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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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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10일차, 크라이스트처치(바이바이) 뉴질랜드에서의 10일차 아침이 밝기도 전에 일어났다오늘은 오전 7시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가는날이다 ㅠㅠ하늘도 슬픈지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뉴질랜드에서 처음 맛본 비다 5시경 숙소를 나와 공항으로 이동해 차를 반납했다이른 새벽이라 렌탈카 위치에 차를 대놓고 키를 반납박스에 넣고 공항으로 이동했다차를 수령했던 위치여서 차를 반납할때 위치는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공항에 오니 공항이 조용하다 셀프로 티켓을 수령하고 짐 딱지도 붙이고 뉴질랜드 항공에 탑승밖은 아직도 비가 부슬부슬 온다, 여행기간동안 비가 안왔었는데 이렇게 가는날에 비오는날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 뉴질랜드 에어에서 제공해준 기내식맛있게 먹고 골아 떨어졌다 눈떠보니 시드니 공항 도착, 저멀리 인천까지 타고갈 아시아나 항공이 보인다 ..
뉴질랜드 여행 9일차, 크라이스트처치(카페투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온지 9일차에 접어들었다오늘도 날씨는 너무 좋다 :)오늘 하루가 지나고 내일 새벽엔 뉴질랜드와 작별할 시간이다 ㅠㅠ그동안 트래킹한다고 열심히 다녔는데 오늘은 쉬면서 카페 투어를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리카턴 동네 한바퀴 산책을 했다 놀이터에 짚라인이 있다 :)와.. 만만히 봤는데 무섭다 ㅋㅋ실패!! 짚라인을 위에서부터 탄것처럼 조작한 사진 :)아침부터 힘쓰니 땀난다 ㅋㅋ 놀이터를 떠나 카페로 이동했다 테라 비바라는 카페였다, 입구부터 맛집임을 직감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https://waggo.tistory.com/864) 수상 이력들이 화려했다 날씨가 좋으니 야외로 나가 앉았다 카페 옆은 꽃시장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뉴질랜드에 왔으니 영국식 에그베네..
뉴질랜드 여행 8일차, 카이코우라(물개와의 만남) 8일차 아침이 밝았다어젯밤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아침 공기가 더 상쾌해졌다 오늘은 물개보러 저 멀리 카이코우라로 가야하기에 일찍 출발했다가기전에 코롤라에게 밥을 잔뜩 주고 출발, 기름 넣고 번호 알려주고 돈을 내는 시스템 이었다리터당 1600원정도면 우리나라랑 비슷한 가격이다 외곽 도로로 달리다보면 이런 표시판을 자주 만나는데, 속도 측정인거 같다카메라 기능도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게 좋다 :) 와우~ 넓은 포도밭 발견, 정말 컸다쇼비뇽블랑 와인이 여기선 1~2만원인데 우리나라에선 4~5만원에 팔리는.. 와인 많이 먹고 돌아가야된다 뉴질랜드에 왔으니 호주 출신의 가수인 세비지가든 노래를 들으면서 달렸다대학생때 열심히 듣던 추억의 노래 :) 달리다보니 공사 현장 목격작업자가 웃으면서 ..
뉴질랜드 여행 7일차, 크라이스트처치(섬너비치, 가들리헤드파크 트래킹) 7일차 아침이 밝았다어제의 트래킹은 환상적이었지만 트래킹을 멈출순 없다오늘은 섬너비치와 가들리헤드파크 트래킹을 할 예정이다 섬너비치를 가기전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버거필에 들려 아침을 먹었다 아메리칸머슬이란 메뉴인데 채소는 피클뿐 고기와 치즈로 된 엄청난 버거였다 :)(*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https://waggo.tistory.com/862) 맛있게 먹고 섬너비치에 도착음.. 멋진 장관을 많이 봤는지 이곳은 그냥 그랬다 ㅋㅋ 바위 언덕이 있길래 올라가봤다 오~ 올라오니 아래보다 훨 좋다명당자리에서 햄버거를 먹는 소녀 친구들 발견, 사진 부탁을 해야하기에 다 먹길 기다렸다 다 먹길 기다리며 사진놀이에 빠져있었다절벽을 오르는 툴먼 :) 섬너 해변을 배경삼아 한컷 무슨 포즈를 취할까 하다 꼴값..
