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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여행 6일차, 크라이스트처치(아카로아, 뱅크만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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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온지 6일째다

오늘도 날씨는 따봉이다

오늘은 본격적인 뱅크만지역을 트래킹을 하는날이다 +_+


맥카페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했다




가늘 길이 너무 상쾌하다 :)




리틀리버라는 작은 마을에서 잠시 쉬다갔다




이곳은 과거 세계대전 당시 군수물품을 날랐던 기차역 이었나보다

지금은 폐역을 개조해서 기념품 상점 및 여행객의 쉼터로 변한 모습이었다

Come in !! 일단 들어가보자




기관사분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장소 발견

누군가의 업적을 이렇게 기억해준다는건 좋은일 같다, 코코 애니메이션이 문뜩 떠올랐다





실제 운행했던 열차에 탑승해서 기관사 체험을 해봤다

오라~이




기차역 뒤로 쓸쓸하게 자리잡고 있던 놀이터에 우리가 활기를 넣어줬다 ㅋㅋ




다시 차를 타고 뱅크만으로 이동했다, 고지에 위치한 힐탑이란 피자집에서 경치를 관람했다

이곳이 뷰 포인트인듯 했다, 지나가던 차량들이 쉬면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장소 역할을 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와~ 경치 미쳤다

너무 아름다운 경치였다 +_+

따봉!!






이곳이 시작이란걸 잊지 않고 차로 1차 트래킹 장소로 이동했다




얼마 가지 않아 차를 세울수 밖에 없었다

경치 오졌다 정말 ㅋㅋ

지도상으로 볼때 우측 요트들이 보이는 곳이 아카로아 마을인거 같았다




우리의 오늘 1차 트래킹 코스에 도착

Otepatotu Track

왕복 한시간짜리 짧은 코스다, 좌측 상단의 바위에 올라 사진 찍으면 미션 성공 !!





올라가기전 당찬 포즈 잡고 화이팅 ㅋㅋ




아직은 젋은? 패기로 약 20분만에 정상 고지를 밟았다




와우~ 앞을 보니 뻥뚫린 경치가 너무나도 멋있다

반대쪽을 바라보니 우리가 온 고부랑길이 보였다





바위에 걸터 앉아 인증샷을 찍어야 제맛이기에 안전에 유의하며 살며시 앉아 찍었다

어떻게 앉아야 안 무서울지 고민중 :)





바위 밑은 이렇다...

암벽 등반하는 사람도 있는지 바위에 갈고리 같은게 보였다, 암튼 뉴질랜드 키위분들 존경합니다




뭐든 정상에서 먹으면 맛있다, 뉴질랜드 배는 정말 인정한다




경치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오렌지를 하나 까먹으면서 쉬었다

저 앞 커플들을 보니 와꼬가 생각난다, 와꼬야~~




화장실은 숲 안쪽에 숨겨져 있다, 단 이곳은 푸세식이었다




트래킹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프랑스 마을이라 불리는 아카로아로 이동했다

도로 사정은 좋지 못하지만 자연이 열일하기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아카로아를 만나러 가는길 동영상

경각심을 알려주는 동영상,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차가 위험해질수 있다는 :)




아카로아 입성

관장지답게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반가운 한국말도 간혹 들렸다




아카로아는 블로그에서 돌고래와 같이 수영할수 있는 패키지 여행을 떠날수 있는 항구도시로 나온다

우린 물을 무서워하기에 돌고래 패키지는 고이 접어두고 아카로아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전쟁 기념탑인가? 아카로아 검색하면 자주 보였던 탑이 나와 찍어봤다





프랑스 마을답게 유럽스타일의 건물을 볼 수 있었다





항구쪽으로 이동했다, 조용하니 좋다

갈매기들만 끼룩~ 끼룩 대화할뿐 너무 고요하다






마을을 반쯤보다 돌아보니 출출하여 간단히 밥을 먹기로 했다

Akaroa Fish & Chips 란 곳에서 피시앤칩스를 먹었다, 맛있었다 :)

서울가서 피시앤칩스 장사를 해야되나 ㅋㅋ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https://waggo.tistory.com/861)




배를 채우고 돌고래 요트가 정박하는 항구쪽으로 걸어갔다

길에서 만난 갈매기때들




멋진 배들이 보였다

돛을 단 범선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항구 끝 벤치에 앉아 멍때리기

저 언덕 어딘가에서 아카로아 마을을 가리켰었었지...




아카로아 마을 왔으니 한번 점프샷을 찍어야 하지 않겠나?

