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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복귀하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단양이 제격이라 생각되어 맛집을 검색해보니 탕수육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선택한 여기
향미식당
중국집이지만 이름은 백반집스럽다
동네분들이 주를 이뤘고 우리처럼 외지인 팀은 몇 명 없었다
간짜장이 먹고 싶었지만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했다 ㅠ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했었나 보다
탕수육이 먼저 등장했다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탕수육이 맛있다고 하는데 여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동글동글한 탕수육의 모양과 단맛이 나는 배추가 듬뿍 올려져 있다
달콤한 소스가 묻은 탕수육을 고춧가루 팍팍 뿌린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따봉이다 :)
이어서 짜장면과 짬뽕이 등장했다
먼저 짜장면이 의외로 좋았다
춘장 맛이 나는 게 마치 간짜장을 먹는 기분이 들 정도 만족하면서 먹었다
짜장면을 잘 비빈 후 1분 뒤에 먹으면 정말로 더 맛있는 거 같다 :)
짬뽕은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다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뭔가 깔끔한 짬뽕이었다
개인적으론 고기 베이스의 묵직한 짬뽕을 선호하지만 와꼬는 이 짬뽕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깔끔한 짬뽕을 좋아하는 분에겐 최고의 짬뽕이라 생각된다
든든하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9.07 향미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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