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묘미/유럽

(20)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한국으로 베르겐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한국으로 복귀하는 날 :) 8시에 조식먹으러 이동 그렇지 이게 일반적인 조식이지, 첫날 베르겐 호텔이 너무 잘 나왔던 것이다 ㅋㅋ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앗 불법주차를 어떻게 알았을까 찾아봤는데 와 저기 조그마한 카메라가 있었네 ㅋㅋ 렌트카를 반납하러 Avis 로 이동했다 그동안 잘 버텼다 야리스~ 렌트카 업체에 벌금 내는 걸 물어보니 근처 우체국 대행업무하는 곳에 가서 내면 된다고 한다 큰 마트에 Posten 이 대부분 있는듯 했다 단, 대행을 맡기면 수수료 100크로네를 더 내야 된다 ㅠ * 나중에 알았지만 어시장 근처에 은행이 있으니 거기서 내면 100 크로네 절약할 수 있다 * 그리고 노르웨이 주차위반을 검색했는데 다들 걸렸다고만 있지 벌금을 내는 법을 못 찼았는데 그..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베르겐으로 컴백 올레순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날이다 올레순에서 베르겐으로 컴백~~ 오늘의 루트를 보면 어메이징 하다 페리만 네번을 타야 하는 대장정이다 돌아올 땐 빠르게 그리고 안 왔던 길로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다 악슬라 전망대를 보기 위해 올라갔다 차로 올라가니 금방이다, 숙소에서 한 10분 걸린 듯하다 악슬라 전망대 도착 뷰는 멋있다 :) 작은 섬이 여러 개로 이루어진 도시 올레순~ 야경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일 듯하다 우리가 방문한 6월은 백야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못 본다고 했다 만약 걸어왔다면 어마어마한 계단을 올라왔을 듯 하지만, 우리에겐 껌이지 우린 트롤퉁가 전사들 아닌가? ㅋㅋ 악슬라 전망대를 뒤로 하고 베르겐으로 무브~ 무브~ 헛 페리가 방금 떠났나 보다 :( ..
노르웨이, 올레순(Alesund) 로엔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고민 끝에 올레순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로엔도 아쉬운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잘 있어라 산데 캠핑장 로바트네트 호수도 안녕 로엔 소개자료에 나오는 교회에 잠시 들렸다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운치 있게 느껴졌다 오래된 돌 십자가가 이곳에서 발견된 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블라블라~ 설명이 되어 있었다 교회에서 바라본 로엔의 모습 아름답다 :) 비가와서 그런지 꽃들도 생기가 넘쳐흐른다 올레순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 한다~ 무브~ 무브~ 그런데.. 이게 뭔가.. 미친듯한 풍경이 자꾸 쉬게 만든다 완전 따따봉! 올레순을 가려면 페리를 한번 타야 된다 구간이 긴 만큼 비싸게 받는다 :( 긴 구간이라 페리 안에 들어가서 쉬었다 핫도그를 비롯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음식들이 있..
노르웨이, 게이랑에르(Geiranger) 로엔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게이랑에르를 가는 날이다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 대표 관광지중에 손꼽히는 곳이기에 더욱 설레기도 한다 날씨가 좋아서 완전 땡큐다~ 로엔에서 게이랑에르 가는 길도 환타스틱 했다 외길 터널과 높은 산을 계속 올라간다, 우리의 야리스가 힘들어한다 야리스, 힘내라!! 게이랑에르 가는 길에 만난 어느 산꼭대기 산 위에 호수가 얼어서 눈으로 덮여 있었다 중간에 차를 잠시 멈췄다 힘들어하는 야리스 쉬고 우리는 경치 구경도 하고 와~ 고지대여서 그런지 살짝 춥기도 하고 바람도 쌩쌩 불지만 경치는 완전 장관이다 캬~ 멋지구만 따봉!! 이런 곳에 선 짬푸샷을.. 이제 다시 고고~ 게이랑에르를 가기 전 들를 곳은 바로 이곳이다 dalsnibba mountain 전망대 달스니바로 가는 길에 만난 거..
