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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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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창작뮤지컬, 신과함께 대학원 오미경 교수님과 박동우 교수님 소개로 인생에 기억될만한 너무 재밌는 뮤지컬을 느끼고 왔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신과함께 - 저승편 개인적으로 책과 만화로 본 적은 없고 영화로 본 기억만 있지만 뮤지컬이 끝판왕으로 느껴졌다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벤트가 많았다 주인공 강림도령과 덕출이 돌아다녔는데 이땐 이게 이벤트인 줄 몰랐다 :) 들어가자마자 나는 기분 좋은 향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무대의 배치와 설계가 압권이다 커다란 원형의 움직임과 무대는 직접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선명한 LED 바닥과 빛의 조합이 너무 신선했다 보는 내내 감정도 끓어오르고 배우님들의 노래와 춤선 실력들이 정말 끝내줬다 무대, 연출, 배우 그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진 훌륭한 공연을 잘 보..
모브 아트컴퍼니,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이번엔 미술 전시 작품 감상이 아닌 오페라를 보러 왔다 대학원 선배님께서 로얄석으로 주셨다 :) 샐럽만 찍는 다는 사진에 와꼬 등장 :) 3열은 정말 명당이었다 연주가들이 한분씩 들어오셨고 성악가 분들이 입장했다 연주가 중에 바이올린 대장이신 분의 포스도 상당히 멋있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신분간에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의 결말 내용이고 비올레타라는 여성이 주인공인 오페라 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써 있었다 :)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에 선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 너무 멋지다 !! 심금을 울리는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여 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주인공 분의 고음은 정말 대단했다 알프레도 역을 맡은 분도 좋았고 특히 알프레도의 아버지 역을 맡은 분의 성..
Track Zero Alive - Korean Jazz Vocal Special 좋은 기회가 생겨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 다녀왔다 와꼬가 좋아하는 재즈를 감상할 기회가 생겨 표를 구했다 Track Zero Alive - Korean Jazz Vocal Special 홍대를 모처럼 가니 예전 연애시절이 생각난다 :) 오늘의 재즈 공연은 강윤미, 김민희, 한석규 의 공연이다 재즈를 잘 모르지만 모두 멋진 분들로 보였다 조명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뉴욕에서 갔었던 블루노트가 연상된다 김민희 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즈의 서막을 열었다 내가 알던 허스키하고 농도 짙은 목소리가 아닌 맑고 청량한 소리의 재즈라서 좋았다 재즈를 다시 알게 해 준 김민희 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 다음은 한석규님의 재즈가 시작되었다 배우 한석규처럼 목소리가 근사했고 아주 신나는 리듬의 재즈를 들려주셨다 중간에 ..
Haus of Wonder Haus of Wonder 에 티켓을 입수하여 와꼬와 다녀왔다 모처럼 젊음을 느끼러 킨텍스로 이동했다 거의 10시간을 스탠딩으로 공연이 펼쳐지는데 다 볼 자신은 없다 :) 입구부터 어깨가 들썩 거린다 몇년전부터 쇼미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오늘 기리보이와 애쉬 아일랜드가 나온다 :) Ash lsland 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니 더 좋다 멜로디와 원모어나잇 너무 신난다 :) 다음은 젠틀한 기리보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거의 앞쪽에서 기리보이의 노래를 음미했다 :) 공연 막바지쯤 무대 뒤편으로 나왔다 공연 하나가 끝나면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있어 맛있는걸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탄두리 치킨과 핫도그를 맛있게 먹고 내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존 케이의 무대를 보러 이동했다 John.K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2019 멜론뮤직어워드 MMA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멜론뮤직어워드 표를 구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2019 멜론뮤직어워드 작년에 한번 다녀와서 그런지 여유를 가지고 집에서 고척으로 이동했다쟈철 입구부터 들썩들썩 거리는 분위기죠스떡볶이에서 배좀 채우고 시간 맞춰서 입장했다 1층 Floor A구역으로 자리를 배정 받았는데 무대와 더 가깝게 보이는 명당이었다작년에 앉았던 2층은 무대와는 멀었지만 무대를 전반적으로 다 볼 수 있었다면, 이 자리는 무대를 더 가깝게 볼수 있지만 한눈에 파악하기엔 살짝 아쉬운 자리였다고 생각된다하지만 뒤에 사람도 없고 주변에 극성팬이 없어서 편안하게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다 7시가 되자 무대가 시작되었다 +_+블랙엔 연두색 조합은 뭔가 세련되 보이는 색감이다 여러 가수들이 등장했지만 팬심으로 인해 다 담지는 못했다..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팀 웍샵으로 아주 재밌는 창작 뮤지컬을 봤다제목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었다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이란곳은 처음 가봤는데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나름 깔끔했지만 좌석은 좁은편 이었다오늘의 주연 멤버들은 단역의 이휘종, 진역의 김수연, 홍국역에 임현수, 십주역에 이창용님 이었다 스웨그에이지 스토리는 이러했다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학생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 된 비밀시조대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
2018 멜론뮤직어워드 MMA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다녀왔다회사 초대권을 얻어 와꼬와 처음으로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했다 고척 스카이돔엔 표를 못구해서 양도를 구한다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음.. 나도 중딩때 SES 함 볼라고 백화점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생각보다 좋은 자리에 배정받았다 좌석마다 응원팔찌가 있었다난 블랙핑크팬이니 핑크색으로 ㅋㅋ 7시가 되고 드디어 멜론뮤직어워드가 시작되었다첫 무대로는 쭈이의 신나는 댄스와 함께 모모랜드가 장을 열었다씐나~ 씐나~ 그 다음은 흥 많은 홍진영 +_+잘가라~아~아~아~~상큼발랄한 무대였다 :) 여자아이들이라고 하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알거 같았다한 노래의 주인공 이었다니 내가 좋아하는 로제양이 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로제 화이팅!!그리고 잠시나마 짧은 공연을 감상 ..
씨티 썸머 페스티벌 낭만식당 - 정승환 씨티 썸머 페스티벌 낭만식당에 정승환이 나온다고 한다와꼬와 좋은 기회인거 같아 VIP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롯데월드몰 8층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다7시 공연인데 4시쯤 도착해서 구경했다알라딘서점가서 책도 사고 쇼핑도 하다가 티케팅하려고 8층에 올라가봤다 티켓팅은 다섯시 반부터라고 해서 아무도 없길래 기념사진 한방찍고 내려왔다 내려오기전에 8층 야외테라스에서 바라본 롯데타워는 멋있었다목 아프다 :) 석촌호수도 멋있고 가볍게 식사도 하고 쇼핑을 하다보니 시간 잘간다 시간이 되어 티켓팅 하고 콘서트장으로 고고~ 콘서트홀 들어가기 전 모습인데 아주머니들 정말 많았다정승환이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 많나보다 20분전에 자리에 착석정 중앙에 위치해서 자리는 좋았다콘서트홀 구조가 음악 잘 들리고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