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충청도 (40)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산, 뮤지엄B (Museum Barco) 엄니, 아부지 단골인 카페에 방문했다 뮤지엄B 뮤지엄B 또는 구만리 카페로 불리고 있는 카페였다 실내도 큰데 야외는 더 컸다 커피와 빵을 주문했다 바로 옆에는 전시공간도 있어 작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색감이 강렬한 멋진 그림을 보고 있으면 진동벨이 울린다 탁 트인 야외에 앉았다 오솔길도 잘 만들고 사장님이 카페 가꾸기에 진심으로 보였다 야외 테이블이 있는 움막으로 들어왔는데 불빛이... 날벌레 때문인지 빛의 색감이 전설의 고향이다 :)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물소리도 들리고 뭔가 힐링하는 기분이 든다 커피 한잔하면서 잘 쉬다 간다 위치는? - 22.06.18 뮤지엄B에서 - 아산, 무진장 소머리국밥 골프장 갔다가 주변에 맛집을 검색하니 여기가 나왔다 무진장의 뜻을 예전에 찾아본 기억이 있다 무진장은 많다는 의미인데 무주, 진안, 장수 의 앞머리는 딴 합성어다 예전엔 위 3지역이 잘사는 동네지 않았나 생각된다 무진장 소머리국밥 주차장도 크고 식당도 엄청 컸다 소머리국밥집이지만 난 순두부를 주문했다 :) 여기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감칠맛이 나는 김치였다 막걸리 한잔은 무료였다 대학생 때 먹던 막사가 생각날 정도로 달콤하니 맛있었다 동료가 주문한 소머리국밥 깊고 진한 맛으로 고기가 야들야들해서 맛있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순두부 얼큰한 국물에 순두부와 고니가 들어있다 주변에 은근히 순두부를 드시는 분이 제법 보였다 모처럼 얼큰한 순두부를 땀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 공주, 전통궁중칼국수 부모님이 강추하는 칼국수집에 다녀왔다 전통궁중칼국수 공주에 있는 식당인데 대전 사람은 다 안다는 칼국수 집이라고 한다 칼국수 장사해서 건물을 하나 더 세웠다고 하니 맛이 궁금하다 :) 점심으로 뷔페를 다녀왔지만 그래도 먹어야 한다 수육 대짜와 칼국수 4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이 매콤한 버전이라고 하여 매콤한 버전으로 주문했다 거대한 냄비와 먹음직스런 김치 등장 역시 칼국수집답게 김치가 매콤하니 맛있다 칼국수가 끓기 전에 족발이 먼저 나왔다 내가 알던 족발과 생김새와 향이 다르지만 쫄깃하며 맛있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은 족발이었고 아삭한 배추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족발을 먹으며 칼국수가 끓기를 기다린다 칼국수가 완성되어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속이 후련하다 평범한 비주얼인데 깊고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논산, 좋은하루 친구들과 골프를 재밌게 치고 저녁을 먹으러 친구들 단골집에 방문했다 아리스타cc 를 온 사람들이 주로 들리는 맛집이라고 한다 좋은하루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데 주변 경치가 끝내준다 제육과 돈까스를 섞어서 먹으려 했지만 돈까스가 다 팔렸다고 한다 ㅠ 제육볶음정식으로 주문했다 따끈따끈한 전이 등장했는데 맛있었다 푸짐한 밑반찬 등장 두부와 감자조림이 따봉이었다 :) 주인공이 나타났다 제육볶음이라기 보단 두툼한 삼겹살볶음이 맞아 보인다 감칠맛 나는 양념에 잘 볶아진 제육볶음이었다 그리고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찌개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건강해질 것만 같은 강황밥까지 조화가 아주 좋았다 :) 약 30여분 후 배고파서 그런지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아리스타에 올 때마다 들려야겠다 위치는? - 21.09.1.. 논산, 황산옥 성묘를 가는 길에 아부지가 맛있는 복어집이 있다고 하여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들렸다 여긴 아부지가 어릴 적부터 있던 집으로 복어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황산옥 원래는 이 건물이 아니고 작은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돈 많이 버셨나 보다 :) 생복이 자연산이었다 :) 백년 가게의 마크와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흔적도 보였다 내부가 정말 컸고 손님도 정말 많았다 활복찜 소짜와 활복탕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 등장 무난한 반찬들이었고 강경 젓갈이 유명해서 그런가 젓갈이 독특했다 활복찜이 등장했다 얼핏 보면 아귀찜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복어가 훨씬 좋았다 찰진 살과 쫀득한 껍질의 맛이 좋았고 매콤하고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 향이 좋았다 복어를 오랜만에 먹는데 오래간만에 맛있는 복어를 만나서 좋았다 따봉!! 이.. 단양, 향미식당 서울로 복귀하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단양이 제격이라 생각되어 맛집을 검색해보니 탕수육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선택한 여기 향미식당 중국집이지만 이름은 백반집스럽다 동네분들이 주를 이뤘고 우리처럼 외지인 팀은 몇 명 없었다 간짜장이 먹고 싶었지만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했다 ㅠ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했었나 보다 탕수육이 먼저 등장했다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탕수육이 맛있다고 하는데 여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동글동글한 탕수육의 모양과 단맛이 나는 배추가 듬뿍 올려져 있다 달콤한 소스가 묻은 탕수육을 고춧가루 팍팍 뿌린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따봉이다 :) 이어서 짜장면과 짬뽕이 등장했다 먼저 짜장면이 의외로 좋았다 춘장 맛이 나는 게 .. 공주, 공다방 공산성을 한바퀴 둘러보고 더위를 식히러 카페에 들어갔다 공산성이 시원하게 보이는 카페로 뷰 맛집이었다 공다방 이름도 심플하고 위치도 좋다 산미가 가장적은 과테말라와 주전부리로 이것저것 주문했다 공산성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다 커피 등장 산미가 살짝 있었지만 시원해서 좋았고 빵도 촉촉해서 맛있었다 공산성 구경도 하고 커피도 먹고 잘 쉬다간다 위치는? - 21.06.19 공다방에서 - 공주, 고마나루 공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정갈하게 나오는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했다 고마나루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지만 인기가 많아서 골목에 눈치껏 주차를 했다 뷰가 좋은 창가자리에 앉았다 공산성이 눈앞에 있어서 너무 멋지다 :) 고마나루 정식 14000원 을 주문했다 솥밥을 비롯해서 신선한 쌈채소들과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반찬이 전부 다 맛잇다 메인이 아닌 기본찬들을 셀프바를 이용해 더 먹을수 있었는데 잡채와 애호박을 더 가져가 먹었다 모처럼 여러 반찬을 먹으며 밥을 맛있게 먹었다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약 30여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위치는? - 21.06.19 고마나루에서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