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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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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롯폰기,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 숙소를 오가며 유심히 봤던 스테이크 가게에 들어갔다요즘 추성훈 스테이크가 뜨고 있어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 ステーキ) 밤 9시가 넘어서 입장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바 자리에 앉았다분위기 좋다    와꼬와 나눠 먹기로 하고 꽃등심과 안심 분위로 선택했다150그램에 14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니 나이스한 가격이다200엔을 내면 밥과 샐러드가 추가로 나온다     시원한 우롱차로 갈증을 해소했다     양해를 받고 우리의 고기를 촬영했다센 불에서 강력하게 고기를 구워주신다 :)     맥주가 나왔다는 소식에 고기 굽는 사진은 없다시원한 삿뽀로 생맥주 한 잔으로 기력을 회복했다 :)    샐러드와 밥이 나왔다고기만 먹으면 아쉬우니 야채와 밥이랑 같이 먹어줘야 한다 ..
도쿄 하라주쿠, The Matcha Tokyo 만두를 먹고 느끼함을 달리기 위해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마침 맛차 가게가 보여 뭐에 홀린 듯 가게로 들어갔다 The Matcha Tokyo 100퍼센트 올개닉 맛차를 이용한다고 한다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 :)     엄청난 고민을 했다딱 하나만 먹기로 하고 맛차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맛차로 만든 쿠키가 정말 맛있게 생겼지만 참았다    맛차 가루도 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맛차들이 많이 보였다선물하기에 좋은 사이즈로 보인다은 주전자에 시선이 꽂혔다은 주전자에 맛차를 내려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구경하는 사이 맛차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가게엔 먹는 곳이 없어 문 밖에 작은 의자에 앉아 먹었다깊고 진한 정도가 아주 좋았다느끼함이 쫙 내려가는 기분이 들고 입안에 맛차의 향으로 상쾌해..
도쿄 하라주쿠, 하라주쿠 교자로오(原宿餃子樓) 교자에 맥주 한잔을 즐기러 이곳에 방문했다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맛집 포스가 장난 아니다  하라주쿠 교자로오(原宿餃子樓)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앉을 수 있었다파란 티셔츠를 입으신 분이 사장님으로 보인다    관광지여서 그런지 한글 메뉴판이 존재했다단단두부와 숙주나물과 군만두와 물만두를 주문했다군만두는 오리지널과 부추 마늘이 포함된 두 가지 모두 주문했다      스뎅 그릇에 단단두부가 나왔다탱탱한 두부에 땅콩소스와 다진 고기가 올려진 심플한 메뉴다뭔가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    숙주나물이 나왔다삶은 숙주나물에 다진 고기가 올라간 음식으로 이것도 심플했다맥주 안주로 먹기 딱이다    이어서 물만두가 나왔다담백하면서 물리지 않는 맛이다정신 놓고 먹으면 20알도 그냥 먹을 맛이다 :)     오늘..
도쿄 고가네이시, 一清(Ramen Issei) 고가네이시에 온 기념으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라멘이 먹고 싶어 역 앞쪽이 아닌 뒤쪽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로 이동했다 一清 (Ramen Issei) 한적한 곳이라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 앞에 4명이 있었다현지인들이 찾는 맛있다는 증거라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 :)    매주 목요일은 쉬는 날이다다음 우리 차례가 되서 가게 전면 사진을 찍었다겉모습만 봐도 맛집처럼 생겼다 :)     입성 성공바 형태로 앉는 자리로 주방이 훤히 보였다상당히 깔끔해 보인다닭육수 베이스의 기본 라멘으로 주문했다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내가 먹을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라멘이 나왔다대파 흰 부분과 죽순과 얇게 썰린 소고기 그리고 계란이 올려져 있다비주얼 따봉이다     소고기가 정말 맛있다먹..
도쿄 롯폰기, Kaku no Takosho Kushiage and Oden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자카야에 들어갔다현지인이 많이 들어갈 법한 곳을 선택했다 Kaku no Takosho Kushiage and Oden 정확한 상호명은 모르겠지만 구글맵에선 이렇게 나오는 걸로 보인다내부는 깔끔한 이자카야 스타일로 바에 앉았다    대충 아는 한자 위주로 봐도 일본어 필체가 너무 많다나마비루 한잔과 소고기 꼬치와 새우꼬치와 말린 생선포와 닭고기 볼을 주문했다     히비키와 야마자키가 많이 보였고 와인 종류가 많이 보였다바에 앉아 맛있는 냄새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시원한 생맥주가 나왔다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로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다기본 안주로 나온 깨에 무친 공심채도 맛있었다      주문한 안주들이 이어서 나왔다생선 육포였는데 감칠맛이 풍부했..
도쿄 롯폰기, 이마카츠(イマカツ) 롯폰기 숙소 주변에 닭가슴살 카츠를 잘한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이마카츠라는 곳으로 체인점을 여러개 갖고 있는 가게였다 이마카츠(イマカツ) 10여 분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절반 이상은 한국사람들이었다외국인 맛집이 아닌가 우려가 되었지만 닭가슴살 카츠는 부드러움이 아주 좋았다    나는 모둠카츠를 주문했고 와꼬는 닭가슴살 카츠를 주문했다    따듯한 물티슈가 좋다    양배추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고소한 참깨 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다양배추 샐러드는 무료 리필이 가능하여 세 번이나 먹었다 :)     주인공 모둠카츠가 나왔다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다    등심, 멘치, 닭가슴살, 새우를 맛볼 수 있어 좋다닭가슴살 카츠는 소문대로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지금까지 먹은 닭가슴살 중에 가장 촉촉하고 부..
도쿄 우시고메야나기초, ChocolaBit Lab(ショコラビットラボ) 쿠사마 야요이 미술관에 갔다가 독특한 가게가 있어 방문했다초콜릿은 연구하고 판매를 하는 작은 가게였다 ChocolaBit Lab(ショコラビットラボ) 아저씨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로 초콜릿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이었다아시아 초콜릿 대회에 나가 수상도 하시고 수상한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었다    초콜릿 연구 때문인지 몰라도 매주 월화수를 쉬고 있으니 참고하시길대회에서 실버와 브론즈를 받은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를 돌며 맛 코코아와 기념품들로 장식되어 있다아저씨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쓴맛 단맛 산미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나에게 맞는 초콜릿 취향을 찾을 수 있다개인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정 가운데 붙어 있는 스티커의 초콜릿이 가장 입맛에 맞았다코코아 100퍼센트면서 쓴맛이 ..
도쿄 에도가와바시, 우나기 하시모토(うなぎ はし本) 도쿄여행에 첫끼로 선택한 곳은 바로 이곳이다에도가와바시 역에 위치한 1835년에 문을 연 가게로 올해로 190년이 된 가게라고 한다 우나기 하시모토(うなぎはし本) 도쿄 빕구르망에도 오른 가게라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다초입부터 장어 굽는 연기 냄새가 솔솔 풍긴다내부는 공간도 컸고 손님들도 많았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봤다그나마 한자를 배워서 대충 어떤 꼬치고 어떤 술인지 알지만 그뿐이다 :)장어덮밥 상급과 보통으로 주문했다상과 보통의 차이는 장어 크기의 차이라고 하신다4000엔과 4800엔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있다     물티슈가 두툼하고 부드러워 좋다오래돼 보이는 목재로 만든 후추통에 시선이 간다     따끈한 말차가 나왔다녹차보다 더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일본 답게 각자 먹을 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