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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여행 4일차, 크라이스트처치(캐슬힐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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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온지 4일차가 되었다

오늘도 날씨는 매우 좋다


오늘은 캐슬힐 구경 및 가볍게 트래킹을 하러 가는날이다

캐슬힐은 한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가는길이 너무 한적하고 멋있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한시간 달렸을까? 스프링필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쉬기로 했다




뉴질랜드 국기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의문의 잎사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저 잎사귀가 먼지 찾아보니 실버펀이라고 불리는 은빛고사리 식물잎 이었다

마오리족에게 실버펀이 상징적인 식물이라고 한다




커다란 도넛 모형이 있는 공원에서 자리잡고 쉬었다






그냥 놀이터인거 같은데 왜케 재밌지? ㅋㅋ

신나게 놀다가 배가고파 옆가게를 기웃거려봤다





The Yelloshack Cafe Springfield
이란 곳으로 들어가서 도넛있는지 물어봤다

도넛이 없어 파이 3개와 음료 2개를 사서 나왔다, 사장님은 비빔밥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다 ㅋㅋ





카트만두에서 산 돗자리 참 유용하게 쓰고있다




파이는 담백한개 너무 맛있었다 :)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까지 흡입하고 다시 캐슬힐로 출발했다




저 멀리 산을 넘으면 캐슬힐이 나올거 같았다




스프링필드에서 본 산을 넘는중이다, 귀가 먹먹해진다




짜잔~ 드디어 도착

이곳이 캐슬힐 주차장이다




오솔길따라 저 멀리 바위까지 올라가면 된다

캬~ 오솔길과 커다란 바위 멋지다 +_+

따봉 !!




가벼운 발걸음으로 트래킹 시작 :)






바위가 점점 가까워진다

바위 위로 올라간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_+

멀리선 그리 큰 바위가 아닌거 같았는데 앞에서 보니 더럽게 큰 바위다




사진찍는 모습을 찍어준 툴먼 ㅋㅋ




바위 아래서 돌아온 길을 바라보니 너무 멋있었다

자연은 정말 위대하고 멋진 작품이다 :)



바위 위로 올라가는 길을 그리 어렵진 않았다

바위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니 살짝 아찔하긴하다




살짝 무섭긴 하지만 바위 위에서 기념샷을 찍어야 제맛

바위 밑은 그대로 절벽이었지만 트롤퉁가에도 다녀왔는데 이쯤이야 +_+





바위 뒤편으론 또다른 평지와 크고 작은 돌들이 쫘악 펼쳐있었다

커다란 바위 밑에 자리잡고 쉬는 여행객들이 종종 보여 우리도 잘생긴 바위를 찾아 밑에서 쉬기로 했다




바위가 만들어낸 작품을 감상하며 이동했다





우리가 선택한 바위

버섯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가 그늘을 만들어줘 돗자리 깔고 앉아 즉석밥을 먹으며 쉬었다




노르웨이때도 함께했던 쿡액쿡, 이번 여행에도 동참 ㅋㅋ





줄지어 가는 여행객 발견

저 뒤 어디까지 다녀왔는지는 몰라도 발걸음이 활기차 보였다




앉아서 바위들을 관찰해보니 동물들과 비슷하게 생긴 바위가 많았다

이건 물개와 거북이 바위같이 생겨 내가 이름을 지었다

안녕 물개야, 안녕 거북아




저 멀리 있는건 개 바위

개가 앉아 쉬고 있는듯 해서 개 바위

개 바위 위에 올라간다고 걸어가는 툴먼




무서워서 개 바위 등에도 못 올라가고 실패 ㅋㅋ




개 바위에게 화풀이로 머리 박치기




바위 뒤에서 들리는 소 울음소리 따라 가봤더니 엄청나게 큰 들판이 나왔다

가볼까 했는데 저멀리 점처럼 보이는게 소길래 아주 먼 거리로 판단되어 포기 :)

인증샷만 찍고 다시 돌아가기로, 점프병이 또 도졌는지 자꾸만 뛰고 싶다 ㅋㅋ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담은 포즈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포즈, 얼굴은 잔뜩 겁먹어 있다 ㅋㅋ




이곳에서 발견한 BTS 낙서

BTS의 인기는 캐슬힐에서도 엿볼수 있었다




다시 아지트로 돌아왔는데 저럴수가..

툴먼은 실패했는데 외국인 두명이 개 바위 위를 활보하고 있었다 ㅋㅋ




마지막으로 캐슬힐을 짧게나마 동영상을 담아봤다




캐슬힐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근처에 자연동굴이 있다고 해서 이동했다




이곳인가 보다, 자연이 만든 동굴은 저 아래 있는듯 했다

맛있는 뉴질랜드 배를 하나 까먹고 이동했다




길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동굴이 나온다

이미 동굴 모험을 즐기고 나온 여행객들이 자주 보였다





저곳 인가 보다




와.. 씨.. 너무 깜깜하다 ㅋㅋㅋ

랜턴은 무조껀 있어야하고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빤쓰랑 헤드랜턴이 있었다면 도전해볼만 했지만 아쉽게도 패스

아쉬운지 동굴속을 쳐다보는 툴먼

쏟아지는 반딧불 지렁이는 다음에 보기로




동굴을 빠져나와 갈대밭을 거닐다 숙소로 컴백했다




오다가 만났던 호수가 궁금해 안쪽으로 들어가봤다

와.. 완전 비포장 도로면서 차 한대만 지날수 있는 외길이었다

힘내 코롤라야~~ 너도 저길 갈수 있다는걸 보여줘~~ 결국에 도착 성공 !!




산 정상에 호수라.. 아마도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라고 생각된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모터보트타고 재밌게 노는 모습이 보였다




놀랍게도 이런 외지에 호텔이 있었다, 경치하난 정말 따봉 스럽겠다




푸른 호수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



여기까지 왔는데 호수에 손이라도 담가봤다, 그렇게 차갑진 않았다




호수에서 수상스키 타던 아이를 찍어봤다




호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며 밟다보니 어느덧 크라이스트처치다




오늘 많이 걸었고해서 몸 보신 차원에서 맛있다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다

Strawberry Fare

시원한 맥주와 스테이크의 조합은 매우 훌륭했다

(* 식당에 대한 상세 정보는 https://waggo.tistory.com/857 참조)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도시는 붉은 노을이 감싸고 있었다




숙소로 오는길에 뉴월드라는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봤다




오늘은 배가 부르니 가성비 좋은 피자에 맥주 한잔하고 마무리 했다




오늘 가볍게 트래킹을 했는데 앞으로 있을 트래킹이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다




- 19.02.10 뉴질랜드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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