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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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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하동곰탕 다동북엇국 판교 점심시간 모처럼 곰탕집에 방문했다 안랩 사옥 생길 때부터 있던 집으로 기억되는데 판교의 터줏대감 중에 한 곳이라 생각된다 하동곰탕 다동북엇국 판교는 재택근무가 많다 보니 요 근래엔 어딜 가나 대기 없이 앉을 수 있다 주로 곰탕을 먹었지만 만둣국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만둣국을 선택했다 만두 매니아로써 만둣국 맛있단 소리 듣고 그냥 넘어갈 순 없다 :) 매번 곰탕이나 북엇국을 먹었는데 지금 보니 만두 메뉴가 생각보다 많다 밑반찬 등장 밑반찬으로 계란 후라이를 줘서 좋다 떡만둣국 등장 곰탕 베이스 육수에 실한 손만두 3개와 떡이 들어있다 부족하면 밥도 주신다는데 밥 없이도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충분한 양이었다 담백하게 잘 빚은 맛있는 만두로 찐만두 맛이 궁금해지는 만두였다 깊고 담백한 곰탕 베이스에 맛 ..
판교, 매일식당 건강검진을 마치고 정말 맛있는 한 끼가 먹고 싶어 고민 끝에 추억의 돈까스 맛을 느끼고자 발걸음을 옮겼다 매일식당 Everyday Bistro 같은 판교지만 거리가 멀다 보니 근 5년 만에 재방문을 한 듯싶다 어릴 적 대전백화점 식품코너에서 먹던 돈까스 맛과 흡사하여 향수를 일으키는 집이다 한시쯤 방문하니 절반의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건강검진 끝나고 돈까스를 먹으러 오다니 참 대단하다 :) 수제돈가스를 선택했다 속을 달래줄 걸쭉한 수프가 등장했다 후추를 살살 뿌린 다음 10초 만에 클리어 밑반찬으로 묵은 김치를 주는데 이게 신의 한 수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쫙 잡아주는 김치가 정말 맛있다 주인공 등장 5년 만에 만나는 자태에 추억이 방울방울이다 :) 두툼한 돈까스도 좋고 모든 돈까스가 다 좋지만 이렇게..
판교, 차이나오라 판교 점심시간 모처럼 회사에서 열일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무더위로 푹푹 찌는 날씨지만 회사 밖으로 나오면 그냥 좋다 ㅋㅋ 고민 끝에 간짜장을 먹으로 이동했다 차이나오라 차이나오라는 정말 오랜만에 방문이다 판교 맛집답게 사람은 역시나 많았다 나의 간짜장이 등장했다 초록면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간짜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춘장의 짠기도 적당하고 양파를 잘 볶아서 단맛이 감도는 좋은 간짜장이었다 나름 간짜장 매니아인데 이 집의 간짜장은 딱 맛있는 맛으로 만족이다 :) 다음에 오면 무조건 곱빼기로 먹어야겠다 ㅋㅋ 약 10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7.22 차이나오라에서 -
판교, 후루룩 손칼국수 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가성비 좋은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후루룩 손칼국수 초기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여기도 몇 년 지나다 보니 점심시간엔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다 손칼국수를 주로 먹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잔치국수에 도전했다 그리고 손만두 5개를 추가했다 이곳의 장점은 정말 빨리 나온다 사람도 많지만 회전율이 빨라 기다릴만하다 앉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잔치국수와 손만두가 등장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잔치국수 또한 맛있었다 유일한 단점은 리필이 안되는거 말곤 정말 맛있었다 사장님께서 주문할때 면 많이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도 적은 양은 아니다 맛있다 보니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뿐 ㅋㅋ 칼국수집엔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김치가 맛있어 잔뜩 퍼온다 예전엔 김치손만두가..
판교, 왕십리곱창 예전에 같이 일한 동료를 만났다 유명한 곳은 만석이라 새로 오픈해 보이는 곱창집으로 들어갔다 왕십리곱창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막창 3인분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늦게 나와 애간장을 녹일 무렵 맛있는 냄새와 함께 막창이 등장했다 맛있게 구워져 나오느라 늦었나 보다 고소함이 입안을 감싸는 게 너무 맛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소주를 나발 불었겠지만 자제해야 돼서 셋이 소주 한 병을 먹었다 맛있다 보니 순식간에 먹어 순대곱창을 2인분 주문했다 순대곱창 등장 이것도 맛있게 볶아져 나와 입안을 행복하게 했다 이 메뉴도 훌륭했지만 막창이 너무 맛있어서 살짝 묻힌 느낌이다 약 한 시간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막창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위치는? - 21.07.08 왕십리곱창에서 -
판교, 브랜든돈까스 판교 점심시간 모처럼 회사에 출근해서 점심을 외식했다 모처럼 5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돈까스집으로 향했다 브랜든돈까스 판교에서 아주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돈까스집이다 서호 돈까스처럼 두툼한 게 땡길 때도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식 돈까스가 땡길땐 여길 온다 보통 러브까스를 먹지만 적당히 먹기 위해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사장님이 RC 매니아 인지 점점 못 보던 RC들이 보이는 거 같다 수프로 위를 달래준다 왕돈까스 등장 큼직한 돈까스를 보면 칼질하면서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ㅋㅋ 큼직하게 썰어서 입안으로 넣으면 따봉이다 처음에 여길 방문했을 땐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평범한 게 무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이상하게 여길 자주 오게 된다 약 15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7...
판교, 삼미칼국수 점심을 뭘 먹을까 어슬렁 거리고 돌아다니는데 이게 웬일인감? 삼미칼국수에 줄이 없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들어가 착석했다 살다보니 줄을 안서고 먹는날이 올 줄이야 :) 삼미칼국수 칼국수 면 많이요~를 외치며 자리에 앉았다 가격은 그대로에 면을 곱배기로 주시는데 나같은 덩치에겐 아주 좋은 시스템이다 청양고추 팍팍 넣어주고 국물 한번 맛보면 크~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마늘 베이스의 김치는 알싸하면서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린다 먹고 나선 저녁까지 마늘향이 입을 장악하지만 맛있는걸로 다 이해가 된다 약 10여분 후 오늘도 완칼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위치는? - 21.04.01 삼미칼국수에서 -
판교, 이황식당 못보던 가게가 생겨 방문해봤다 일본 라멘을 팔고 있었다 이황식당 요 근래 판교에는 라멘집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다 공깃밥이 무료인걸 미리 봤더라면 곱배기로 주문하진 않았을거다 :)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동선대로 척척 움직이신다 내가 주문한 라멘 등장 찍어먹는 방식을 쯔께멘 이라고 하나? 면발의 꼬들함과 구수한 육수는 아주 좋았다 육수에 들어있는 고기를 씹으면 족발의 향이 기분좋게 느껴져 감칠맛이 일품이었다 곱배기가 아니었다면 밥을 말아 먹었을것이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가라아게 그냥 딱 그맛의 가라아게였다 다음에 온다면 고기를 추가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위치는? - 21.03.22 이황식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