노르웨이, 로엔(Loen) 로엔의 아침이 밝았다 공기 좋고~ 새소리 나고~ 완전 굿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 스카이리프트를 타러 이동했다 로엔에서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카이 리프트 +_+ https://www.hovenloen.no/ 대로변에 있어 찾기는 쉽다 날씨가 완전 좋다~~ 높이가 어마어마 하다 띠로리~ 30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주변을 맴돌았다 주변에 도로를 비롯해 공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디선가 차가 하나둘씩 오더니 공사가 시작되었다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나타나는 작업자들, 뭔가 유럽스럽다 :) 요런 포크레인도 열일 중이다 미친듯한 배경에 작은 포크레인이라니 +_+ 여덜시 오십 분쯤 되니 직원분이 들어오라 한다 우리가 1등이다 캬캬캬 앗.. 가격이?..
노르웨이, 오다에서 로엔으로 이동 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3박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로엔으로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오늘의 일정이다, 노르웨이 여행 중 가장 긴 장거리 루트다 캬~ 오늘 페달좀 밟겠구만 odda - stegastein - flam - loen 아저씨가 아침 일찍 일나 가서 작별의 인사는 못하고 숙소를 나왔다 상쾌한 오다 마을의 아침을 감상해 보자 :) 오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출발했다 휘발유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비쌌다 리터당 2200원 정도 되는거 같다 잉? 30분 갔을까? 차량이 통제되었다 산사태가 났는지 30분간 통제된다고 한다 ㅠ 이것도 여행의 일부일뿐, 피오르드를 보면서 쉬었다 이 구간이 무너졌나 보다 오다 마을 올 때 봤던 긴 다리를 다시 지나간다 멋있고 웅장했던 다리, 피오르드를 가로지르는..
노르웨이, 오다마을 구경(Odda) 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트롤퉁가의 피로가 아직 남아있는 아침이다 ㅋㅋ 뭔가 몸이 더럽게 무겁다, 그래서 아저씨께 말해서 1박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아침으로 어제 먹다 남은 피자랑 과일을 먹었다 몸은 무겁지만 집에만 있기엔 여행객의 자세가 아닌거 같아서 오다 마을의 중심부로 마실 나갔다 오다 마을 시내는 작았다, 그리고 조용했다 이곳에서 쇼핑을 매의 눈으로 했다 노르웨이 트롤퉁가를 상징하는 잠바를 하나 구입했다, 트롤퉁가를 오른 자만이 이 잠바를 입을 수 있다 ㅋㅋ 그리고 아시아 음식이 땡겨 중국 식당에 갔다 음 맛있다 밥은 푸석했지만 탕수육은 훌륭했다 오다 마을 인포에 들려 주변에 볼거리를 물어봤더니 폭포를 추천해 주셨다 우리가 갔던 폭포 말고 더 웅장하다고 한다 미친 폭포였는데 더 미친 폭포가..
노르웨이, 트롤퉁가를 가다 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결전의 날이다 :) 트롤퉁가는 알려진 대로 노르웨이 3대 트래킹 중에 하나로 가장 악명 높은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오늘의 일정이다 오다마을 - 티세달에 위치한 트롤퉁가 주차장 - 트롤퉁가 꼭대기 - 오다 마을 새벽 여섯 시에 기상하여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트롤퉁가가 있는 티세달로 이동했다 차로 20여분 달려 트롤퉁가 주차장에 도착 아침 7시인데 주차장의 절반은 이미 차 있었고 트래커들의 분주함이 보였다 트롤퉁가 동지들 반갑소!! 인터넷에서 트롤퉁가 정보를 검색하다가 많이 보았던 표지판 트롤퉁가 때문에 노르웨이를 왔는데 포기란 없다 :) 포기는 개나 줘버렷!! 초반부터 4Km 까진 고행의 길이 예상된다 :( 드디어 스타또!! 와.. 1Km 왔을 뿐인데 죽을거 같다 비가 부슬부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