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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여행 8일차, 카이코우라(물개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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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아침이 밝았다

어젯밤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아침 공기가 더 상쾌해졌다


오늘은 물개보러 저 멀리 카이코우라로 가야하기에 일찍 출발했다

가기전에 코롤라에게 밥을 잔뜩 주고 출발, 기름 넣고 번호 알려주고 돈을 내는 시스템 이었다

리터당 1600원정도면 우리나라랑 비슷한 가격이다





외곽 도로로 달리다보면 이런 표시판을 자주 만나는데, 속도 측정인거 같다

카메라 기능도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게 좋다 :)




와우~ 넓은 포도밭 발견, 정말 컸다

쇼비뇽블랑 와인이 여기선 1~2만원인데 우리나라에선 4~5만원에 팔리는.. 와인 많이 먹고 돌아가야된다




뉴질랜드에 왔으니 호주 출신의 가수인 세비지가든 노래를 들으면서 달렸다

대학생때 열심히 듣던 추억의 노래 :)




달리다보니 공사 현장 목격

작업자가 웃으면서 반겨주니 기다려도 기분이 좋다




체비엇이란 동네에서 잠시 쉬다갔다




다시 열심히 달렸더니 카이코우라 근처에 도착했다

바다로부터 구름이 밀려오는 장관을 목격





카이코우라 가는길도 공사가 진행중 이었다




카이코우라 바다에 도착 :)

와~ 북쪽으로 올라와서 그런지 쥐라기시대 느낌의 바다다




몸을 말리고 있는 물개 발견




물놀이를 즐기는 툴먼




그리고 물놀이를 즐기는 어느 노부부 모습

와꼬가 생각난다.. 와꼬야~~




저 위 전망대가 멋있어 보여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보니 와 경치 끝내준다 :)

따봉 !!






멋진 뷰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전망대 뒤쪽으로 트래킹 코스가 있길래 따라가봤다

헬로~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걸어온 발자취를 보니 걸어온 길이 너무 멋있다




트래킹 중 해안가를 바라보니 너무 시원시원하게 잘 생겼다 :)

저 멀리 물개도 보였다, 물개야 안녕





트래킹을 마치고 밥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숙박시설 1층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분위기 흘러 넘치는 식당이었다

크레이피쉬와 피시앤칩스 피시스프 모두 완전 맛있게 먹었다

(*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https://waggo.tistory.com/863)






든든하게 먹고 주위를 보니 마우리로드? 마우이 길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올라가봤다

내가 입은 티셔츠가 마우이에서 산건데 마우이 길이라니 뭔가 통했다

조용하고 경치 좋은 언덕이었다






카이코우라 시내를 둘러봤는데 관광지다 보니 가격대가 좀 쎈거 같아 둘러만 봤다




더 많은 물개를 보러 좀더 위쪽으로 이동했다




오하우라는 쉼터에 도착

와~ 물개 많다, 물개 놀이터인가 보다 :)






사진 찍으니 날 쳐다보는 물개, 쳐다봐줘서 고마워 :)




물개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물개뿐만 아니라 잘생긴 갈매기까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참고로 여긴 드론 금지다, 당연히 물개들 놀이터인데 시끄러운게 날라다니면 안되지




뒤편으로 기차가 지나갔는데, 관광객들인지 우린보고 손흔들길래 같이 반겨줬다 :)

반가워유~





물개 구경을 뒤로하고 숙소로 복귀했다

가는길도 멀다, 차로 약 두세시간을 가야하는 거리다

중간 중간 쉬면서 돌아갔다, 가는길에 만난 소떼들




이름모를 마을에서 1차로 쉬었는데, 왠지 뛰고 싶어 왔다갔다 뛰어봤다 :)







다시 차타고 쭉 가다가 앰벌리라는 마을에서 잠시 쉬다갔는데, 저 멀리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었다

뉴질랜드와서 제대로 된 비가 내리려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기까지 비는 다행히도 내리지 않았다

너무 어두울때 도착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숙소로 복귀해서 비비고 만두와 김치 그리고 육개장 사발면으로 허기를 달랬다

여행올때마다 느끼지만 우리나라 라면은 정말 최고다 :)




이렇게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





- 19.02.14 뉴질랜드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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