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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유럽

노르웨이, 오다마을 구경(O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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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트롤퉁가의 피로가 아직 남아있는 아침이다 ㅋㅋ

뭔가 몸이 더럽게 무겁다, 그래서 아저씨께 말해서 1박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아침으로 어제 먹다 남은 피자랑 과일을 먹었다

 

 

 

 

몸은 무겁지만 집에만 있기엔 여행객의 자세가 아닌거 같아서

오다 마을의 중심부로 마실 나갔다

 

오다 마을 시내는 작았다, 그리고 조용했다

이곳에서 쇼핑을 매의 눈으로 했다

노르웨이 트롤퉁가를 상징하는 잠바를 하나 구입했다, 트롤퉁가를 오른 자만이 이 잠바를 입을 수 있다 ㅋㅋ

그리고 아시아 음식이 땡겨 중국 식당에 갔다

 

 

 

 

 

음 맛있다

밥은 푸석했지만 탕수육은 훌륭했다

 

 

 

 

오다 마을 인포에 들려 주변에 볼거리를 물어봤더니 폭포를 추천해 주셨다

우리가 갔던 폭포 말고 더 웅장하다고 한다

미친 폭포였는데 더 미친 폭포가 있다니 기대된다 :)

 

Langfoss 로 고고~

 

차로 30여분 왔을까? 정말 더 미친 폭포가 똭 나타났다

대박이다~ 대박이야~

콰아~~~~~~~~~~~~~~~~~~~~~~~ 소리도 대박이다

 

 

 

 

 

폭포 아래로 내려갔더니 다양한 돌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뭔가 비싸 보이는 돌들이다

 

 

 

 

 

폭포 아래서 인증샷 ㅋㅋ

 

 

 

 

반대편 폭포쪽으로 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었다

 

 

 

 

반대편으로 이동해 바로 밑에서 보니 더 장관이다

와~ 물보라 때문에 옷이 다 졌는다

머리 감는 수준이다

 

 

 

 

동영상을 보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기념품을 살만한게 있나 구경 모드

노르웨이 국기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빙하물 한 병을 사고 나왔다

 

 

 

 

폭포를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는 더 밑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무작위로 정한 마을 Skånevik 로 고고~

 

네비를 확실하게 잡으려고 Larsens bakeri 빵집을 잡고 이동했다

차로 한시간 달렸을까? 목적지 빵집에 도착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130년 된 빵집이었다

빵과 우유를 맛있게 먹었다

여행의 묘미 :)

 

 

 

 

필카로 감성사진 :)

 

 

 

 

노르웨이 분들은 꽃을 참 좋아하는거 같았다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

 

 

 

 

동네를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동네는 작고 조용했으며 깔끔했다

근데 너무 조용하다

그래도 이 마을에 페리도 들어온다

 

 

 

 

동네 언덕에 올라 마을을 봤다

참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

 

 

 

 

마을 상점에 들려 한자맥주를 한 박스 샀다

오늘은 아저씨랑 맥주 한잔~

 

 

 

 

이제 오다마을로 다시 고고~

오는 길에 신기한 숲에서 잠시 쉬었다 갔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너무 좋았다

트롤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던 이끼 가득 나무숲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

 

 

 

 

아까 만난 폭포를 지나 조금 더 가다 보니 유적지 표지판이 보여 차를 잠시 멈췄다

가까울거 같아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걷고 또 걸었는데 전망대는 보이질 않는다 :(

알고 보니 2.7Km 를 올라가야 되었다 ㅋㅋ

 

 

 

 

중간에 폭포만 보고 다시 내려왔다

 

 

 

 

다시 오다마을로 고고~

오다 마을 피자집에 들러 피자 한판을 샀다

오늘은 피맥파뤼~~

 

드디어 마지막날에 피자를 살 수 있어 행복했다

고민 끝에 멕시칸 스타일로 주문했다

 

 

 

 

 

 

아자씨랑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아저씨 너무 좋다 :)

노르웨이에선 건배가 스콜이라고 한다

스~콜

 

아자씨가 오다 마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았다

다음에 노르웨이를 올 기회가 생긴다면 아저씨가 추천한 빙하는 꼭 가볼 것이다

아자씨 그때 만나면 또 스~콜 해요!!

 

 

 

 

오늘은 3층에 노르웨이 전통 구조로 만든 방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앗 이건 한자동맹 박물관에서 보던 그 집 구조였다

오예~ 나무냄새나면서 아늑한 공간이다

뭔가 일기 쓰고 싶어지는 방이다

 

 

 

 

아쉽지만 오늘은 오다 마을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밀렸던 일기를 쓰면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오늘의 이동거리

 

 

 

 

오다 마을아 잘 있어라~

 

 

 

 

 

- 17.06.06 오다 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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