타이밍 정말 잘 맞춘듯 :)




아까 유심히 봤던 프랑스 국기가 걸렸던 꽃가게에 앉아서도 흔적을 남겼다 :)




저 멀리 등대도 있길래 등대에도 가봤다

세련되고 깔금하게 정돈된 등대였다




이제 아카로아는 바이~ 바이~

아카로아는 작지만 아름다운 항구였다




아름다웠던 아카로아 마을을 떠나 마오리족 마을을 구경하러 갔다

Onuku Farm 쪽으로 고고~ 이곳 호스텔도 유명한듯 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갔다




마을 입구부터 압도적이다




이 묘한 분위기는 머지? ㅋㅋ

우리나라로치면 천하대장군같은 마을 수호신인가 보다




작은 교회에 들어갔다, 뭔가 묘한 기분이다

혓바닥을 내미는게 아마 하카였던가? 용맹함의 상징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뱅크스만 금지 항목들 인가보다




고풍스런 긴 의자를 발견

앉아서 쉬기에 너무 좋은 의자였다





전복이 있나보다, 12.5 센치 이상은 잡아도 되는거 같다




육안으로만 보니 전복은 보이지 않았다

조개 모양의 하얀돌을 발견





마을 안쪽으로 더 들어가볼까 하다가 해변을 보기로 하고 이동했다

마오리족 마을 바이~ 바이~




오케인스 베이에 도착했다

해변에 들어가기전 캠핑장 부지에서 돗자리 깔고 즉석밥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오케인스 베이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곳이었다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걸어가봤다

고운 모래를 밟고 좀만 걸어가면 웅장한 바다가 등장한다

따봉 !!





피리부는 사나이로 변신

도넛을 보더니 갈매기들이 내 뒤를 종종 쫒아온다





해변이 너무 크다 ㅋㅋ

해변에 오면 해야할 일!! 와꼬하트 +_+




해변 끝에서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볼수 있었다

이곳은 짠 바닷물이 아닌 하천이라 그런지 물놀이하러 나온 어린 친구들은 만날수 있었다

어른들은 누워서 책보고 어린이들은 물놀이하고 놀고 최적의 장소였다

이럴줄 알았으면 팬티라도 한장 챙겨오는건데 아쉽..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꾀 걸었나 보다, 내가 온곳에 서 있는 사람을 보니 개미처럼 보였다




차로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엄청난 작품

와, 누군진 모르지만 대단한 상상력이고 정말 잘 그렸다




내가 그린척 :)




차로 오는길에 저멀리 동굴이 보여서 뭐하는곳인가 가봤다




동굴은 아니고 비 피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누군가 이곳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흔적이 보였다




바닥에 떨어진 솔방울을 주웠는데 주먹만하다




해변을 뒤로하고 마지막 코스인 끝판왕 트래킹 장소로 이동했다

양들도 보고 쉴겸 잠시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봤다





Te Oka 의 Tumbledown Bay 근처에 있는 트래킹 지역으로 고고~

가는길이 비포장 도로에 절벽길에 외길에 스펙타클하다, 힘내 코롤라야~~




우여곡절끝에 Te Oka 트래킹 코스에 도착




울타리를 넘어 땅끝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와~ 멋있다, 바다를 향해 고고




뒤를 돌아보니 Tumbledown Bay 가 보인다

저 넓은 해변에 두명이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는데 돌아보니 집에갔는지 안보인다




거의 땅끝까지 왔다, 반대쪽 절벽을 보니 아찔하다

새소리가 나길래 살짝보니 절벽에 둥지를 튼 새들이 보였다, 완전 다큐멘터리였다 ㅋㅋ






펭귄이나 물개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절벽 아래를 바라봤지만 찾을수 없었다 ㅠ





좀더 앞으로 가봤다

세상끝에 선 기분이다, 짜릿하면서도 엄청난 풍경에 압도 당했다

진짜 따봉스럽다 !!







저 앞에 바위가 보였는데 내려갈순 있으나 못 올라올거 같아서 빠르게 포기 ㅋㅋ




뒤에서 사진찍은 곳을 보니 아찔하다 +_+

트롤퉁가 한번 다녀온 뒤로 겁대가리를 상실한듯 하다 :)





툴먼의 멋진 점프샷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이곳과 작별인사를 했다




정말 퐌타스틱한 트래킹을 마치고 차로 돌아왔다

양들 울타리 문은 철저하게 잠궈주는 센스!!





차 타고 복귀하다가 너무 아쉬워 멈춰 다녀온곳을 바라봤다

저 바위가 보이는 땅끝에 서서 바다를 바라본 경험은 앞으로 인생에 있어 잊혀지지 않을거 같았다




양들 어딨나 했더니 이곳에 다 있었다




아쉬워서 바다한번 더 바라보고 철수했다




다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숙소로 고고~

힘내 코롤라야~




비포장도로를 달려 한적한 마을에서 잠시 쉬다갔다

미안해 코롤라야 ㅠㅠ




오늘 많이 걷고 가장 재밌기도 했던날이라 장을 푸짐하게 봤다




얼큰한 만두라면에 김치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그리고 소시지, 크래미를 비롯한 반찬들까지





오늘은 피곤하니 맥주한잔에 과일을 먹고 마무리 했다




오늘 다녀온곳을 구글맵에 표시해봤다




오늘 일정은 너무 인상깊은 트래킹 코스여서 기분이 좋다 :)





- 19.02.12 뉴질랜드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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