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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순천여행, 낙안읍성 그리고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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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늘의 여정은 서울출발 - 벌교 모리씨 빵가게 -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 낙안읍성 -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코스다


앞글에서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까지 기록을 했고 이번글은 낙안읍성부터 선암사에 위치한 야생차체험관에서 숙박까지 기록을 하겠다

낙안읍성은 보성에서 선암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중간에 들린 코스다




낙안읍성,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의 입장료는 3천원이다

2019년은 순천방문의 해 인가보다, 왠지 순천이 오고 싶더라니 :)






낙안읍성 초입부터 고인돌을 만날수 있다




낙안읍성은 왜놈들 침략을 막고자 쌓았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를 주는 왜놈들

읍성안에 몇몇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읍성 안에서 처음 만난 초가집

전통 인절미를 살 수 있는 곳이었다, 걷다가 골목을 보면 거주민 분들이 자주 보였다





발길따라 서쪽부터 걸어가봤다

안동 하회마을과는 다른 느낌이다






골목길을 따라 무작정 걷다보니 노인회관 발견

노인회관도 초가집으로 되어 있다니, 민박을 운영하는 초가집들도 많이 보였다

초가집이지만 에어컨과 단독 화장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메인 중앙길로 다시 나왔다

폭염 기간이라 공연을 안하나 본데 날씨가 선선해지면 각종 공연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이 땡볕에 포졸 복장을 한 사람이 서 있길래 가까이서 보니 마네킹 이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또가 죄인을 나무라고 있는 모습이 너무 리얼하게 재현해 놨다







건방지게 사또 앞에 앉아서 죄인에게 한마디 하려 했지만 얼굴을 보니 나보다 형님이다..





와꼬는 사또 앞이라고 정자세로 앉은 것인가? ㅋㅋ





포스있는 사또 형님을 뒤로하고 마을 끝까지 오니 성곽을 올라가서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날씨도 좋고~ 이런 평지에 읍성이 있다는것도 신기했다




성곽길을 걷다보니 엄청난 경치를 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발견했다

성곽에 앉아서 마을을 내려다보니 조선시대로 날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엄지척 선사, 그리고 인증샷은 눈을 감아야 제맛 :)





성곽에서 충분히 쉬고 읍성 출입문으로 다시 이동했다




초가집과 초록색 논과 푸른 하늘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

성곽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출입문이 나온다

가는길에 연꽃 연못과 정체불명의 다리를 만났다







열심히 걷고 걸어서 다시 출입문에 도착했다

낙안읍성 빠이~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는 저녁 7시 30분에 가야하기에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복숭아쥬스를 먹으며 쉬었다

야생차체험관에 7시 30분 넘어서 가야 주차비도 꽁짜고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다




카페에서 쉬다가 선암사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만난 오공치 전망대에서 쉬다가 갔다, 경치 좋다 :)





선암사로 이동했다

저녁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입구에서 야생차체험관에 숙박하러 왔다고 하니 게이트 문이 열렸다

차로 5분정도 올라오니 야생차체험관이 나타났다, 걸어왔다면 족히 20분은 걸릴뻔 했다





이곳은 순천시에서 관리하는거 같았고 1박에 오만원짜리 방으로 사전 예약을 했다

방은 매우 아담했지만 두명이서 자기에 충분한 크기였다, 열쇠는 바로 이 밥숟가락이다 ㅋㅋ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모기장로 최신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자연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그리고 작지만 뜨거운물도 나오는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 씻는거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야생차도 주셨는데, 뜨거운 물에 찻잎을 우려내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다

진한 향이 너무 좋고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차였다, 반만 먹고 반은 내일 아침에 모닝차로 먹어야겠다






밤에 쏟아지는 별을 기대했지만 구름때가 밀려와서 달만 보았다 ㅠ..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구름이 없는 가을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다음날 아침의 모습

짹짹거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밤엔 미쳐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야생차체험관 모습이 너무 멋지다






우리가 머물렀던 세작 2관




야생차체험관에선 차 시음도 체험할 수 있는데 우린 야생차를 주셨기에 패스했다

체험관 주변을 둘러보니 꾀 큰 규모의 공간이었다










체험관을 나와 선암사로 이동했다, 5분정도 걸어가니 선암사가 나왔다

가는길에 만난 핫 플레이스 신선교, 소박한 돌다리인데 너무 멋있다 +_+







조금 더 올라가니 유명한 삼인당도 보였다

삼인당은 통일신라때 만들어진 연못으로 연못안에 계란모양의 섬을 만들어진 점이 특이한 구조라고 생각된다





하마비 발견, 말에서 내려야하는 곳 !!




선암사 일주문

안으로 들어가 구경했다,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었다







선암사 삼층석탑

아담하지만 기품있는 모습이다




선암사 선암매 나무 발견

선암매 나무는 곳곳에 있었다, 500년 이상 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형님이시다




선암사 길따가 쭉 올라오니 젤 꼭대기까지 온거 같다

비가 내릴랑말랑 하길래 다시 야생차체험관으로 돌아왔다





온길이 아닌 옆길을 통해 내려왔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로 걷다보면 야생차체험관이 금방 나온다





숙소로 컴백해서 어제 먹다 남은 야생차를 다시 먹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차를 한잔하니 너무 좋았다

빗소리와 새소리가 섞인 자연의 소리 :)





자연의 소리를 동영상으로 감상 :)




야생차체험관을 나와 주창에 근처에 위치한 초원식당에서 든든하게 산채정식을 먹고 순천만 습지로 이동했다

* 초원식당의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순천만 습지의 기록은 다음에 이어서~~





- 19.08.10 순천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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