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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하남미가 골프 치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돼지고기 쌈밥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찾아왔다 하남미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 우렁 제육 쌈밥 정식으로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기본찬은 얼마든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채소가 아주 신선했고 우렁쌈장만 봐도 군침이 돈다 이어서 솥밥과 제육이 등장했다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갓 지은 솥밥은 정말 맛있다 상추에 고기와 우렁쌈장을 넣고 쌈 싸 먹으면 그냥 따봉이다 따봉! 불향나는 고기도 맛나고 특히 우렁쌈장 맛이 기가 막히다 밑반찬 중에 나물 종류도 맛있어 리필해서 든든하게 먹었다 약 3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4.12 하남미가에서 -
충주 중원cc 오랜만에 원년 골프 멤버들과 필드를 다녀왔다 하이닉스 직원 찬스를 써서 할인을 많이 받았다 :) 충주에 있는 골프장은 몇 번 다녀왔지만 중원cc 는 처음이다 든든하게 소고기우거지를 먹고 필드로 출동했다 매번 느끼지만 골프장 밥은 참 맛있다 :) 중원cc 는 27홀 골프장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코스로 이뤄져 있다 우린 전반은 고구려, 후반은 백제로 진행되는 코스였다 첫 홀부터 충격을 받았다 내 짧은 골프 인생이지만 첫홀부터 파3가 나오는 곳은 처음이다 그것도 앞에 물이라니.. 역시나 첫홀부터 볼을 잃어버리고 시작 :) 6홀부터는 파를 기록하며 뭔가 감을 잡기 시작했다 :) 이곳은 재밌게도 오비 맥주가 있으면 그 방향이 오비였다 시원시원한 뷰와 나이스 샷이 계속 나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점점 좋아진..
장한평역, 국수집 벼르고 벼루던 맛집에 다녀왔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몇 달 만에 소원 성취를 이뤘다 :) 국수집 그냥 국수 가게지만 단돈 8천원에 고기가 듬뿍 들어간 국수가게로 유명한 곳이다 고기국수를 주문했다 양 많이 달라고 하면 정말 많이 주신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국수가 등장했다 언~빌리버블 양도 푸짐하지만 고기가 정말 많다 겉에만 올라간게 아니라 면 안에도 고기가 들어있다 :) 고기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마치 갈비탕을 먹는듯한 기분이 든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다 국물은 사골국물 베이스로 다른 국수집과 맛은 비슷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고기를 듬뿍 주는 비법으로 고객을 사로잡은 걸로 보인다 :) 약 10여분 후 든든하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4.08 국수집에서 -
판교, 미도인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외식을 하러 밖으로 나왔다 안 가본 가게로 들어갔다 미도인 판교역 주변은 어딜 가나 사람이 많다 웨이팅 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가정식 덮밥을 파는 가게였다 엄청 고민을 하다가 첫번째 메뉴인 하산 불백 덮밥을 선택했다 티슈엔 가정식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쓰여있다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어야 했나? ㅋㅋ 화산 불백 덮밥이 나왔다 오~ 비주얼 좋다 노른자를 터져 야무지게 비벼 맛있게 먹었다 고기엔 불향이 느껴졌고 간도 짜지 않고 적당하니 좋았다 딱 맛있는 고기 덮밥이었다 양이 조금 아쉬웠다 :)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엔 스테이크 덮밥을 먹어 봐야겠다 위치는? - 24.04.03 미도인에서 -
사가정역, 정가네소곱창 오랜만에 곱창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 곱창집을 찾았다 오늘은 여길 방문 했다 정가네소곱창 항상 손님이 많았는데 오후 다섯시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모듬구이 중짜와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얼큰한 오뎅탕과 시원한 육회가 맛있었다 시원하게 소맥을 한잔 하며 곱창을 기다렸다 곱창을 어느 정도 구워서 가져다주신다 염통을 먹고 곱창 그다음 막창과 대창을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곱창에 곱이 꽉 차있다 부드러운 곱이 입안을 감싸주는데 시원한 소맥이 술술 들어간다 :) 이 집 곱창 맛있다 따봉!! 마무리로 볶음밥 주문 하나인데 양은 거의 2인분이다 :) 볶음밥 역시 깔끔하니 맛있다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3.30 정가네소곱창에서 -
영등포구청, 미락카츠 본점 장인어른 사무실에 갔다가 근처에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미락카츠 본점 파워인가? 늦은 점심 시간임에도 대기순번 3번이었다 :) 치히로 세트와 히레카츠 그리고 냉메밀을 주문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소금 종류가 많다 와꼬사 사온 말돈 소금도 보인다 기본으로 밥과 카레가 나오는데 이것만 먹어도 한 끼 수준이다 :) 카레에 고기도 많이 들었고 진하면서 맛있다 치히로 세트 등장 치즈, 히레, 로스의 앞자를 따서 치히로인가 보다 :) 일단 비주얼 합격 치즈까스는 바로 먹어야 한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치즈가 아주 좋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치즈까스 인정 다음 등심인 로스까스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촉촉한 안심을 선호하는데 이 집은 달랐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등심까스 중에 가장 촉촉한 맛을 선사했다 그리고 ..
성남 분당, 온스 28.35 (OUNCE 28.35) 위스키의 달인인 형과 오랜만에 만났다 오늘의 장소는 이곳 온스 28.35 외관과 내부가 상당히 멋스러운 곳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물 잔마저 멋진 곳이다 :) 따끈하고 달달한 차를 주셨다 속을 달래는 용도라고 한다 :) 형은 첫 잔으로 보드카를 난 모스코뮬을 선택했다 모스코뮬의 달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주문 :) 모스크뮬은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마셔본다 지난번 바랑 비교해 보면 이곳이 더 화려했지만 맛은 지난번 바의 손을 들어주겠다 :) 서비스로 과일을 주셨다 달콤하니 맛있다 두번째로 무얼 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를 선택 글렌모렌지의 매력을 느껴보겠다는 일념으로 주문 어떻게 숙성을 시켰냐에 따라 맛이 각각 달랐다 글렌모렌지 매력적인 위스키다 사장님이 젤 좋아한다는 나무 장작 타는 냄새가..
사가정역, 진흥각 동네를 오가며 유심히 봤던 중국집에 방문했다 진흥각 간판만 봐도 오래된 노포 가게로 보인다 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사장님 내외가 친절하셨다 혼자 방문해서 간짜장과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비슷 특이하게도 탕수육이 아닌 간짜장이 먼저 나왔다 앞 팀 주문에 간짜장이 있는데 같이 볶았다고 하신다 일단 비주얼은 내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국물이 있고 양파가 절여있었다 그리고 쫄면을 보는듯한 오동통한 면발에 시선이 갔다 일단 열심히 비벼서 맛을 보았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과 식감이다 음.. 뭐랄까 집에서 엄마가 간짜장을 해주면 이런 맛이려나? 뭔가 친근한 맛으로 상당히 독특했다 :) 내 기준엔 간짜장에 미달이지만 뭐랄까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간짜장을 다 먹으니 바싹 튀겨진 탕수육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