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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오대산 월정사 그리고 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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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일어나 오대산으로 출발했다

장인어른이 운전하시고 난 뒷자석에 :)


자다깨보니 도착이다

4륜차의 힘으로 계단 입구까지 올라올수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적멸보궁이 나온다고 한다

적멸보궁에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하고 터가 좋은곳이라고 했다


고고!!




후.. 이렇게 눈 덮힌 산에 오르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강원도라 그런지 아침 공기가 너무 좋다 :)




전등인거 같은데 이쁜 솜사탕 모자를 쓰고 있다




계단을 오르다보니 중간에 암자가 하나 나왔다

잠시 쉬면서 경치를 보니 완전 따봉이다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스님이 계단을 치웠나? 계단의 눈을 잘 쓸은 덕분에 올라가기 수월했다




해가 하늘로 높으 뜰수록 경치는 더 멋있어 진다

나무의 눈이 녹아 막 떨어지는데 완전 예술이다, 떨어지는 눈덩이에 몇대 얻어 맞았지만 기분은 좋다 ㅋㅋ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으니 이 기세를 몰아 점프샷

와꼬가 잘 찍어줬다 :)




그리고 안내원 포즈 :)




경치를 감상하며 올라가다 보니, 어랏 100미터만 가면 적멸보궁이다

비로봉 가는길은 막혀있었다, 아쉽다 1.5km 가면 비로봉인데 ㅠ




저 위 보이는 지붕이 적멸보궁인가 보다

와꼬 허리춤까지 쌓인 눈을 보니 작년에 놀러갔던 노르웨이가 생각난다




이상하게 깨끗하게 쌓인 눈을 보면 뭔가 쓰고 싶어진다

고민끝에 가즈~아 !!

뭔진 몰라도 암튼 좋은쪽으로 가즈아~~~




그리고 인스타용 사진도 한방 :)




적멸보궁 맞는거 같다

화려한 장식이 멋있는 절이었다

이곳에는 불상이 없다고 하고 부처님의 사리만 모신다고 한다





명당 자리라 그런지 경치도 좋고 공기도 끝내준다

눈이 쌓여서 경치가 장관이다

경치 따봉!!





장인 장모님 기도 드릴동안 와꼬랑 한바퀴 돌아봤다

눈으로 덮혀 잘 보이진 않지만 저 안에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적멸보궁을 구경하고 다시 하산했다

오대산 초입에서 봤던 월정사를 보러 고고~




올라올땐 못봤는데 내려가는길에 만난 거대한 나무

둘레가 어마어마하다




계단 밑까지 내려와서 차를타고 월정사로 이동했다

우리가 일찍오긴 했나보다, 내려오는데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월정사 도착~ 월정사도 눈으로 덮혀 있었다 +_+




천왕문을 들어가면 월정사가 나온다




이곳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있다 ㅋㅋ

외국인들도 월정사로 구경을 많이 오나보다




월정사는 엄청 컸다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월정사의 간판

월정사 팔각 9층 석탑

어릴적 교과서에서 본듯하다, 그러하여 인증샷 한방




화려한 장식을 한 북이 내 시선을 끌었다

북소리 듣고 싶었지만 들을순 없었다




구석으로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고 고요했다

새소리만 들릴뿐 고요하고 좋았다




공양간에서 점심을 준다고하여 들어가봤다




자율 배식이었고 반찬을 보고 놀랐다

흔히 절밥하면 나물만 있을줄 알았는데 짜장이다 짜장이야 +_+




밥에 짜장을 듬뿍 퍼왔고 김치 종류를 담아왔다

짜장 완전 맛있다, 고기대신 콩고기가 들어간거 같고 버섯이 씹히는게 완전 맛있게 잘 먹었다




클리어~




밥을 다 먹고 설거지는 셀프였다

월정사 구경도 잘하고 밥도 먹고 기분좋다 :)


잘있어라 월정사야~ 또올께






- 18.03.10 오대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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