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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공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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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4일차 아침이 밝았다

 

도큐레이 호텔에서 창밖을 보니 날씨가 흐리다..

날씨예보를 보니 내일은 더 흐리다고 나온다

오늘이 붓쇼잔 온천 가서 쉬는 거고 내일이 리쓰린 공원 구경이었는데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일단 호텔을 나왔지만 호텔에 잠시 짐을 맡기고 효고마치에서 마지막 쇼핑과 아점을 먹고 가기로 했다

무지에서 운동화랑 반바지 하나 사고 히가사라는 돈까스 맛집에서 든든하게 아점을 먹었다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호텔가서 짐을 찾고 리쓰린 공원 근처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동했다

근데 밥먹고 걷다 보니 날씨가 점점 좋아진다, 날씨예보를 다시 보니 어느 나라건 날씨 예보는 꽝인 듯하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지니 기분 업 :)

 

 

 

 

구글맵 따라 주택가를 활보한 끝에 숙소를 찾았다

ANCHOR 에어비앤비 숙소

입구에서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아주머니는 계속 일본말로 우린 영어로 ㅋㅋㅋ

하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바디랭귀지 따봉 !!

 

 

 

 

방은 작지만 깔끔했다

 

 

 

 

지하에 먹을 것도 많고 게임기도 많고 잘 꾸며진 게스트하우스였다

 

 

 

 

숙소를 나와 리쓰린 공원으로 고고~

아주머니가 자전거 공짜로 빌려 주셔서 자전거 타고 출발했다

그런데 숙소에서 리쓰린 공원 북문까지 자전거 타고 1분 거리다 ㅋㅋ

자전거 타고 안에 들어가도 되는 줄 알고 들어갔더니 안내원이 놀라면서 나오신다... 스미마셍!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블로그에서 받은 꽁지표로 입장

 

 

 

 

리쓰린 공원이 미슐랭에서 별 3개를 받았다고 하는데, 미슐랭은 맛집 말고도 멋집도 점수를 주나 보다

리쓰린 공원 맵을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초입부터 녹음이 우거진 공간이 나온다, 새소리 좋고~

그냥 여긴 걷다 보면 힐링되는 공간인거 같다

 

 

 

 

 

잉어와 자라도 많이 보였다

사람을 알아보는지 먹을거 주는지 알고 주변을 맴돈다

우린 먹을 게 없단다..

 

 

 

 

근사한 건물이 있길래 내부로 들어가 봤다

 

 

 

 

나무 냄새가 좋은 깔끔한 집이었다

음, 좋구먼

 

 

 

 

전시 공간도 있고 식당도 있고 복합적인 건물인거 같다

그중 우동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이걸 먼저 보고 우동을 먹으러 다녔어야 했는데, 선 우동을 먹고 후 공부라니 ㅋㅋ

 

 

 

 

 

다시 건물에서 나와 지도를 보며 코스대로 걸어갔다

 

 

 

 

 

푸요호 힐?

언덕에서 바라보니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고 좋구만

 

 

 

 

 

꽈리를 튼 것처럼 보이는 나무도 보였다, 지도에 표시된거 보니 유명한 나무인가 보다

 

 

 

 

걷다 보면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을 자주 찍게 된다, 경치를 담는 와꼬 :)

 

 

 

 

뭔가 명상하기에 딱 좋은 공간 같다, 조용하고 새소리 짹짹 들리고 좋다

 

 

 

 

저 멀리 와꼬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오겡끼데스까~

 

 

 

 

엇 드디어 나왔다, 리쓰린 공원을 대표하는 다리

언덕에 올라서서 보니 더 멋있다

 

 

 

 

 

기념사진 한방 :)

 

 

 

 

언덕에서 내려와 아래서 봐도 다리는 멋있다

 

 

 

 

메인 다리도 봤으니 메인 다리를 가로질러 다시 북문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만난 비둘기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람 무서운 줄 모르는 비둘기..

 

 

 

 

리쓰린 공원을 나와서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둘러봤다

자전거 오랜만에 타니 재밌다 ㅋㅋ

기어도 없는 자전거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닌 우리 :)

 

 

 

 

 

 

여기저기 다니다가 가장 맘에 드는 꼬치집에 들어갔다

 

 

 

 

쌩맥주에 꼬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거 같다 :)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안주거리를 샀다

일본 편의점 도시락은 정말 인정이다, 맛있는 한 끼 :)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다

 

 

 

 

 

 

- 18.04.30 다카마쓰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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