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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유럽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베르겐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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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순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날이다

올레순에서 베르겐으로 컴백~~

 

오늘의 루트를 보면 어메이징 하다

페리만 네번을 타야 하는 대장정이다

 

돌아올 땐 빠르게 그리고 안 왔던 길로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다

악슬라 전망대를 보기 위해 올라갔다

차로 올라가니 금방이다, 숙소에서 한 10분 걸린 듯하다

 

악슬라 전망대 도착

 

 

 

 

 

뷰는 멋있다 :)

작은 섬이 여러 개로 이루어진 도시 올레순~

야경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일 듯하다

우리가 방문한 6월은 백야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못 본다고 했다

 

 

 

 

 

 

만약 걸어왔다면 어마어마한 계단을 올라왔을 듯 하지만, 우리에겐 껌이지

우린 트롤퉁가 전사들 아닌가? ㅋㅋ

 

 

 

 

 

악슬라 전망대를 뒤로 하고 베르겐으로 무브~ 무브~

헛 페리가 방금 떠났나 보다 :(

50분을 기다려야 페리가 온다니 ㅠ..ㅠ

주륵~ 주륵 내리는 비를 보며 멍 때리기 시전 하다 보니 페리가 왔다

 

 

 

 

 

페리에 내려 신나게 달리다가 또 페리 타는 곳을 만났다

Eid 란 마을인거 같은데 문양이 멋있다

 

 

 

 

페리를 기다리면서 아저씨가 낚시하는 걸 구경했다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잡힌 물고기

아저씨가 우릴 향해 포즈를 취해 주셨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가웠던 아저씨

 

 

 

 

낚시 구경하다 보니 페리가 왔다

 

 

 

 

페리에 내려 한참을 달렸다

차에 기름도 주고 우리 식사도 해결할 겸 들린 마을

 

Byrkjelo 마을이었다

 

 

 

 

주유소 햄버거치곤 너무 맛있었다 :)

따봉!!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축구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이 많이 보였다

셀제컵이 생각났다, 오호~ 근처 초등학교로 이동해서 축구를 보기로 했다

 

유치부 축구대회인가 보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으련만 :(

 

 

 

 

 

아이들의 축구기술을 동영상으로 :)

 

 

 

 

어디선가 응원 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이동해 봤다

귀여운 애기들이 응원을 하고 있었다

완전 깜찍하다 :)

 

 

 

 

귀여운 애기들 합창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

 

 

 

 

애기들 축구 경기를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월드컵에서 만나자 얘들아~

 

자 이제 다시 베르겐으로 무브~ 무브~

 

노르웨이 길에서 가장 많이 본 표지판

이게 의미하는게 뭘까? 아는 분 알려주세요~

 

 

 

 

얼마쯤 갔을까? 출출하여 근처 쉼터에 차를 세웠다

우리의 마지막 식량 김병장 시리즈를 먹기로 했다

발열에 사용할 물이 없어 폭포물을 받아서 사용했다

 

 

 

 

물 뜨는 그지 :)

 

 

 

 

쉼터가 알고 보니 시골의 버스 정류장이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시 빌렸다

대신 뒷정리는 완전 깔끔하게 :)

뭔가 운치 있고 배낭여행의 기분도 들었다 ㅋㅋ

 

 

 

 

다시 힘을 내서 무브~ 무브~

저녁이 돼서야 베르겐 도착~~

 

반갑다 베르겐 :)

 

호텔로 가기 전 베르겐 시내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고 가기로 했다

피쉬미 선상 만찬으로 초이스~

인당 299 크로네를 내고 선상에서 뷔페를 즐기는 시스템이었다

 

 

 

 

바다에서 바라본 베르겐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진 않았지만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한다

배도 타고 밥도 먹고 +_+

난 연어찜이 제일 맛있었다

 

 

 

 

 

식사 다하고 위로 올라가 인증샷도 하나 남겼다

갈매기가 내 주위를 계속 맴돈다

미안한데 새우깡 없다 !!

 

 

 

 

식사를 마치고 베르겐 외곽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이때 불행이 찾아왔다 ㅠ..ㅠ

호텔 체크인 하려고 잠시 마트에 차를 세웠는데 10분도 안돼서 딱지가 똭 !!!

 

Security park as

 

오 마이 깠 !!

600 크로네라니 ㅠ..ㅠ

벌금을 안내면 렌트카 이용 시 불이익과 노르웨이, 스웨덴 여행 시 영향을 받는다고 써있는거 같다

일단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돈 내는 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뭐 이것도 여행의 묘미인가? ㅋㅋ

 

베르겐에 다시오니 기쁘기도 했지만 여행의 마무리를 위해 온 것이라 아쉽기도 했다

암튼 베르겐 반갑다 !!

 

 

 

 

 

 

- 17.06.11 베르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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