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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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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이남장 점심시간 오늘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다는 국밥집에 방문했다 이남장 역시 성시경의 파워는 대단했다 중앙해장 수준의 웨이팅이지만 내부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는 금방 생겼다 지인 왈, 가격은 좀 있지만 무조건 특을 먹어야 된다고 한다 설렁탕 특으로 주문 설렁탕집은 김치가 역시 제맛이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모두 맛있다 주인공 설렁탕 특이 나타났다 토렴한 밥이 안에 들어 있고 커다란 고기 덩어리가 압권이다 이래서 특을 먹어야 된다고 했구나 :) 가위와 집게를 주시는데 고기가 산더미처럼 나왔다 특의 파워인가? 고기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녹는다 우설도 보였는데 잡내 없이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역시 먹잘알 성시경님이다 이제 진국을 먹을 차례다 대파를 듬뿍 넣고 후추를 톡톡 뿌린 다음 먹었다 담백하고..
삼성동, 원조 한방정통 삼계탕 점심에만 왔던 삼계탕집에 저녁에 방문했다 원조 한방 정통삼계탕 저녁에도 손님이 많아 십분 정도 기다렸더니 방에 한자리가 생겼다 혈액순환을 위해선 테이블이 좋지만 자리가 언제 생길지 모르니 일단 들어가 앉았다 먼저 닭도리탕을 먹다가 찜닭을 먹기로 했다 밑반찬은 점심과 동일했다 칼칼한 비주얼의 닭도리탕 등장 닭의 잡내도 없고 신선한 육질과 칼칼한 국물 맛이 아주 좋았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우리 집안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어릴 적 먹었던 닭도리탕엔 무가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는데 대부분 닭도리탕엔 무 대신 감자가 그 자릴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찜닭이 나왔다 달짝 지근한 찜닭 스타일로 짜지 않아서 좋았다 찜닭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탕이 더 내 스타일에 맞았다 마무리로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은..
삼성동, 인기명 동료들과 가볍게 술 한잔하러 이동했다 조개탕에 소주 한잔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근처 맛집으로 이동했다 인기명 동료 왈, 조개찜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밑반찬이 잘 나온다 문어가 젤 맛있었다 조개찜 등장 푸짐하다 :) 한쪽은 매콤한 국물 베이스도 한쪽은 구수한 국물 베이스다 야들야들한 문어가 젤 맛있었고 오뎅도 맛있었다 특히 국물이 얼큰하고 끝내줘서 술 안주로 제격이었다 여기가 왜 유명한지 알거 같은 맛이다 :) 수다를 떨다 보니 사진이 많이 없지만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2.04.27 인기명에서 -
삼성동, 딤딤섬 점심시간 오늘은 누나가 삼성동에 일 보러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대만에서 대학원을 다녀 그런지 만날 때마다 거의 중식을 먹으러 간다 나도 중식 매니아라 거리낌 없이 오늘도 여길 가봤다 딤딤섬 팀호완처럼 유명한 중식당으로 더 현지스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딤딤섬은 파르나스몰 지하에 있다 실내가 깔끔하고 커서 좋다 열한시 반이 되자 웨이팅이 시작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 보인다 대식가답게 둘이서 엄청 시켰다 하가우, 광둥식 오리구이, 가지 딤섬, 새우 장펀, 마라우육탕면, 자스민차 기본찬과 쟈스민차가 등장했다 따뜻하고 향긋한 쟈스민차는 역시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오이소박이처럼 생긴 음식도 상큼하니 좋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밑반찬이 아니고 이것도 누나가 주문한 메뉴였다... 가지 딤섬 촉촉한 가지 사이에 새우..
