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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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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RSAC 마지막 일정 RSA는 목요일까지 진행되지만 나의 스케줄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의 조식은 달콤한 도넛이 메인이었다 일찍 오전 세션에 참석했다 CI/CD: Top 10 Security Risks 주제로 진행되었다 중간에 시간이 남아 밖으러 나왔다 내년도 RSA는 4월에 하나보다 날씨 참 좋다 근처에 필즈커피에서 모히또 커피 한잔을 즐기기로 했다 아이스 민트 모히또 커피 한잔을 사서 공원에 앉아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커피에 모히또라니 신박했지만 난 블루보틀에 한표를 주겠다 :) 오후 세션에 참석하기 전 가볍게 버거를 하나 먹고 가기로 했다 수퍼두퍼 버거 가게가 보여 들어갔다 육즙이 좔좔 흐르는게 완전 내 스타일이다 짜지 않고 맛있어서 인앤아웃 버거보다 훨씬 좋았다 :) 다시 컨퍼런스 장으로 넘어와 오후 세션을 들었다 2..
샌프란시스코, PIER 39 그리고 SF ORACLE PARK 오늘은 오전 세션에만 참석하는 일정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컨퍼런스장으로 이동했다 조식은 베이글과 계란찜처럼 생긴 메뉴와 과일 등 이것저것 많았다 오늘도 바닥에 앉아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 Security Industry call-to-action 이란 세션에 참석했다 확실히 어제보단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세션을 듣고 남은 시간은 엑스포 부스를 관람했다 점심으로 인앤아웃 버거를 먹기로 하고 Pier 39로 이동했다 컨퍼런스 셔틀을 타고 넘어갈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우버를 이용했다 말로만 듣던 인앤아웃 버거를 맛봤는데 너무 기대를 했나? 짜다 원래 이렇게 안 짜다는데 우리의 버거를 담당한 직원이 소금을 과하게 쳤나보다 ㅠ 날씨도 좋고 근처에 오래된 배를 구경했다 세계 2차 대전에 사용된 잠수함과 전함..
샌프란시스코, RSA Conference 2022 RSA Conference 2022 가 시작되었다 5년 만에 재 방문으로 감회가 새롭다 :) RSA 는 공개키 암호시스템의 하나로 각 3명의 이름(Rivest, Shamir, Adleman)을 따서 RSA 라고 한다 컨퍼런스 조식은 08:30 까지만 제공되기 때문에 서둘러 숙소를 나왔다 등록을 마치고 조식을 보니 오늘은 잉글리시 머핀에 요거트와 과일이 나왔다 바닥에 앉아 먹다 보니 5년 전이 생각난다 :) 코로나 여파로 인해 컨퍼런스에 예전만큼 참석자들이 많지는 않았다 오전 8시 30분 타임부터 세션에 참석했다 궁금한 세션이 첫날에 몰려 있어 강행군을 이어갔다 Supplier Risk: Throw Out the Old palybook! 이란 주제로 한시간 가량 이어졌다 역시 리스닝에 한계를 느꼈지만 그나..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 그리고 욘트빌 샌프란시스코 2일 차, 시차적응이 완전히 되진 않았다 새벽에 일어나 멀뚱멀뚱 시간을 보내다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커피에 오렌지 쥬스를 한잔 마시니 정신이 든다 오늘은 뭘 할까 고민하다가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 투어를 떠나기로 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불안했지만 그치기를 바라며 투어에 나섰다 나파 강이 보이는 어느 상점에서 잠시 쉬었다 Oxbow Public Market 인데 올가닉 상품을 팔고 있어 구경했다 엄청 신선해 보이는 채소들과 과일들이 많았다 올가닉 제품이라 가격이 제법 나갔지만 그만큼 신선해 보였다 주부 마인드로 돌아가 눈을 뗄 수 없는 상품들이 너무 많이 보여 행복했다 :) 짝꿍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를 사서 밖으로 나왔다 올가닉 초콜렛과 무화과잼을 샀고 저녁에 안주 삼아 먹을 소시지를 몇 ..
