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충청도 (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종, 영춘반점 고향 친구들 모임을 세종에서 가졌다친구의 단골집인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영춘반점 중식당은 언제든 환영이다 :)이 동네 맛집이라고 한다 가게가 크진 않지만 깔끔했다탕수육과 유린기와 난자완스를 주문했고 나는 짜장면으로 선택했다아쉽게도 여긴 간짜장은 없었다 탕수육 등장두툼하게 잘 튀겨낸 탕수육이었다 이어서 난자완스가 나왔다난자완스는 풍미와 식감이 아주 좋았다굴소스가 조금 강한거 빼고 완벽했다밥이랑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다 유린기 등장친구의 추천 메뉴였는데 역시나 새콤달콤한 소스가 킥이었다바싹 튀겨낸 치킨과 소스의 궁합이 상당히 좋았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동파육 밥잘 삶아진 동파육이 맛있지만 뭔가 살짝 아쉽다고 했다 내가 주문한 짜장면짜장면이지만 간짜장처럼 춘장 베이스.. 부여, 하늘채 부여로 떠난 인문학 기행에서 첫 저녁 식사를 진행했다부여의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하늘채 선화세트?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정식과 소고기가 나오는 세트다 :)가게가 참 이쁘다 내가 좋아하는 놋그릇이 세팅되어 있다 걸쭉한 호박죽으로 시작했다달달하니 맛있다 갈증 해소를 위해 맥주 한잔 한정식 코스로 반찬들이 주르륵 세팅되었다먼저 샐러드와 전을 공략했다 :)샐러드의 상큼함과 육전의 고소함은 따봉이었다 불고기 전골과 육회가 나왔다불고기는 밥을 부르는 맛이었고 육사시미는 입안에 퍼지는 육향이 끝내줬다 이어서 갈비찜 등장푹 쪄낸 갈비가 야들야들해서 맛있었고 갈비 소스를 듬뿍 품은 쫄깃한 떡도 아주 좋았다 이어서 등심 등장일반 등심보단 확실히 꽃등심이 기름지고 맛있었다입.. 논산, 원조중앙탑막국수 골프 한게임 치고 오늘은 색다른 식당을 찾았다 원조중앙탑막국수 예전 충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논산에도 체인점이 생겼다 막국수와 수육과 왕만두 하나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요즘 야채값이 폭등이지만 신선한 야채가 많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수육과 만두와 막국수가 거의 동시에 나왔다순차적으로 나왔음 더 좋았을 텐데 :) 수육은 조금 덜 촉촉했지만 오겹부분이 쫀득해서 맛있었다쌈 싸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메밀 왕만두도 속이 꽉 차 있어 푸짐한 스타일의 만두였다한 알에 천원꼴인데 가성비 좋은 크기였다하지만 내가 원하는 만두 스타일은 아니었다 :) 물막국수 등장시원한 육수가 일단 좋았다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맛으로 허겁지겁 먹었다적당히 칼칼하고 시원함이 매력적인 막국수였다.. 논산 강경, 만나식당 산소에 가기 전 강경에서 부모님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젓갈백반으로 메뉴를 선택했다 만나식당 강경 토박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미우새에도 나오고 허영만 백반기행에도 나왔나 보다 참게장 백반으로 5인분 주문했다추가로 찰순대와 훈제오리를 추가했다사장님 왈, 젓갈 20가지면 강경에 모든 젓갈을 다 맛본 거라고 하신다 20 종류의 젓갈이 차례대로 나왔다부족하면 더 가져다 주신다고 한다 밑반찬과 참게 그리고 순대와 오리훈제가 나왔다반찬을 놓을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 참게는 민물 게로 귀한 반찬이라고 한다개인적으로 게장의 풍미를 잘 몰라 그런지 달짝지근하며 씁쓸한 맛이었다 :) 찰순대와 오리훈제는 기본의 맛이었다 주인공은 당연 젓갈이었다전어 젓갈이 특이했고 개.. 충주, 하남미가 골프 치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돼지고기 쌈밥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찾아왔다 하남미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 우렁 제육 쌈밥 정식으로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기본찬은 얼마든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한다채소가 아주 신선했고 우렁쌈장만 봐도 군침이 돈다 이어서 솥밥과 제육이 등장했다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갓 지은 솥밥은 정말 맛있다 상추에 고기와 우렁쌈장을 넣고 쌈 싸 먹으면 그냥 따봉이다따봉!불향나는 고기도 맛나고 특히 우렁쌈장 맛이 기가 막히다밑반찬 중에 나물 종류도 맛있어 리필해서 든든하게 먹었다 약 3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4.12 하남미가에서 - 논산 강경, 커피 인터뷰 강경구락부점 강경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근처에 근사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강경 근대역사 문화거리에 위치한 카페로 매력적이다 커피 인터뷰 100년 전 모습의 건물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으로 보인다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주문했다 추석 연휴라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보였다 실내가 깔끔하고 넓어서 좋다 커피를 기다리며 기념사진 한방 :) 일본말로 클럽을 구락부라고 불렀다고 한다 과거 이곳이 유흥가였지 않나 생각해 본다 커피와 음료 등장 묵직한 맛의 커피도 좋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도 좋았다 인공 눈물을 넣어주는 엄니와 아부지 :) 커피를 음미하며 잘 쉬다 간다 강경에 온다면 여긴 종종 올거 같다 위치는? - 23.10.02 커피인터뷰에서 - 논산, 강경 해물칼국수 산소에 가기 전 논산에서 점심을 먹었다 논산과 친숙한데 난 여긴 처음이다 강경 해물칼국수 아부지 왈, 강경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셨다 가에 앞에 주차해도 되고 근처 공터에 해도 된다 여긴 오픈런인가? 입구부터 줄이 길었지만 건물이 커서 그런지 10여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왔다 신발 벗고 2층에 올라가 앉았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나 보다 자리가 없어 나눠서 앉았다 와꼬랑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 엄청난 양의 칼국수가 나왔다 바가지를 두 개나 주셨는데 그 이유를 곧 알게 되었다 칼국수 면발이 오동통하다 푹 끓인 다음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곧이어 맛깔스런 김치가 나왔다 와~ 비주얼 끝내준다 푹 끓이는 동안 홍합과 바지락을 열심히 깠는데 많아도 너무 많다 그리고 굴이 정말 많이 들었다 미더덕과 각종 해.. 세종 조치원, 안터반점 친구들과 모임을 즐기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탕슉이 맛있다는 중국집을 선택했다 안터반점 주차는 주변에 눈치껏 하면 된다평일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맛있다는 탕수육과 간짜장이 없어 짬뽕을 선택했다"내 마음 속 고향의 맛" 이란 문구에 홀렸다 :)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참고로 찍먹파가 있어 소스를 따로 달라고 했다 옛날 스타일의 맛있는 탕수육이었다언제부턴가 찹쌀탕수육 보단 정통파 스타일의 탕수육이 더 좋다넘사의 맛까진 아니었지만 식감도 좋고 충분히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이어서 짬뽕이 나왔다돼지고기 국물 베이스의 불맛 가득한 진한 짬뽕이었다교동짬뽕과 동해원 짬뽕이 생각나는 맛으로 간만에 맛있는 짬뽕을 먹었다해산물류도 다 손질되어 있어 먹기가 편했고 짬뽕에 자부심이 있는 이.. 이전 1 2 3 4 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