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일본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도고시긴자, Kei(中津からあげ渓) 도고시긴자라는 다소 낯선 동네에 방문했다역부터 길게 펼쳐지는 시장의 모습이 아름다운 동네다시장을 구경하다 가라아게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게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Kei(中津からあげ渓) 냄새부터 장난아니다치킨 매니아로써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닭고기 종류와 그램수를 말하면 바로 튀겨주신다튀긴 닭고기를 저울에 달고 나온 그램을 가지고 가격을 측정하는 독특한 방식이다이것저것 먹어야 해서 150 그램으로 주문했다벽면에는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싸인들로 가득했다 테이블에 서서 맥주와 가라아게를 먹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다맥주가 땡겼지만 오늘 일정이 많기에 참았다조금 뒤 가라아게가 나왔다 겉바속촉의 정석의 가라아게였다촉촉함도 좋았지만 닭에 염지가 상당히 잘 되어있었다마늘과 생강향도 나는거 .. 도쿄 다이칸야마, 후쿠쇼난(福招庵) 다이칸야마에서 점심을 먹었다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현지인만 갈법한 가게로 들어갔다 후쿠쇼난(福招庵) 동네 주민분들 밥집으로 메밀면과 우동 그리고 덮밥을 파는 가게로 보였다가게 내부를 보니 오래된 가게로 보였다 영어 메뉴판이 있어 다행이다나는 닭고기 조림과 우동 세트를 와꼬는 나또 소바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치킨덮밥과 우동이 나왔다양이 상당히 많다 :) 건더기가 듬뿍 들어 있는 우동은 맛이 독특했다얇은 면발로 해서 그런지 면발의 탄력이 조금 아쉬웠다다카마쓰에서 우동을 먹은 뒤로 면발에 민감해졌다 :)이 우동은 평범함을 추구했다 닭고기 돈부리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기교를 부리지 않은 기본에 충실한 버전으로 맛있게 먹었다 와꼬의 낫또 우동이다낫또가 쩍쩍 늘어나는 독특한 우동으로.. 도쿄 다이칸야마, 러프 뮤지엄(LURF GALLERY) 다이칸야마로 구경 갔다가 커피 한잔을 즐기러 이곳에 왔다 러프 뮤지엄(Lurf Gallery) 갤러리 카페로 다양한 그림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실내도 크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다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소파가 아주 푹신 거리고 좋다게이샤 커피와 당근 케익을 주문했다 독특한 유리컵에 미지근한 물이 나왔다 커피가 나오는 동안 갤러리를 구경했다독특한 그림들이 많이 보였다무엇을 의도했는지 모르지만 약간은 괴기스러워 보이는 작품들이다 게이샤 커피와 당근 케익이 나왔다도자기 그릇 세트가 이뻤고 엄청 가벼웠다 당근케익은 아삭거리는 식감이 아주 좋았고오도독 거리는 피스타치오의 식감도 좋았다 게이샤 커피는 제법 양이 많았다별도의 도자기에 커피가 더 있어 두 잔 이상의 커피가 나왔다.. 도쿄 롯폰기,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 숙소를 오가며 유심히 봤던 스테이크 가게에 들어갔다요즘 추성훈 스테이크가 뜨고 있어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 ステーキ) 밤 9시가 넘어서 입장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바 자리에 앉았다분위기 좋다 와꼬와 나눠 먹기로 하고 꽃등심과 안심 분위로 선택했다150그램에 14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니 나이스한 가격이다200엔을 내면 밥과 샐러드가 추가로 나온다 시원한 우롱차로 갈증을 해소했다 양해를 받고 우리의 고기를 촬영했다센 불에서 강력하게 고기를 구워주신다 :) 맥주가 나왔다는 소식에 고기 굽는 사진은 없다시원한 삿뽀로 생맥주 한 잔으로 기력을 회복했다 :) 샐러드와 밥이 나왔다고기만 먹으면 아쉬우니 야채와 밥이랑 같이 먹어줘야 한다 .. 