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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양구, 박수근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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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양구를 지나올 일이 생겼다

양구는 태어나 처음인데 양구에 뭐가 있나 봤더니 박수근 미술관이 급 관심이 생겨 운전대를 돌렸다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모든 박물관 및 미술관들은 휴관이다

하지만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내부는 못 봤지만 외부를 둘러보기에 좋은 장소였다




박수근 미술상을 수상한 박미화님의 작품을 보고 싶었지만 뭔가 아쉽다





박수근 미술관은 규모와 크기가 상당했는데 양구에서 작정하고 지어준 걸로 보인다

쉬엄쉬엄 한 바퀴 돌아봤다




박수근의 대표작 그림들을 야외에서도 몇 작품 만날 수 있다

지난 북서울 미술관에서 봤었던 작품들이었다





위쪽으로 올라갔더니 파빌리온 건물과 산소가 나타났다

산소와 전망대는 패스하고 파빌리온까지만 걸어갔다







다시 돌아왔더니 잔디밭에 앉아 있는 박수근의 동상을 만날 수 있었다

훤칠하게 잘 생긴 미남이었다




자작나무숲과 빨래터가 보였다

빨래터 작품의 배경인 빨래터가 남아 있었다

눈으로 볼땐 그저 작은 개울가인데 이곳에서 명작이 탄생 되었다니 신기하다





자작나무 숲은 숲이라 하기엔 몇 그루 없지만 조용히 산책하고 쉬기에 좋은 장소였다

담쟁이 넝쿨길을 따라 다시 차로 돌아와 미술관 구경을 마무리했다





양구를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우연히 지나갈 일이 생긴다면 그땐 제대로 감상하고 싶은 미술관이라 생각된다






- 20.08.30 박수근 미술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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