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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설악산, 권금성 그리고 흔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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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설악산에서 부모님과 만나기로 하고 고고~~


아침 7시에 서울에서 설악산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반에 설악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초입에서 만난 유네스코 비석




금강송이라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먼저 오르기로 했다

케이블카는 성인 만원이었다




45분 케이블카를 타고 고고~




까마득한 저멀리 어딘가까지 올라가나 보다




케이블카에 탑승해서 좌측을 보며 올라갔다

오~ 재밌다, 점점 올라갈수록 귀가 멍멍해졌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권금성을 보려면 도보로 20분정도 더 올라가야했다

권금성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권씨와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 산성에 대피했다 하여 권금성이란 이름이 있다고 한다

라고 케이블카에서 들은거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


권금성을 보러 무브~ 무브~




3월말 지금의 기온은 19도지만 골짜기엔 눈이 그대로 있다




권금성 도착

캬~ 경치 좋다, 서울은 미세먼지로 가득한데 여기도 미세먼지가 없진 않지만 양호한 편이었다




일단 인증샷 ㅋㅋ

바람 무진장 불어 머리가 산발되었다




가장 높은곳까지 올라가 봐야겠지? 

무브~ 무브~





여기도 꾀 높은곳 이었다, 아래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




눈이 녹아 웅덩이가 곳곳에 보였고 바람은 아래나 위나 장난 아니다 :)




이 척박한 땅에도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었다

대단한 소나무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나무들은 진화해 있었다

우측엔 가지들이 없다.. 대단한 나무들




권금성에서도 점프샷을 한방 :)




권금성 구경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내려와 호떡을 먹으며 기다렸다




케이블카 타고 다시 아래로 고고~

내려갈땐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졌다




권금성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열한시경 남짓

흔들바위까지 보고 내려오기로 결정




가는길에 만난 신흥사




통일대법당에 있는 거대한 청동 불상이 눈길을 끌었다

완전 크다 +_+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인다

거대한 바위가 매력적 이었다




쉬엄쉬엄 경치를 보면서 올라가니 너무 좋다

뭔가 몸안의 노폐물들이 나오는듯한 기분이다





봄을 느끼게 해준 노오란 꽃봉우리




뿌리는 하나인데 몸통이 4개인 나무도 만났다




계곡물이 참 맑다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과 듣기 좋은 물소리는 완전 좋았다





울산바위가 점점더 가까워지고 있다

울산바위는 거대한 돌 병풍처럼 웅장하게 느껴졌다




흔들바위까진 금방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삼심분이면 올라올줄 알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ㅋㅋ




드디어 흔들바위 도착 ㅋㅋ




흔들바위에 왔으니 사진한방 남기고 하산 ㅋㅋ

쎄게 밀면 바위가 흔들리는 미동을 느낄수 있다




여기서 보니 울산바위가 코 앞에 있었다

여기서 약 1km 가면 울산바위지만 다음에 올라가기로 했다




내려오는길에 거대한 바위를 만났다

저 바위가 떨어지지 않게 내가 손으로 들고 있었다.. (ㅈㅅ)




동화에 나올법한 다리를 발견

왠지 내가 건너면 다리가 부서질것만 같다 ㅋㅋ




내려오는길에 아빠가 발견한 노루귀란 꽃

앞만보고 가면 절대 발견할수 없는 꽃이었다




설악산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기로 했다

한화콘도까진 십여분 남짓걸렸다




숙소에 짐만풀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이조면옥으로 무브~ 무브~

이조면옥은 명성 그대로 냉면이 완전 맛있었다





이조면옥에서 기분좋게 먹고 저녁에 먹을 음식을 사러 속초 시장으로 이동했다

복잡한 시장 주차장보단 한적한 아바이마을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지난 설날때 이후로 한달여만에 다시 만난 아바이마을 




갯배는 200원에서 500원으로 파격적인 가격 인상이 되어있었다




속초 시장에서 만석닭강정과 오징어순대와 메밀전 그리고 최대섭 아저씨 김밥도 샀다

장인 정신을 느끼게 해준 최대섭 아저씨 +_+





아바이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해는 산 밑으로 숨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시장에서 사온 진수성찬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속초에서의 하루가 기분좋게 지나갔다





- 18.03.24 속초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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