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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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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차알 모처럼 판교에 갔다 모처럼 만난 동료들과 아비뉴프랑의 중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차알 차알을 원래 라스트릿 쪽에 있었는데 여기도 생긴 건지 이사온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네명이서 개인 메뉴 하나씩 주문하고 같이 먹을 메뉴 두개를 골랐다 난 유니짜장을 동료는 게살볶음밥, 트리플 볶음밥, 차우멘을 선택 그리고 레몬크림쉬림프와 제네럴 쏘 치킨을 주문했다 여긴 깔끔함과 차분함을 가진 매력적인 식당이라 생각된다 레몬크림쉬림프가 먼저 나왔다 예전에 라스트릿가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로 여전히 맛있었다 소스가 너무 좋고 튀김의 식감도 아주 좋다 :) 새우튀김 따봉!! 이어서 제네럴 쏘 치킨 등장 닭다리살을 뭉쳐 튀긴 음식으로 촉촉하니 맛있었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이어서 개인 메뉴가 쫘르륵 나..
판교, 울프스덴 판교 점심시간 점심을 플렉스하고 싶은 날 여길 종종 찾아간다 울프스덴_WOLF's DEN 점심에 칼질하기 쉽지 않지만 오늘은 동료들과 추억을 찾으러 방문했다 :) 넷이서 골고루 이것저것 주문했다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로제파스타, 봉골레파스타, 리조또, 피자 주문 완료 따끈한 식전 빵 등장 맛있다 :) 샐러드 등장 리코타 치즈는 비주얼은 좋지만 역시 내 입맛엔 무맛이다 :) 요즘 올리브에 꽂혔는데 왤케 맛있는지 모르겠다 메뉴 3개가 연달아 나왔다 봉골레파스타와 버섯리조또 그리고 고르곤졸라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바삭거리고 고소한 도우와 달콤한 치즈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혼자서 네판쯤은 먹을 수 있을거 같다 :) 버섯크림 리조또 밥알이 찰지고 부드럽고 버섯향이 은은하게 풍겨 맛있게 먹었지만 버섯의 풍미가 살짝..
판교, 이가네양꼬치 판교에서 회사 생활하면서 술집은 여길 가장 많이 오지 않았나 싶다 일명 이가네로 통하는 양꼬치 집이다 이가네양꼬치 오늘도 추억을 생각하며 이가네로 향했다 기본찬 세팅 여긴 땅콩이 유독 맛있다 :) 화력 좋은 숯불 등장 꼬치 대신 양갈비로 달려본다 양갈비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면 양갈비엔 그냥 소주가 좋다 :) 이가네가 여러 군데 체인점이 생겼지만 난 판교 본점보다 여기 1호점이 더 좋다 양갈비만 먹기엔 뭔가 아쉬우니 꿔바로우를 추가했다 코끝을 강하게 스치는 식초 향이 매력적인 꿔바로우다 이로써 안주의 조합이 완성되었다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즐겁고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11.15 이가네양꼬치에서 -
판교, 양대포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는 날이 다가오니 술자리가 많아졌다 위드 코로나라 그런지 저녁엔 웨이팅이 필수였다 가볍게 배도 채우고 술 한잔 할 수 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양대포 대포집 정말 오랜만이다 :) 분위기가 좋다 고민하다가 가장 위에 있는 대표세트를 주문했다 처음엔 가볍게 쏘맥으로 달리다가 소주로 전환했다 :) 그냥 라면이겠지 했는데 육수 맛이 상당히 좋았다 대표 세트 등장 가운데 비어 보이는 자리는 이미 불판 위로 올라간 삼겹살이다 :) 배가 고프니 삼겹살과 닭갈비를 먼저 구워 먹었다 뭐든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다 :) 삼겹살보단 닭갈비가 담백하니 맛있었다 이어서 특양과 대창을 구워 소주와 맛있게 먹었다 역시 소주 안주는 특양과 대창이 제격이다 :) 오늘의 엠뷔피는 특양으로 식감이 좋고 양념이 잘 베어..
