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지만 어느 한 곳을 진득하게 보는 걸 좋아한다
이번엔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용산 주변의 핫플을 둘러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니 도착이다
일단 가까워서 좋다 :)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의 모습
홍콩에 온듯한 착각을 주는 디자인 그리고 공터 뷰 :)
국제지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점점 더 핫해질 용산의 모습 기대된다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땡땡거리 가는 길이 용리단 길보다 더 맘에 든다
아나트라? 간판이 맘에 들어 일단 찜 찍고 밥집을 찾았다
파브리 쉐프가 하는 식당을 갈까 고민했는데 문을 닫아서 용산마루 가서 맛있게 먹었다
메밀김밥과 덮밥은 수준급이었다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소품샵으로 유명한 LOFA 에 들어갔다
정말 사고 싶은 물품들이 많이 보인다
감자칩 베게 탐난다 :)
매력적인 컵들도 많이 보인다
와꼬가 이것저것 유심히 봐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많이 사지 않았다 :)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배경이 된 동네로 걸어갔다
일명 땡땡거리인데 저 멀리서 땡땡땡 소리가 들린다
땡땡거리 도착
이선균 배우님이 생각난다
땡땡 소리가 더 쓸쓸하게 느껴진다
덥고 습도도 높아 체력이 방전되었다
카페에 들어가 카페인 충전을 하며 쉬었다
역시 여름엔 시원한 카페가 최고다 :)
걷다가 오래된 건물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용산철도병원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조한 공간이었다
일단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전시가 잘 되어 있어 한 시간가량 구경을 했다
선물로 책갈피도 받았다
* 상세 정보는 역사현장 카테고리 참조
구경을 마치고 아모레퍼시픽 사옥으로 이동했다
으리으리한 건물이 멋지다
쉴 공간도 많고 지하철역으로 연결도 되어 있고 주민 친화적 건물로 보인다
이른 저녁으로 용문갈비를 선택했다
시원한 맥주를 시작으로 진짜 갈비를 맛볼 수 있었다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맛있게 먹고 용문시장에 구경갔다가 부산어묵에서 맛있는 오뎅도 먹었다
사람이 많은 곳엔 다 이유가 있다 :)
오뎅의 깊은 맛을 느꼈다
옆 집에 있는 닭강정 중짜리도 포장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 거의 이만보를 걸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생각보다 조식이 잘 나와 배불리 먹었다
빵으로 시작해서 밥으로 끝났다
호텔로 올라가 다시 잤다
일찍 입장 늦게 퇴장이란 호사를 제대로 누렸다
어제 열한시 쯤 입실해서 오늘 열한시 넘어서 퇴실했다 :)
이대로 용산과 헤어질 수 없어 하이브 뒤편에 위치한 전설의 돈가스 집에 방문했다
하이브 건물엔 BTS 팬들이 참 많이 보였다
다행히 이분들 북천돈가스를 몰라서 다행이다 :)
웨이팅 없어 돈가스를 맛볼 수 있었다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이렇게 북천돈가스를 끝으로 짧은 용산 여행을 마무리한다
- 24.08.25~26 용산 여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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