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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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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4일차 (할레아칼라) 마우이의 새벽이 밝았다 오늘은 새벽부터 할레아칼라 정상에 올라가 해돋이를 보는 일정이다 새벽 세시반에 집을 나섰다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정상으로 향했다 2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할레아칼라를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초입에서 예약확인하고 중간에 카드로 20달라 결제를 또 한다 윽 날씨가 이 모양이다 ㅠㅠ 너무 춥다.. 차 안에서 포켓몬을 잡으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해뜨기 10분 전 위로 올라갔다 바람이 장난 아니다 해뜨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해뜰시간이 되었는데 이 모양이다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사이에 해가 있어야 되는데? 없다 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우리처럼 허탈감을.. 아쉬움에 이리저리 돌아다녀봐도 해는 보이지 않는다 에잇! 발차기나 해보자 ㅋㅋ 리사 이모님이 ..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3일차 (하나로드) 마우이 3일째 아침이 밝았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오늘은 마우이의 꽃 하나 마을을 가는 날이다 리사 이모님께서 하나로드는 중간에 식당이 없다고 손수 도시락을 싸주셨다 리사 이모님 만세~ 무수비라는 하와이 도시락이다 우리나라 김밥과 비슷하다 스팸이 들어있어 짭짤하고 맛있다 하나마을로 고고~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어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공기 정말 좋다 한 20분 왔을까? 사람들이 차를 멈추고 무언가를 구경하길래 우리도 차를 세웠다 오~~ 이나무 뭐지? 물감을 칠한듯한 나무다 출발부터 신기하구만~ 사진 찍고 차로 가는 길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여행은 이런 맛이지 캬캬 비도 피할 겸 차에서 무수비를 먹었다 꿀맛이다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다가 폭우가 쏟아졌다 ㅋㅋ 와우..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2일차 (라하이나) 마우이 2일차 마우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상쾌하게 날씨가 좋다~ 리사이모님 남편분이 직접 구우신 촉촉한 빵과 찰밥이 오늘의 아침메뉴다 와꼬가 반했던 발사믹 소스 오전부터 맛집투어 다녀야 하는데 배불리 먹고 나왔다 계획대로 키헤이 지역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좋아서 완전 좋다 캬캬캬 네비로 808델리 맛집을 찍고 고고~~ 경치 구경 하면서 오다 보니 금방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 포키를 하나만 주문했다 한 개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고 맛도 어마어마했다 상세 내용은 맛본집에서 확인을~ 808 델리 앞에 위치한 키헤이 이름 모를 해변 잔잔한 파도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모래가 고와서 밟는 촉감이 좋았다 배가 매우 불렀지만 이곳을 빼놀 순 없기에 키나올레 푸드트럭으로 이동했다 갈릭쉬림프 +_+ 탱탱한 ..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1일차 내가 간다 하와이!! 생각보다 정신 있게 결혼식을 보내고 여유 있게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결혼으로 떡진 머리도 미용실가서 정리하고 여유 있게 공항에서 시간을 보냈다 뱅기 타기 전 공항에서 맛있게 한 끼를 먹고 출발~ 아시아나 뱅기 탑승 전주에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덕분에 하와이 가는 길은 나름 자신 있었다 ㅎㅎ 마일리지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정신 말짱하게 모든 기내식을 먹어 치웠다 이중에 쌈밥이 최고였다 !! 영화 몇 편 보고 기내식 먹다 보니 하와이다 +_+ 출입국은 샌프란시스코 때 고생한 경험이 있어 하와이에선 정신 바짝 차린 덕분에 수월하게 통과되었다 출입국 검사 때 검사하시는 친절한 아주머니가 마우이 환상적이라고 좋은 곳 선택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가장 걱정했던 주내선 이용 시 짐을 이동하는 부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5일차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RSA 마지막 날이다 우린 세션을 마지막까지 듣기 위해 오전 일찍 숙소를 나왔다 오늘의 컨퍼런스 아침 식사는 완전 맛있었다 메일에 대한 악성행위 탐지방안에 대한 세션을 들어갔다 MS 직원의 발표였고, 요즘 자주 보이는 피싱 방식들과 메일 서버를 해킹해서 조작하는 방식들에 대한 설명이었다 대응 방안은 사용자 보안 강화였다... 오늘의 마지막 시간의 세션으로 선택한 맥 악성코드 OSX Pirrit 악성코드에 대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애드웨어지만 커널을 건드리는 무시무시한 악성파일이고 지금까지 진화한다고 한다 이분의 열정은 45분이란 시간이 모지라 거의 한 시간을 설명했다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RSA 모든 세션이 끝났다 지금 시간은 오후 2시 마지막 일정을 알차게 보내고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4일차 샌프란시스코 넷째 날이다 오늘은 세션을 듣기로 결정했다 오늘 듣는 세션은 전부 오후 1시 이후여서 오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인근 오클랜드에 있는 아울렛에 가시는 분이 있어 같이 따라가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좋다 :) 우버 타고 삼십여분 달려오니 샌프란시스코 아울렛 도착 오호~ 오늘 추가 할인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돼서 추가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 한 시간 동안 구경하고 데리야끼 덮밥을 먹었다 나이키 츄리링 바지 하나와 와꼬 귀걸이 하나 샀다 다시 컨퍼런스 장으로 복귀~ 우버는 정말 빨리 잡혀서 완전 좋다 RSA 컨퍼런스는 의자마다 usb 충전기가 있어 아주 좋았다 제니퍼 CISO의 세션을 들었다 AI 분야가 사용할 대역들과 그에 대한 준비점에 대해 발표를 하는 듯했다 아.. 영어 공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3일차 샌프란시스코 3일째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오후 2시까지 어제 다 못 본 부스관람을 할 예정이고, 2시부터는 피어 39를 구경 가기로 했다 오전에 열심히 부스 관람을 마치고 유심히 봤던 zpizza에서 피자를 사서 공원 가서 먹었다 자유롭게 뛰어놀던 애들이 부러웠다 오후 2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피어 39로 이동했다 케이블카는 편도기준 인당 7$ 로 싼 편은 아니었다 두둥~ 출발~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다 운전하시는 분이 수동으로 기어를 조작하는데 엄청 복잡해 보였다 인증샷 한방 샌프란시스코는 사진처럼 언덕이 많아서 케이블카는 이용은 필수라 생각한다 케이블카 월 이용권도 있었던거 같은데 언덕에 사시는 분들은 구입했을거 같다 Pier39 도착 날씨가 너무 좋다 +_+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다 알고 보..
미국, 샌프란시스코 2일차 샌프란시스코의 아침이 밝았다 컨퍼런스는 8시부터 시작이 있기에 일찍 일어나 세미나장으로 이동했다 푸짐한 조식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스러운 햄버거 :) 그리고 어메리카노~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열정이 후끈후끈하다 RSA 메인 소개 시작~ 와 역시 스케일이 달랐다 바이올린 연주와 디제잉까지 +_+ 그리고 IT계의 거물급들이 나와서 환영사를 얘기했다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 오늘은 수백업체가 참가한 세미나 부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AI는 아직 시기상조인 거 같았고 EDR, ML 이 두 가지가 화두였던 거 같다 각 부스마다 장점이 있었는데 질문을 하거나 관심을 보이면 각종 선물도 주었다 국내 기업을 보니 반가웠다 시큐디움 :) 한 개 동에서 열린 부스를 관람하는데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갔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