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묘미/국내

(80)
서울 여행, 종로 일대 구경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이 아닌 서울에서 시간을 보냈다서울 구경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 인사동에 숙소를 예약하고 기다렸다    절실한 기독교인 부모님 방인데 절 뷰다 :)    도착 시간까지 조금 남아 주변을 둘러봤다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편의점 모습에 공감이 된다아이스크림과 피자를 냉동 피자 수준의 가격인 싼 값으로 먹을 수 있다피자 먹은 분들을 봤는데 이 정도 퀄리티면 동네 웬만한 피자가게보다 좋아 보였다      3천원 내고 딸기바나나 주스를 맛봤다엄청 맛있다고 할 순 없으나 3천원 치곤 괜찮은 맛이다    근처 독일빵집에 가서 간식거리를 샀다독일 빵 매력적이고 맛있다여긴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과 만나고 동묘 구경을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해서 인사동 길을 구경하고 저녁을..
남산여행, 남산 일대 투어 새해 첫 번째 주말을 맞아 하얏트 호텔에서 1박을 즐겼다눈 내린 날에 남산에 올랐다가 하얏트에서 쉬자고 했던 기억이 생각났다가까이서 본 남산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해있었다    호텔엔 아직 크리스마스 여운이 남아있는 모습이다주차와 체크인만 알아보고 밖으로 나왔다    눈 내린 남산 둘레길을 걸으러 나왔다누군가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정이품송 맏아들 나무도 만났다정이품송은 오마니 고향인 보은에 있는데 여기서 아들을 만나니 반갑다아무리 그래도 나무가 정이품이라니 너무했다 :)     남산서울타원 길을 선택했다눈사람이 자주 보인다눈, 코, 입 그리고 단추까지 완벽했다     눈 길을 걸을 때마다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서 걷는 재미가 있다눈이 소복이 쌓여 운동..
군위여행, 사유원에 가다 와꼬의 추진으로 군위에 있는 사유원에 다녀왔다개인적으로 이곳은 국내 여행지 중에 탑이라 생각한다 사유원(思惟園) 나를 마주하는 내 안의 숲_ 사유원사유란 단어는 주로 철학가들 사이에서 쓰는 말인데 이곳을 지은 회장님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치허문승효상 건축가가 지은 작품으로 치허문은 사유원의 정문이다도덕경 16장 극도의 비움에 이르러 지극한 평온을 지키다는 뜻의 치허극 수정독 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반가사유상 그림을 시작으로 사유의 세계가 시작된다고요하고 새소리가 들린다     계단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린 꼬부랑길을 선택했다이 길로 가면 소대를 만날 수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살짝 숨이 찬다 저 멀리 보이는 산세가 아름다운데 팔공산이라고 한다    말머리 모양의 소대가 나타났..
문경여행, 문경새재에 가다 군위로 가기 전 문경에 들려 문경새재를 보기로 했다말로만 듣던 문경새재를 드디어 오게 되었다주차장에서 새재 1 관문까지는 거리가 은근히 멀었다가는 길에 구경거리가 많아 지루하진 않다문경 약돌한우가 유명한가 보다     박물관도 보인다비가 쏟아질거 같은 하늘이 무서워 무조건 직진했다    미로공원이 나왔다비가 안오면 내려오는 길에 들려 보기로 하고 올라갔다     가로수 길이 나왔다단풍들면 대박의 길이 될 거 같다    우측 잔디에 뜬금없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있었다알고 보니 독사과 때문에 설치한거 같은데 독사과의 부정을 긍정의 사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아담한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저 멀리 문경새재 1관문이 보인다흙길을 밟으며 걷다 보면 1 관문을 통과한다      셔틀도 있었..
논산여행, 관촉사 그리고 온빛자연휴양림 추석을 맞아 부모님과 논산에서 만났다산소가 논산과 익산의 경계면에 있어 논산에 자주 가는 편이다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다어렸을 때 봤던 큰 얼굴의 불상이 생각나 기억을 더듬어 은진미륵 위치를 찾았다은진미륵은 불상 이름이었던거 같고 절의 이름은 관촉사였다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어렸을 땐 계단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리모델링되었나 보다      대광명전이 눈에 들어온다뭔가 너무 세거 느낌이 나서 중후함을 느낄 순 없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넓은 돌은 배례석이라고 한다고려 시대 초기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부처님께 합장사고 예를 갖추는 장소로 사용했다고 한다석탑도 고려시대 때 건축된 것이지만 일부 유실되어 그런지 국보나 보물로 지정..
용산여행, 용산역 일대 구경 서울에 살지만 어느 한 곳을 진득하게 보는 걸 좋아한다이번엔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용산 주변의 핫플을 둘러보기로 했다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니 도착이다일단 가까워서 좋다 :)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의 모습홍콩에 온듯한 착각을 주는 디자인 그리고 공터 뷰 :)국제지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점점 더 핫해질 용산의 모습 기대된다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땡땡거리 가는 길이 용리단 길보다 더 맘에 든다아나트라? 간판이 맘에 들어 일단 찜 찍고 밥집을 찾았다    파브리 쉐프가 하는 식당을 갈까 고민했는데 문을 닫아서 용산마루 가서 맛있게 먹었다메밀김밥과 덮밥은 수준급이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소품샵으로 유명한 LOFA 에 들어갔다정말 사고 싶은 물품들이 많이..
평창여행, 오대산 상원사에 가다 평창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날씨는 맑음이다 :) 숙소를 나와 오대산으로 향했다 4년 전쯤에도 오대산에 눈이 많이 왔을 때 간 적이 있는데 마치 오늘이 그날 같은 기분이 든다 오대산 도착 온 김에 차를 가지고 상원사까지 가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은 아름답지만 곳곳이 파여있어 울퉁불퉁한 흙길을 따라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까지 올라갔다 눈 덮힌 오대산 정말 멋지다 얼음이 녹은 계곡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 주차장에서 상원사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올라가야 했다 아부지의 힘은 대단했다 애기를 들고 올라가는 사촌형의 모습 :) 중간중간 빙판길도 있었지만 상원사에 도착했다 경치가 장관이다 :) 상원사에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공기도 좋고 눈 내린 경치가 따봉이다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종으로 국보로 지..
강릉여행, 오죽헌과 솔올미술관 그리고 중앙시장 강릉여행을 다녀왔다 강릉은 잠시 머물기만 했을 뿐 제대로 된 관광을 해본 적은 처음이다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선택한 곳은 원성식당이다 강릉에서 오래된 중식당 중에 한곳으로 간짜장 맛이 궁금해서 방문했다 옛 스타일의 맛으로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원성식당 근처에 명주 예술마당이 있어 들어가 구경했다 마침 우당 이봉열 선생님의 서예전이 열리고 있었다 서예 오랜만에 보는데 글씨에 힘이 느껴진다 저 뒤에 계신 분이 이봉열 선생님이다 :) 구경을 마치고 오죽헌으로 이동했다 어릴적 오죽헌에 온 기억이 있는데 많이 변해 있었다 오죽헌 규모가 더 커졌다 산책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다 초입에서 율곡 이이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구권인 오천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