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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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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글래드호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 회사 퇴근하고 바로 삼성역으로 달려갔다와꼬가 글래드호텔에 숙박을 예약해서 부랴부랴 이동했다집에서 대략 20분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왜 자야하는지 불만을 성토했지만 막상 가보니 달랐다나를 돌아보면 인간은 간사함의 동물이 틀림없다 :)18층 좋은 뷰가 보이는 방을 얻어서 더욱 좋았다 엄청 깔끔하다푹신푹신한 침대는 정말 따봉이었다, 누우면 일어나기 싫어지는 침대였다베개는 어찌나 푹신한지 못 일어나게 내 머리를 잡아당기는 베개였다 티비도 크고 채널도 50여개 나와서 좋았다역시 티비는 엘지인가? 화장실은 비데도 있고 물방울 하나 없을 정도로 깔끔했다흡수력 빵빵한 호텔 수건은 역시나 좋았다, 이런 수건 어디서 살 수 있을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삼성역 야경은 매우 따봉스러웠다캐논 건물..
양재천 운동 날씨가 아주 좋아서 퇴근 후 양재천으로 운동을 나간다걷고 뛰고 걷고 뛰고오늘은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뭔가 봤더니 서리풀 축제를 하나보다시작도 안했는데 푸드트럭에서 닭꼬치 냄새가 날 유혹하고 있다유혹을 떨쳐내고 하루 만보 이상 걷기 성공 !! - 19.09.23 양재천에서 -
10년전 나를 찾아서... 서울에 상경한지 10년째다2009년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서울로 취업 공부한다고 올라온 이후로 고향을 떠나 독립한지 10년이나 되었다서울에 처음 올라와 공부한곳은 신설동 이란 곳이었다나름 신설동에서 가장 깨끗하고 비싼 오션고시텔에서 6개월을 살며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한 기억이 떠오른다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5개월을 공부했던 신설동으로 2019년 07월 말에 찾아가봤다 양재에서 신설동을 가려니 코스가 애매해서 동묘역에 내려서 추억을 따라 걸어갔다동묘가 그 당시에는 핫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구제 상품을 파는 돗자리상들이 많이 보였다 동묘역 부촌의 상징이었던 롯데캐슬이 동네는 가끔 깃대봉 냉면 먹으러 오거나 피자사러 몇번 왔던 기억이 있다 신설동역으로 걸어 가는길에 추억을 떠올리며 주변 상가들을 봤는데 거의다 ..
청와대를 가다 청와대를 다녀왔다청와대를 가보다니 와꼬와 나는 출세했다 ㅋㅋ 무더운 여름날씨 였지만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만족했다경복궁 동편 주차장으로 늦지 않게 이동했다, 날씨 좋은날 경복궁을 보니 끝내줬다 동편 주차장에 청와대 관람안내소가 있고 다가가면 청와대 직원분이 알아서 안내해 주신다대기표를 받고 에어컨이 나오는 대기실에서 대기하다보면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주는 시스템이다우리 번호는 204번, 10여분 앉아 있었더니 번호를 불러주셨고 청와대 버스에 탑승해서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다청와대 전용버스를 타고 청와대를 들어가니 기분이 묘했다, 가는길에 중무장한 군인분들도 보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청와대에 입성했다공항처럼 소지품 검사를 한다음 기념품으로 컵을 받고 대기실에서 청와대 관련 영상을 보면서 청와대 관람 동기들을 기..
이천, 시몬스테라스를 가다 대전에서 서울로 복귀중에 중간에 들린곳 없나 검색하다 발견한 이곳이천에 위치한 시몬스테라스다 SIMMONS TERRACE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다와 이곳 완전 좋다 :) IKOVOX COFFEE이코복스 커피인가? 내가 좋아하는 카페 분위기를 갖춘 곳이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주에서 만났던 테라로사 감성이 떠오르게 하는 곳이었다 커피는 구경 후 먹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가봤다이 건물은 디자인에 꾀 많이 신경쓴 건물이었다, 시몬스를 다시보게 되었다 :) 그냥 유리창인데 뭔가 깔끔하게 느껴지며 거기다가 별거 아닌 그림인데 뭔가 디자인 스러운 느낌이다 :) 시몬스를 만든 할아버지인가 보다할아버지 엽서마저 디자인에 신경쓴 모습에 놀라웠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침대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처럼 보였다, 침대 박물관에..
사운즈한남 - 스틸북스 핫하다는 사운즈한남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홍보할때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사운즈 한남은 도쿄가서 봤던 츠타야의 컨셉과 닮은꼴이 있는듯 했다 밥한끼에서 밥을 든든히 먹었기에 관심사는 책으로 선택했다 STILL BOOKS 멋진 건물이었다, 건축의 피가 꿈틀거리는 나에겐 설레이는 장소였다 :) 1층은 매거진을 비롯하여 잡지들을 만날수 있는 공간이었다건물 외관에서도 느겼지만 1층에 들어와보니 도쿄 츠타야처럼 전문화되어 있는 공간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너무 좋았다 2층으로 올라가봤다강아지 관련 책을 비롯해서 인기있는 책들을 추천해서 진열하고 있었다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내가 좋아하는 프라이탁도 만날수 있었다잘생긴 올 은색의 로이 가방이 탐났지만 이미 2개가 있으므로.. 다른 주인에게 가렴 ..
청남대 - 대통령의 별장을 가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대전 근교에 위치한 청남대로 마실 다녀왔다사전에 차량 방문을 등록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대전 출신이라 대청댐이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이곳에 청남대가 있었다니 +_+코스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길래 놀랬는데 이번주까지 영춘제라는 축제를 하고 있었다 주차하고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엄니 아부지 그리고 누나 저 멀리 산꼭대기에 보이는 전망대가 멋있어 보인다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저긴 가을에 가보기로.. 걷다보면 정말 잘생긴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역시 대통령의 별장에 있는 나무니깐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 보였다 청남대를 들어갔다지금까진 청남대 변두리 였나? 잔디밭을 따라 시민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헬기장 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커다란 봉황 작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청남대 ..
파라다이스시티 노동절을 맞아 호텔투어를 다녀왔다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로 고고~양재동에서 대략 한시간쯤 가니 도착했다, 생각보다 멀었다.. 5성급 호텔마크가 돋보였던 파라다이스호텔 정면 모습 주차하고 올라왔더니 마이클잭슨 액자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 루빅?오후 5시부터 여는걸로 보아 빠나 클럽으로 추정된다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에서 태양 민효린 커플의 결혼 뒷풀이 장소였다는 후문이 연회장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도 보였다규모가 큰 세미나가 열릴 예정인가 보다 가다보니 거대한 의자발견, 왠지 올라가서 앉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ㅋㅋ 벽면마다 예술작품들이 있어 메인까지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중간에 화장실도 가봤는데 와우~ 매우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아주 만족했다 호텔 전반을 훓어보는 와꼬 :) 오전 11시라 그런지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