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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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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덕수궁에 다녀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운치있는 날씨다

덕수궁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서양식 건물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석조전 이라고 한다, 아테네 신전처럼 멋진 건물이었는데 1900년 초에 건설 되었다고 한다

지층에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비를 피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절필시대 였다,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

유독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전시회 앞에서 경치를 바라보니 과거와 현대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내부엔 외국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눈치껏 빠르게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만 감상했다

근대미술가 분들의 사진을 담아봤다

백윤문, 정찬영, 이규상, 정규 외 많은 미술가분들이 소개되고 있었다







눈에 띄는 작품들을 담아봤다








감사하고 있는 와꼬 발견 :)




임군홍, 이국의 정취

작품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내가 첫번째로 해외여행을 했던 북경의 모습을 담아서 일까?

천단공원과 경산공원에서 바라본 자금성의 모습을 봤더니 과거 생각이 나는게 감상에 집중했다 :)









정종여, 국토와 풍경

외국인들이 유독 오래 머물러 있던 작품이었다

아마도 한국적인 색을 가장 잘 표현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덕수궁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비는 추적추적 계속 내리고 있다

임금님 행차할때 가림막을 형상화한 작품에서 엄니 단독 사진을 한방 :)






중화전, 덕수궁에서 가장 조선시대 스러운 건축물이다

정일품부터 구품까지 관료들 자리를 상징하는 비석도 있었다





출입문으로 걸어가니 광명문이 나왔다

후문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나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운치있어서 더 멋있었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곧 전시 주제가 바뀌는거 같은데 11월에 재 방문해야겠다





- 19.09.12 덕수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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