판교, 달맞이국밥 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만난 지인과 점심을 함께했다 지인이 추천한 국밥집으로 이동 달맞이국밥 여기 국밥집을 알았지만 오늘 처음 방문한다 손님이 많아 겨우 메뉴판을 찍었다 :) 고기와 순대가 들어있는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그리고 수육과 순대 세트까지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깍두기가 맛있다 주인공 국밥이 등장했다 담백하고 맑은 국밥으로 이 집만의 매력이 있는 국밥이었다 감자탕에 일미집 같은 스타일이다 :) 묵직하지 않은 담백한 스타일의 국밥을 선호하면 여길 와야 한다 이어서 순대와 수육 세트가 나왔다 푸짐하다 두툼하고 큼직한 순대 맛이 아주 좋았다 국밥에 들은 순대와 동일해 보이지만 국물에 희석되지 않아서 그런지 순대가 더 쫄깃거리고 맛있었다 수육은 무난한 맛이다 수육보단 순대의 압승 :) 좀 있으면 판교..
판교 백현동, 파파라구 백현동 카페거리는 처음이다 판교역 뒤편으로 이런 곳이 있었다니 +_+ 지인의 소개로 맛있는 파스타집에 방문했다 파파라구 평일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했음에도 자리는 만석이다 이곳은 예약을 해야 제시간에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집이었다 30여분 기다린 끝에 앉을 수 있었다 대기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했다 입성 성공 라자냐는 예약 손님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ㅠ 라구 파스타와 쉐프스페셜 파스타 그리고 나폴리 피자를 주문했다 와인 한잔 할까 하다가 낮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콜라를 주문했다 밀가루와 소금을 이태리 산을 쓴다고 하니 기대된다 음식 나오기 전이 가장 설렌다 :) 샐러드가 나왔는데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독특한 소스의 샐러드였고 올리브가 상큼하니 맛있었다 라구 파스타와 나폴리 피자가 등장했다 크~ ..
판교, 홍루원 추억의 짬뽕집을 찾아갔다 여의도를 졸업하고 판교로 출근했을 때 종종 갔던 중국집이다 홍루원 별관을 주로 갔었는데 주말엔 별관이 닫혀있어 본점으로 갔다 택시기사님들이 많이 보였다 추억을 생각하며 해물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바삭하고 쫀득한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드디어 해물짬뽕이 나타났다 조개가 듬뿍 올려진 모습은 예전과 똑같았다 예전이 조개가 더 많았던거 같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많은 양이다 조개를 빼먹다보면 면발이 뿔 정도니 :) 과거엔 조개의 시원한 육수와 칼칼한 맛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시원한 맛만 강하게 느껴졌다 별관과 본관의 차이인것인지 아님 내가 나이를 먹은 것인지 모르지만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충분한 맛이었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10..
판교, 문어상회 모처럼 판교 문어집에 방문했다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딱 한자리가 남아있었다 문어상회 문어지지마요 :) 매번 시키는 문어수육세트 중짜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오만원이고 매우 알찬 세트라 할 수 있다 문어수육세트 등장 맛있게 먹으려면 마른김에 마늘초밥을 얹은 다음 수육이나 문어를 넣고 먹으면 따봉이다 개인적으론 수육보단 문어를 김싸먹는게 더 맛있었다 야들야들한 수육은 기름장이나 새콤달콤한 무랑 같이 먹는 걸 선호한다 들기름에 구워 나온 두부구이도 아주 훌륭하다 오늘의 mom 이라 할 수 있는 문어는 그냥 맛있다 그냥 먹어도 좋고 기름장에 찍어도 좋고 김에 싸 먹어도 좋다 그냥 맛있다 :) 항상 마무리는 문어라면으로 이제 문어집 멤버가 빠져서 언제 또 올진 모르겠다 ㅠ 위치는? - 21.10.19 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