샌프란시스코에 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5년 만에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방문했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온지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출국이다 이번엔 쟈철 타고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냈다 마니타 라운지 좋다 :) 4월에 비해 6월의 공항은 사람들로 활기차 보였다 그리 크지 않은 대한항공 뱅기를 타고 날아갈 예정이다 다들 세미나를 가는 건지 사람들로 꽉 채운채 비행기는 이륙했다 가장 긴 비행은 뉴욕행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도 만만치 않은 거리다 시차 적응을 위해 첫끼를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잤다 기내식은 아시아나보단 대한항공이 더 맛있었다 :) 맛있는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고 일어나 두 번째 식사를 즐겼다 창밖의 푸른 하늘을 보니 하늘에 떠 있는 실감이 난다 뱅기가 빙글빙글 돌더니 샌..
뉴욕여행 7일차, 뉴욕과 작별의 시간 뉴욕 여행 7일차다오늘은 한국으로 복귀하는날, 아침부터 만감이 교차한다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브루클린 다리까지 조깅해 보기로 하고 무작정 뛰쳐 나갔다 ㅋㅋPACE 대학교로 뜀박질해서 갔고 블루클린 다리까지 올라갔다 오르막길에선 뛰는게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런~ 런~ 숨이 턱까지 차올라 브루클린다리 중간에서 뒤를 돌아보니 와우~정말 푸르른 하늘과 삐죽삐죽 솟은 맨하탄의 빌딩들이 너무 멋었었다 헐떡이는 숨을 가담으며 기념샷을 ㅋㅋ쉬지 않고 뛰시는분들 존경합니다요 돌아갈 생각하니 막막하다우리에겐 시간이 별로 없으니 다시 뛰었다날다람쥐 와꼬는 역시 잘뛴다, 내가 문제지... 카메라 들고 뛰는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뒷태를 잘 찍었다 앗 그리고 이 근육질 형님 또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브루클린교 처음 왔을때..
뉴욕여행 6일차, 그리니치 빌리지 그리고 핼러윈데이 퍼레이드 뉴욕 여행 6일차시차를 비롯한 모든 신체 리듬이 뉴욕화 되어있는데 내일이면 고국으로 복귀다만감이 교차하는 6일차 :)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나보다비에 촉촉히 젖은 고층 건물들은 색감이 더 짙어져서 멋있게 느껴졌다 숙소에서 일찍나와 근처에 위치한 프랑스제과점 Financier Patisserie 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따뜻한 커피에 나폴레옹과 촉촉한아몬드크로와상을 먹었는데 욜라 맛있었다나폴레옹과 크로와상은 역시 프랑스표 빵집이 최고인듯하다, 따봉 !! 월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을 만나러 뉴욕증권거래소로 걸어갔다아침이라 그런지 양복쟁이들이 많이 보인다저번에 스쳐지나갔던 조지워싱턴이 지키고 있던 건물에 들어갔다뉴욕 증권 거래소의 과거 모습을 간직한 박물관 이었다 뉴욕 증권 거래소 변천사, 이렇게..
뉴욕여행 5일차, 소호거리 그리고 블루노트 뉴욕에 온지 언 5일차다뉴욕 스트릿에서 느껴지는 쓰레기 냄새에 완벽한 적응을 했다 :) 아침의 뷰는 빌딩뷰다 :) 어제 한국 스타일로 먹었던 오픈키친가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숙소를 나왔다아침은 접시로 먹는 메뉴가 없었다 ㅠ..ㅠ고민끝에 웨스턴 스타일의 오믈렛 세트를 주문했는데, 싱겁다.. 미국에서 싱겁다를 얘기할 줄이야...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기분으로 먹었더니 기분이 그리 썩 좋진 않다 아침의 브루클린 다리가 궁금해서 브루클린교를 가봤다아침이라 그런지 관광객보단 현지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다아침의 브루클린교에서 인증샷을 찍고 뉴욕희 소호거리로 이동했다 소호거리 도착이곳에 온 이유는 소호거리 구경도 있지만 파타고니아에서 쇼핑과 아마존4스타 마켓이 궁금해서다소호는 보통 10~11시에 오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