도쿄 하라주쿠, The Matcha Tokyo 만두를 먹고 느끼함을 달리기 위해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마침 맛차 가게가 보여 뭐에 홀린 듯 가게로 들어갔다 The Matcha Tokyo 100퍼센트 올개닉 맛차를 이용한다고 한다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 :) 엄청난 고민을 했다딱 하나만 먹기로 하고 맛차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맛차로 만든 쿠키가 정말 맛있게 생겼지만 참았다 맛차 가루도 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맛차들이 많이 보였다선물하기에 좋은 사이즈로 보인다은 주전자에 시선이 꽂혔다은 주전자에 맛차를 내려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구경하는 사이 맛차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가게엔 먹는 곳이 없어 문 밖에 작은 의자에 앉아 먹었다깊고 진한 정도가 아주 좋았다느끼함이 쫙 내려가는 기분이 들고 입안에 맛차의 향으로 상쾌해.. 도쿄 하라주쿠, 하라주쿠 교자로오(原宿餃子樓) 교자에 맥주 한잔을 즐기러 이곳에 방문했다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맛집 포스가 장난 아니다 하라주쿠 교자로오(原宿餃子樓)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앉을 수 있었다파란 티셔츠를 입으신 분이 사장님으로 보인다 관광지여서 그런지 한글 메뉴판이 존재했다단단두부와 숙주나물과 군만두와 물만두를 주문했다군만두는 오리지널과 부추 마늘이 포함된 두 가지 모두 주문했다 스뎅 그릇에 단단두부가 나왔다탱탱한 두부에 땅콩소스와 다진 고기가 올려진 심플한 메뉴다뭔가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 숙주나물이 나왔다삶은 숙주나물에 다진 고기가 올라간 음식으로 이것도 심플했다맥주 안주로 먹기 딱이다 이어서 물만두가 나왔다담백하면서 물리지 않는 맛이다정신 놓고 먹으면 20알도 그냥 먹을 맛이다 :) 오늘.. 도쿄 고가네이시, 一清(Ramen Issei) 고가네이시에 온 기념으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라멘이 먹고 싶어 역 앞쪽이 아닌 뒤쪽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로 이동했다 一清 (Ramen Issei) 한적한 곳이라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 앞에 4명이 있었다현지인들이 찾는 맛있다는 증거라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 :) 매주 목요일은 쉬는 날이다다음 우리 차례가 되서 가게 전면 사진을 찍었다겉모습만 봐도 맛집처럼 생겼다 :) 입성 성공바 형태로 앉는 자리로 주방이 훤히 보였다상당히 깔끔해 보인다닭육수 베이스의 기본 라멘으로 주문했다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내가 먹을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라멘이 나왔다대파 흰 부분과 죽순과 얇게 썰린 소고기 그리고 계란이 올려져 있다비주얼 따봉이다 소고기가 정말 맛있다먹.. 도쿄 롯폰기, Kaku no Takosho Kushiage and Oden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자카야에 들어갔다현지인이 많이 들어갈 법한 곳을 선택했다 Kaku no Takosho Kushiage and Oden 정확한 상호명은 모르겠지만 구글맵에선 이렇게 나오는 걸로 보인다내부는 깔끔한 이자카야 스타일로 바에 앉았다 대충 아는 한자 위주로 봐도 일본어 필체가 너무 많다나마비루 한잔과 소고기 꼬치와 새우꼬치와 말린 생선포와 닭고기 볼을 주문했다 히비키와 야마자키가 많이 보였고 와인 종류가 많이 보였다바에 앉아 맛있는 냄새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시원한 생맥주가 나왔다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로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다기본 안주로 나온 깨에 무친 공심채도 맛있었다 주문한 안주들이 이어서 나왔다생선 육포였는데 감칠맛이 풍부했..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