뉴질랜드 여행 6일차, 크라이스트처치(아카로아, 뱅크만 트래킹)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온지 6일째다오늘도 날씨는 따봉이다오늘은 본격적인 뱅크만지역을 트래킹을 하는날이다 +_+ 맥카페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했다 가늘 길이 너무 상쾌하다 :) 리틀리버라는 작은 마을에서 잠시 쉬다갔다 이곳은 과거 세계대전 당시 군수물품을 날랐던 기차역 이었나보다지금은 폐역을 개조해서 기념품 상점 및 여행객의 쉼터로 변한 모습이었다Come in !! 일단 들어가보자 기관사분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장소 발견누군가의 업적을 이렇게 기억해준다는건 좋은일 같다, 코코 애니메이션이 문뜩 떠올랐다 실제 운행했던 열차에 탑승해서 기관사 체험을 해봤다오라~이 기차역 뒤로 쓸쓸하게 자리잡고 있던 놀이터에 우리가 활기를 넣어줬다 ㅋㅋ 다시 차를 타고 뱅크만으로 이동했다, 고지에 위치한 힐탑이란 피자집에서 ..
뉴질랜드 여행 5일차, 크라이스트처치(고버너스베이, 뉴브라이튼피어) 5일차 아침이 밝았다오늘도 날씨는 따봉이다 리카턴몰에 가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도심지로 이동해서 쉬엄쉬엄 구경도 하고 점심까지 먹기로 했다 뉴질랜드 소개자료에서 자주 보던 펀팅 풍경을 만났다 펀팅옆에 누군진 모르지만 늠름한 자태로 서 있는 동상을 발견설립자인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는 속도가 30키로로 제한된다외곽도 대부분 70키로 이하이긴 하지만 30키로는 매우 적응하기 어렵다 ㅋㅋ하지만 인간인지라 30키로 적응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주위도 더 둘러볼수 있고 좋은거 같다 구글맵도 없이 마음가는데로 걷다보니 직장인들의 삶 그리고 멋진 건축물들을 만날수 있었다 툴먼이 배가 아프다하여 들어간 복합 도서관 느낌의 건물인데 너무 깔끔한 공간이었다뉴질랜드 화장실은 어딜가나 깨끗해서 좋은데 여긴 거의 호텔급 이었다..
뉴질랜드 여행 4일차, 크라이스트처치(캐슬힐 트래킹) 뉴질랜드에 온지 4일차가 되었다오늘도 날씨는 매우 좋다 오늘은 캐슬힐 구경 및 가볍게 트래킹을 하러 가는날이다캐슬힐은 한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가는길이 너무 한적하고 멋있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한시간 달렸을까? 스프링필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쉬기로 했다 뉴질랜드 국기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의문의 잎사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저 잎사귀가 먼지 찾아보니 실버펀이라고 불리는 은빛고사리 식물잎 이었다마오리족에게 실버펀이 상징적인 식물이라고 한다 커다란 도넛 모형이 있는 공원에서 자리잡고 쉬었다 그냥 놀이터인거 같은데 왜케 재밌지? ㅋㅋ신나게 놀다가 배가고파 옆가게를 기웃거려봤다 The Yelloshack Cafe Springfield 이란 곳으로 들어가서 도넛있는지 물어봤다도넛이 없어 파이 3개..
뉴질랜드 여행 3일차, 크라이스트처치(리카턴부시, 헤글리파크) 9일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오늘부터 본격적인 크라이스트처치 여행의 시작이다좋은 공기와 짹짹거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니 이제서야 실감이된다 토요일에만 열리는 장이 있다고하여 숙소 바로 위 공원에 위치한 리카턴부시로 이동했다동네 주민들 여기다 모여있다 :) 버스킹도 수준급이다 신선해 보이는 과일들과 먹음직 스러운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는 장터였다 고민끝에 이곳에서 버섯샌드위치와 독일식 칼조네를 하나 구입했다 우리도 키위들처럼 잔디에 앉아 먹었다자세히 보면 새똥이 종종 있는데 아직 자연과 친해지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ㅋㅋ 칼조네는 걍 그럭저럭 맛이었는데 샌드위치는 수준급이었다 벤치에 앉아 오리를 구경만 하는데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힌 몸둥이에 빨간 머리를 한 새는 강아지처럼 먹을거 주면 꼬리를 흔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