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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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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 이임복 회사에서 책을 한 권 받아 읽었다 이임복님이 집필한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라는 책이었다 메타버스라는 책을 작년 이맘때쯤 본 걸로 기억하는데 1년 만에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시대의 흐름은 점점 빠르단 말이 실감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어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메타버스라고 하면 현재는 로블록스 또는 포트나이트 그리고 제페토 정도가 생각난다 요즘 핫한 NFT 거래도 경험해 보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그림의 가격이 수천만원부터 시작이라 아직은 가랭이 찢어지는 범위에 있다 :) NFT 그림들을 전시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점점 들리고 있는걸 보면 시장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와 NFT는 다른 단어로 뭔가 이질감이 없지 않..
넥스트 머니(NEXT MONEY) - 고란, 이용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서적을 찾다 보니 "넥스트 머니"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으로 주문 후 575 페이지라는 묵직한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땐 적지 않은 당황을 했다 "부의 미래를 바꾸는 화폐 권력의 대이동" 이라는 제목을 상기하며 틈틈이 읽었다 화폐의 기능 및 화폐의 역사 등 과거에 책으로 접했던 내용들이 다시 나와 반갑기도 했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블록체인의 선두자인 비트코인과 플랫폼을 지칭하는 이더리움에 대한 내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비트코인은 얼마전에 사토시의 서를 읽어서 그런지 중복되는 내용이 더러 있었다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비트코인 캐시나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때 발생된 이더리움 클래식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탄생된 배경에 대해 설명이 잘되어 있다 암호화폐에..
DeFi 분산금융 - 고종문 팀장님의 추천으로 DeFi 분산금융 책을 읽게 되었다 디파이 디파이 단어와 뜻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디파이가 무얼 말하는지 몰랐는데 책을 통해 이해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책을 발간한 고종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Decentralized Finance 즉 탈중앙화 금융으로 누군가의 중심이 아닌 P2P 기반의 금융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요즘 핫한 암호화폐를 투자하여 타인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인데 이걸 기존 형태가 아닌 탈중앙화 형태로 주고받는 행위를 디파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중앙 조직인 업비트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면 이건 CeFi 인 셈이고 업비트가 아닌 P2P를 상대로 거래를 하면 DeFi 라 할 수 있겠다 즉 이 DeFi 는 DeX 형태를 띠고 CeFi 는 ..
사토시의 서 - 필 샴페인 책을 추천받아 사토시의 서를 읽었다 이 책은 사토시와 주고받은 메일의 내용을 취합한 책으로 비트코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비트코인의 프로세스를 모르면 조금 난해한 책일순 있지만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이미 사토시가 커뮤니티를 통해 답변을 한 상태였다 오펀블록, 자원낭비, 이중지불 등 이미 10년 전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상태였다 대학교 시절 배웠던 암호학 수업을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주변 뉴스들을 접해보면 탈 중앙화는 점점 속도를 내고 있고 주변에서 점점 블록체인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아직 고래들이 많아 변동폭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곤 하지만 이미 거대해진 비트코인의 출렁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리스크가 감..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 - 박성준, 김승주, 한대훈, 임동민, 홍익희 김승주 교수님의 페북에서 책 소개를 보고 바로 사서 틈틈이 읽었다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 책을 읽으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력이 상승했다 :) 책에는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지만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다면 어디선가 한두 번은 들어봤을 단어들이라 그런지 다시 보니 이해가 되었다 요즘 NFT 거래와 디파이에 관심이 많은데 나름 IT 강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서 왜 이렇게 뒤처져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블록체인 제도에 있어 어쩌다 중국과 동급 취급을 받게 된 것인지 답답하다 블록체인은 활성화 하고 암호화폐는 제한한다는 아이러니한 틀에 갇혀 있는데 내년이면 틀을 깨고 나오리라 믿고 싶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코인엔 백서가 존재하는데 목적과 사업 방향성이 명확한 코인들은 날개를 ..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 이희대 경제 서적을 한 권 읽고 싶어 교보문고를 뒤적거리다가 눈에 띈 책을 발견했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라는 기다란 제목을 가진 책이다 평범한 30대 직장인이 쓴 책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천만원으로 십억 벌었어요가 아닌 책 제목처럼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마음가짐 등 현실감 있는 제안을 하고 있다 무지, 개안, 점검, 준비, 실천, 가속, 미완, 자유 총 8가지 스텝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난 2017년 무지를 깨고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항해를 시작했지만 아직 목적지가 어딘지 보이질 않고 있지만 느리지만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믿고 싶다 투자라는 걸 하다 보면 이것저것 다 해봐야 나..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채상욱 와꼬가 예전에 사둔 책을 꺼내 읽었다 채상욱,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2017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2021년 결과론 적인 시점으로 보니 책 내용이 너무 잘 맞아 신통방통 했다 유주택자가 조금만 일찍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권의 정책 탓만 하기보단 나의 무지를 탓할 수밖에 없다 저자인 채상욱 님은 지난 머니쇼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때도 본인의 철학이 담긴 생각을 술술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한 기억이 있는데 책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엔 사람이 많고 땅이 없다는 사실을 다 알지만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주택수가 줄어든다는 건 나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인데 통계 자료를 보니 정말로 줄어드는 게 사실이었다 용산기지처럼 특수한 땅에 아파트를 짓는다면 ..
크래프톤 웨이 - 이기문 비상장 시절부터 알게 된 블루홀을 못 사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여기는 회사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을 넣어 주말마다 틈틈이 읽었다 크래프톤 웨이 크래프톤은 유퀴즈에 출연한 김창한이란 분이 대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블루홀을 이끌어 온 수많은 분들이 있었다 모든 이야기는 장병규 의장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크래프톤 웨이라는 제목만 보고 유추하면 회사가 성공한 이유와 CEO의 자랑 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책이 끝날 때까지 회사에 대한 성공의 메세지는 없었다 뭐랄까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회고록에 가깝게 느껴졌고 크래프톤이 있기까지 블루홀 시절의 수많은 실패기를 담은 책이었다 특히 장병규, 김강석 두 분의 경영 철학과 직원들의 충돌 부분은 아직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