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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미국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4일차 (할레아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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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의 새벽이 밝았다

 

오늘은 새벽부터 할레아칼라 정상에 올라가 해돋이를 보는 일정이다

새벽 세시반에 집을 나섰다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정상으로 향했다

2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할레아칼라를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초입에서 예약확인하고 중간에 카드로 20달라 결제를 또 한다

 

 

 

 

윽 날씨가 이 모양이다 ㅠㅠ

너무 춥다..

차 안에서 포켓몬을 잡으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해뜨기 10분 전 위로 올라갔다

바람이 장난 아니다

해뜨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해뜰시간이 되었는데 이 모양이다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사이에 해가 있어야 되는데? 없다 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우리처럼 허탈감을..

 

 

 

 

아쉬움에 이리저리 돌아다녀봐도 해는 보이지 않는다

 

 

 

 

 

에잇!

발차기나 해보자 ㅋㅋ

 

 

 

 

 

리사 이모님이 챙겨주신 컵라면과 김치를 꺼내 먹었다

완전 꿀맛이고 강추위를 날려버렸다

 

 

 

 

 

노숙자인가?

참고로 저 잠바는 리사이모님이 빌려주신 잠바다

 

 

 

 

시간이 더 지나자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다

일출 시간보다 30분은 더 지났지만 해는 안 보인다 ㅋㅋㅋ

 

 

 

 

마우이가 사람 모습인데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보니 마우이 지도의 형태가 보여서 신기했다

 

 

 

 

 

눈에 띄는 와꼬 신발

 

 

 

 

해는 못 봤지만 장관이다

다들 일출에 실패한 동지들이다 ㅋㅋ

 

 

 

 

일단 점프샷이나 남기자는 신념으로 또 뛰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안내센터에 차를 잠시 대고 뭐가 있나 보기로 했다

오~ 반대편은 또 다른 세계였다 +_+

혹성탈출 배경인줄 알았다

 

 

 

 

 

와~

할레아칼라산 완전 따봉이다

 

 

 

 

 

추워서 안내센터 안으로 들어갔다

오 이런 증명서를 주길래 도장하나 쾅 찍어서 받아왔다

 

 

 

 

이제 하산~

내려가는 길도 신세계였다

올라올 때 깜깜해서 보이지 않았는데 내려갈 때 보니 장관이다 +_+

 

 

 

 

 

 

잠도 솔솔 오고 숙소로 복귀하기로 했다

감기 걸릴거 같아서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낮잠을 잤다

 

오후 한시쯤 기상하여 리사이모님 집 근처에 있는 오가닉 농장을 구경 갔다

이곳은 보아하니 오가닉 보드카를 만드는 농장이었다

우리랑 맞지 않아 주변만 둘러보고 나왔다

 

 

 

 

 

리사 이모님이 추천한 마우이몰 구경 갔다

 

 

 

 

리사 이모님이 추천한 구리구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오~ 이거 기대 안 했는데 맛있어서 두 번이나 사 먹었다

 

 

 

 

마우이몰 내부에 위치한 대형슈퍼에서 먹을 거를 샀다

비주얼만큼 맛있진 않았다

 

 

 

 

 

마우이몰 구경하다가 로스도 다시 가보고 월마트가서 선물도 사고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숙소로 복귀했다

 

오늘의 메뉴는 이모님이 내가 먹고 싶은거 해주신다고 한날이라

치킨을 또 먹고 싶다고 했더니 또 해주셨다 +_+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

 

오늘 저녁은 숙소에 손님이 많은 관계로 리빙룸에서 식사를 했다

 

 

 

 

완전 출장 뷔페다 +_+

완전 맛있다

 

 

 

 

 

마우이의 마지막날이 아쉬워 과음을 했다

맥주 4캔 +_+

 

 

 

 

이렇게 마우이의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리사 이모님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도 많이 들어서 헤어지려니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또 꼭 오기로 하고 마지막 밤을 보냈다

 

 

 

 

 

- 17.02.29 마우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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