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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미국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3일차 (하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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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3일째

 

아침이 밝았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오늘은 마우이의 꽃 하나 마을을 가는 날이다

리사 이모님께서 하나로드는 중간에 식당이 없다고 손수 도시락을 싸주셨다

리사 이모님 만세~

 

무수비라는 하와이 도시락이다

우리나라 김밥과 비슷하다

스팸이 들어있어 짭짤하고 맛있다

 

 

 

 

하나마을로 고고~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어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공기 정말 좋다

 

 

 

 

한 20분 왔을까? 사람들이 차를 멈추고 무언가를 구경하길래 우리도 차를 세웠다

오~~ 이나무 뭐지?

물감을 칠한듯한 나무다

출발부터 신기하구만~

 

 

 

 

 

 

 

사진 찍고 차로 가는 길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여행은 이런 맛이지 캬캬 

비도 피할 겸 차에서 무수비를 먹었다

꿀맛이다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다가 폭우가 쏟아졌다 ㅋㅋ

와우~

이게 진정 마우이인가? ㅋㅋ

하나로드의 길은 험난했지만 신선하고 재밌었다

도중에 산사태가 나서 20분 기다리기도 했다 ㅋㅋ

 

 

 

 

두 시간을 달렸을까?

드디어 목적지인 블랙샌드비치에 도착했다

 

blow hole 을 먼저 보기로 했다

 

 

 

 

반대편으로 블랙샌드비치가 보인다

경치 끝판왕이다 +_+

공기 좋고 가슴이 탁 틔였다

두 시간 고생? 그게 먼가요? ㅋㅋ

 

 

 

 

 

 

 

바위틈 사이로 세찬 파도가 위로 솟구친다 +_+

경치 구경 하느라 정신 못 차렸다

 

 

 

 

이제 블랙샌드비치로 이동했다

 

오~ 검은 해변과 세찬 파도는 인상적이었다

시원시원하다 +_+

 

 

 

 

 

 

 

블랙샌드비치 위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인파 속에 와꼬 ㅋㅋ

 

 

 

 

와 이곳에서 보니 더 장관이다 +_+

캬 ~ 멋지구먼

 

 

 

 

 

이제 하산 ~

 

 

 

 

문득 리사이모님이 꼭 들어가 보라고 했던 동굴이 생각났다

어딘가 봤더니 바로 초입에 있던 동굴이다

허리를 굽혀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와우~

 

 

 

 

 

레드샌드비치도 갈까 하다가 날씨도 안 좋고 돌아오는 길에 경험한 산사태도 생각나서

핸들을 돌리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찜 찍어둔 곳에 내려 바나나빵과 커피 한잔을 했다

완전 달콤하고 맛있다 +_+

 

 

 

 

 

돌아오는 길도 만만치 않다

또다시 폭우가 쏟아진다 ㅋㅋ

 

 

 

 

두 시간 끝에 하나로드를 벗어났다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짬프 ~ ㅋㅋ

 

 

 

 

 

 

 

마우이 로스에 들려 쇼핑을 하는데 옷이 다 맞는다

살찐 보람이 있다

난 미국 사이즈인가 보다 캬캬캬

토미 남방을 10달라에 사고 리바이스 청바지를 20달라에 사다니 완전 신나는구만~

 

 

 

 

정신 차리고 리사이모님 집으로 컴백했다

돌아오는 길의 풍경은 수채화 같았다 +_+

 

 

 

 

오늘의 저녁 메뉴는 김치찜과 수육 +_+

와~ 진짜 맛있다

리사이모님 만세~~

한국보다 더 잘 먹는다 ㅋㅋ

 

 

 

 

오늘 하루는 고단했지만 난생처음 보는 경험과 경치를 즐겼기 때문에 대 만족이다

내일이 또 기대되는 마우이다 +_+

 

 

 

 

 

- 17.02.27 마우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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