삼성동, 곰바위 본점 화이트데이를 맞아 맛있는걸 먹으러 갔다 사탕, 초콜릿 보단 특양이지 하며 여길 갔다 곰바위 출퇴근길에 유심히 본 음식점인데 본관과 신관 모두 규모가 크다 우린 본관으로 안내를 받았다 미슐랭을 매년 받았나 보다 가격은 오발탄보다 쎈 느낌이다 모처럼 와꼬에게 쏘는거니 가심비를 선택했다 특양을 먹으러 왔는데 전골도 궁금해서 다 주문했다 :) 먼저 특양과 대창을 음미하기로 했다 잘생긴 숯불부터 맛있는 밑반찬까지 출발이 아주 좋다 야채들이 신선함이 느껴져 좋았다 특양과 대창 등장 소량의 대창이 나왔는데 양념을 범벅한 모습이 범상치 않다 대창과 특양을 아주 맛있게 구워 주셨다 특양은 역시나 식감이 따봉이다 부드럽고 아삭 거리는 식감으로 너무 맛있다 비싼 만큼 제 몫을 한 특양이었다 다음은 몇 점 안 남은 막창 이거..
삼성동, 오발탄 모처럼 양대창을 먹었다 오발탄 오발탄 정말 오랜만이다 삼성점이라고 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삼성역에서 꽤 멀었다 ㅠ 조용한 홀로 안내를 받았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하면서 먹는것 또한 매력적이다 정갈하고 맛있는 밑반찬이 많아서 좋다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도라지가 유독 맛있다 특양, 대창, 양념갈비를 주문했다 예전엔 모둠 메뉴도 있었던거 같은데 없어졌나 보다 잘생긴 숯불 등장 이렇게 멋진 숯불은 오랜만이다 특양과 대창을 먼저 구워주셨다 술안주로 역시 특양과 대창 만한게 없다 :) 특양의 아삭 거리는 식감과 입에 쩍쩍 달라붙는 기름진 대창이 아주 좋다 따봉!! 기름지게 먹었으니 맛있는 갈비로 2차전 특양과 대창이 주 메뉴라 다른 메뉴는 안보게 되는데 갈비도 맛있었다 ..
삼성역, 풍년집 전 회사 동생과 모처럼 만나 소주 한잔을 즐겼다 거의 10년 만에 방문한 나의 원조 단골집으로 향했다 풍년집 본점은 역삼에 있고 삼성역 근처인 대치점은 체인점으로 알고 있다 내부는 시끌벅적하며 연기가 자욱한 스타일의 고깃집으로 소주 먹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다 :) 갈빗살이 만오천원으로 10년전보다 천원 올랐나? 가성비는 예나 지금이나 엄청나다 잘생긴 숯불 등장 묵은 알타리무가 맛있다 갈빗살 등장 지금 보니 안동에서 먹었던 마늘 갈비와 비주얼이 닮았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따봉이며 소주 안주로 이만한 메뉴가 없다 옛 추억도 생각나고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 그리고 여기가 좋은 점은 바로 이 된장찌개다 고기를 먹으면 서비스로 주시는 된장찌개인데 양이 엄청 푸짐하다 라면사리를 안 넣으면 서운하므로 사리를 추가했다 ..
삼성동, 팀호완 홍콩의 딤섬 맛집으로 알려진 팀호완에 다녀왔다 홍콩엔 가본적이 없지만 팀호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 팀호완 도심공항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입구부터 메뉴판을 구경하니 초록색 빼고 다 먹고 싶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 두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큰 메뉴판으로 보니 다들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고민 끝에 메뉴를 선택했다 챠슈바오번, 하가우, 새우라이스롤, 연잎밥, 홍콩식완탕면 홍콩식완탕면과 하가우 먼저 등장했다 홍콩식 완탕면꼬들꼬들한 면의 식감이 좋았고 면에서 독특한 향신료의 향이 혀끝에 멤돌았다이 향이 아마도 홍콩스타일로 추정된다완탕면은 청담에서 먹었던게 조금 더 맛있던거 같다 하가우이건 물건이었다탱탱한 새우살이 꽉찬것도 좋았지만 만두피가 얇고 쫄깃한게 정말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