할 수 있었다




반가웠던 꽃사과 나무

꽃사과 나무에 꽃이 활짝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아주머니처럼 녹차잎 따는 포즈를 취해봤는데 자세가 나오질 않는다





간직한 것은 잊어지지 않는다? 아마 잊혀지지를 잘못 쓰신거 같은 생각이 +_+

소지섭의 첫 주연작이라고 하는데 어렴풋이 기억나는 작품인거 같다




아름다운 길에서 와꼬의 점프샷 ㅋㅋ

더위를 식히고자 잠시 쉬었다가 올라갔다, 앉아서 주위를 보니 드라마 "여름향기" 에서 보던 경관이었다

온 길을 뒤돌아보니 초록초록한 경관은 정말 멋있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걷다보니 향나무숲이 나왔다

유독 짙고 밝은 녹색의 향나무, 어릴적 향나무 조각을 작은 통에 담아 팔던 문구점이 생각났다




향나무숲에서 쉬다고 바다전망대로 이동, 이제부터가 진정한 오르막길 인가보다

트롤퉁가도 다녀왔는데 400미터쯤이야 :)






경사가 점점 심해지지만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다

땀은 비오듯 주륵주륵 흘러 내렸지만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열망은 꺽지는 못했다 :)




뒤를 돌아보니 경치가 끝내준다,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드디어 바다전망대 정상에 도착했다 +_+

와~~ 저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인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너무 좋았다

남해 바다야 안녕 :)

외국인 아저씨가 조깅해서 올라오시더니 시크하게 셀카 한장 찍고 바로 하산하셨다,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올라온 코스를 돌아보니 전망대 높이가 꾀 높은가보다

대한다원에 왔다면 정상엔 꼭 올라오길 추천하고 싶다




정상에 앉아 땀도 식히고 구경도 실컷 했으니 이제 하산

내려가는 길은 수월했다




지도상에 표시되던 폭포가 이거였다

매우 귀여운 폭포였다 ㅋㅋ




이건 팔각정 이었는데 방치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머라도 이용 했었으면 좋았을뻔




내려와서 위를 올려다보니 가운데서 보던 경치와 다르게 측면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윈도우 바탕화면에 나올법한 비쥬얼이다





앙증맞은 나무의자, 그리고 냇물에 발을 담글까 말까 고민하는 나를 발견





땀을 비오듯 흘렸지만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오늘 하루 뭔가 뿌듯하고 알찬 기분이 든다 ㅋㅋ




대한다원에서 찍은 시작 사진 그리고 하산 후 사진

육수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





대한다원을 뒤로 하고 꼬막정식을 먹고자 근처 대원정이란 식당에 가서 든든하게 먹고 순천으로 이동했다

* 대원정의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든든하게 챙겨먹고 순천 낙안읍성에 잠시 들렸다가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으로 이동 예정이다

이 후 일정은 다음 히스토리에서 계속...






- 19.08.10 보성 대한다원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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