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묘미/미국

(25)
뉴욕여행 4일차, 브루클린 브릿지와 덤보 그리고 월가 뉴욕 여행 4일차에 접어들었다아침부터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오늘부터 계속 흐림의 날씨가 예상되는 뉴욕이다난 흐리거나 비온 날씨를 좋아하지만 와꼬는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오늘 밑보이면 끝장나니 조심 또 조심해야 된다 :) 오전에 센트럴팍에 가서 힐링을 하려고 했는데 쟈철이 급행이었다, 센트럴팍 윗 동네에서 섰다이것도 여행의 묘미, 조커가 춤춘 계단을 갈 것인가? 아님 컬럼비아 대학교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컬럼비아를 선택했다우린 학구파니깐 :)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 대학교도 날망이에 위치했나보다.. 학생들 따라서 옆문으로 슥 들어갔다비가 내려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의 대학교 모습이다, 쭝궈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뚜둥, 어디서 많이 봤던 저울든 동상의 여인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인 알마 마터(A..
뉴욕여행 3일차, 베슬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에서의 3일차 여행이 시작 되었다허드슨강 건너 마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한다, 다시 느끼지만 호텔 뷰하난 따봉인 숙소다오늘은 시차에 완벽 적응하여 꿀잠을 시전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왔다 쟈철타고 33번가 역을 나왔는데 이게 뭔가?종로 느낌 풍기는 이곳은 바로 한인타운 이었다이곳에 온 이유는 뉴욕에서 핫한 베이글집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서다 Ess-a-Bagel 집인데 에싸 베이글이라고 읽나보다이집에서 유명하다는 페이보릿 메뉴를 시키고 콜드브루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내 정강이 길이만한 컵에 커피가 나왔다베이글은 빵이 쫀득 거리는게 맛있었다, 커피는 먹다가 쥐쥐..*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뉴요커들의 출근길 모습양손에 커피와 도넛은 없었다, 그냥 우리나라랑 똑같이 핸폰보고 걷거나 갈..
뉴욕여행 2일차, 모마미술관 그리고 뉴욕의 밤거리 뉴욕에서의 2일차 여행이 시작되었다새벽에 시차 적응을 완벽하게 실패 ㅋㅋ새벽부터 말똥말똥 눈을 뜨고 주륵주륵 비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시전하다가 이불킥 하고 밖으로 기어나왔다이른 아침부터 비는 내리지만 타임스퀘어는 여전히 빤짝빤짝하다 어제 유심히 봤던 홀푸드마켓으로 이동했다유기농 재료답게 신선한 요리들이 많았다,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비는 오고 동선이 불편할거 같아 아침부터 모마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뉴욕 현대미술관이 영어로 The Museum of Modern Art 인데 줄여서 모마 미술관이라고 부르나보다10시부터 오픈이라 30분 가량 우산쓰고 기다렸는데, 은근히 줄이 길었다현대카드가 있으면 미술관이 꽁짜라서 너무 좋다, 와꼬의 현대카드 따봉 !! 현대..
뉴욕여행 1일차, 타임스퀘어 그리고 록펠러센터 6박 7일의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뉴욕에서도 맨해튼에서만 6박 7일을 알차게 보냈다 뉴욕 여행에 있었던 썰을 하나씩 꺼내보겠다 우리를 뉴욕으로 안내할 에어버스 380 아시아나 뱅기, 웃돈 주고 2층에 2인석을 선점했다 에어버스 380은 이렇게 개인 수납공간을 줘서 좋다 뱅기가 뜨자마자 우리 마음도 떴다.. 들뜬 마음.. 14시간을 언제 가려나? 경건한 자세로 쇼프로 하나를 시청해 준다 두어 시간 있으니 밥이 나온다 와꼬랑 나는 무조건 다른 메뉴를 선택한다, 왜냐면 남으면 다 내 것이기 때문이다 :) 첫번째 식사는 불고기쌈밥 vs 닭안심스테이크 쌈밥이 KO로 이길 줄 알았으나 의외로 닭안심이 선방하여 우세승을 거둔다 영화 몇 편 보고 잤더니 중간에 샌드위치 같은걸 하나 먹은거 같다, 도착하기 2시간 전쯤에..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4일차 오아후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짐 챙겨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가자 하와이의 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다 오늘은 여행이라 하긴 뭐하고 그냥 국내로 복귀하는 날이다 공항으로 이동해 수속을 마치고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하와이 처음왔을때 맛있게 먹었던 동일한 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오~ 역시 맛있다 ㅋㅋ 국내에도 있는 캘리포니아키친인데 더 맛있게 느껴졌다 밥 먹고 면세점 구경하다 보니 뱅기시간이 다가왔다 잘 있어라 하와이~ 담에 또 올게~~ - 17.03.04 오아후에서 -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3일차 오아후의 아침이 밝았다 내일 오전에 공항을 가기 때문에 오늘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하루라고 볼 수 있다 벌써부터 아쉽게 느껴진다 아침부터 힐튼 호텔 초대를 받아 택시타고 힐튼빌리지로 이동했다 행사 참여 후 주변에 맛집 찾아 돌아보기로 했다 길 가다 발견한 이곳 푸드트럭이 모여있어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릭쉬림프와 로코모코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다시 힐튼 빌리지로 컴백 내부를 구경했다 옛날에 무한도전 하와이 편에 나왔던 이곳 내부에 인공해변이 있어 아주 좋았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 진짜 해변으로 나가봤다 이곳은 와이키키와는 조금 다른 기분이었다 조용히 선텐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도심으로 돌아와 쇼핑을 즐기다가 석양을 보러 와이키키해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 멍하니 석양을 바라보니 편하고 좋..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2일차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오아후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 날씨가 완전 좋다 하와이 와서 가장 좋았던 날씨였다 오늘은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을 가는 날이다 출발하기 전에 하와이 맥도날드에만 판다는 스팸밥 조식을 먹으러 갔다 맥도날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초입에서 만난 호놀룰루 동물원 공원이 크고 조용해서 산책하거나 책 읽기 좋은 장소였다 이때까지만 트래킹은 여유 있었다 ㅋㅋ 한 10분 걸었더니 바로 와이키키의 북적한 모습과는 달리 한적한 동네 모습이었다 유치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였다 좋구나~ 다이아몬드헤드 초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곳부터 공원의 길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제 살짝 오르막길 시작이다 버스 타고 가는 사람들이 살짝 부러워질라고 한다 ㅋㅋ 이 정도 오르막길은 어렵지 않았다..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1일차 마우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 리사이모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섰다 이곳이 그리울 거야~ 렌트카 반납하고 마우이 공항에서 구경을 했다 공항에서 같이 리사이모님 댁에 머물렀던 분들도 만나서 반가웠다 공항에서 뱅기타고 오아후로 넘어왔다 가자 하와이 버스로 와이키키 힐튼호텔까지 쉽게 올 수 있었다 저층이라 뷰는 훌륭하지 않지만 그래도 와이키키 해변이 살짝 보인다 ㅋㅋ 리사이모님 집과 비교하면 방은 넓지만 뭔가 답답하다 짐을 대충 풀고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다 호텔 근처에 위치한 테디스 빅버거에 왔다 오~ 햄버거도 맛있지만 갈릭감자가 정말 맛있었다 호텔이 와이키키 끝쪽에 있다 보니 호놀룰루 동물원이 바로 옆이다 공원도 크고 산책로도 좋았다 내일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때 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