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와따가포차

수복막창을 갈때마다 궁금했던 옆집이다

이름도 신기한 와따가포차 

항상 사람이 많길래 수복막창에서 맛있게 먹었지만 2차로 이곳을 가봤다

단골손님들로 가득찬 분위기였다, 대학로에 있을법한 술집이 양재동에 있다니 +_+

가격이 너무 맘에 들었다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는듯한 기분이다 ㅋㅋ

배는 불렀지만 와꼬랑 서로 먹고 싶은거 하나씩 주문했다

녹두빈대떡과 순대볶음을 주문했다, 그리고 막걸리 대신 이즈백 한병

푸짐한 김치찌개가 뚝배기로 나오길래 저희 이거 안시켰는데요? 했더니 기본 안주라고 하신다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게 맞는거 같다 ㅋㅋ

먼저 순대볶음 등장

뭔가 캡사이신 맛도 나면서 새콤하기도 하고 대학교 축제때 포차에서 먹던 맛이었다

뭔가 우와~ 는 아니지만 추억의 맛이랄까?

녹두빈대떡 등장

두툼하고 큼직한 빈대떡이었다

뭔가 꾸덕꾸덕한 식감인데 매력적인 맛이었다, 이집만의 뭔가 독특한 녹두빈대떡 스타일인거 같았다

청양고추랑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순대볶음보단 녹두빈대떡에 한표를 선사

뭔가 2차로 오거나 대학교 시절로 컴백하고 싶을때 와야겠다 ㅋㅋ

그러고보니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네...

위치는?

- 20.02.17 와따가포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