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횟집

태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태안 맛집을 검색해보니 천리포횟집이 나와 곧장 그곳으로 갔다

천리포횟집슈퍼

아마도 슈퍼랑 같이 운영하셔서 뒤에 슈퍼가 붙었나보다

천리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어 경치가 좋다

간자미/아나고 전문점이기에 전부 주문했다 :)

5명이서 모듬회 중짜와 간자미 무침 소짜 그리고 아나고두루치기 소짜를 주문했다

푸짐한 기본찬 등장

꼬막크기에 놀랬고 평소에 먹지 못하는 말린 생선들이 나와서 좋았다

모듬회가 먼저 나왔다

광어와 우럭과 놀래미로 추정된다

두툼하게 떠서 나와 식감이 아주 좋고 맛있었다, 

이제 회에 대해 눈을 뜬거 같다, 초딩에서 거의 고딩으로 수직 상승

곧이어 간자미 무침 등장

먹기 좋게 두 접시로 나눠 주셨다

꼬득꼬득한 식감이 독특했고 초장에 맛깔스럽게 잘 버무려졌고 미나리향과 잘 어울렸다

역시 제철 생선이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회와 간자미를 다 먹었더니 아나고 두루치기를 주셨다

걸죽해질때까 졸인다음 먹었는데 장어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고추장 찌개 맛이 나는게 밥을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회를 안 먹었다면 밥 두공기는 해치웠을거 같다

끝인줄 알았지만 매운탕까지 주셨다

이집 매운탕 잘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끝내줬다

다들 배불러서 안 먹는다고 했는데 국물 맛을 보더니 바닥이 보일정도로 다 먹었다 :)

약 한시간 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식사 후 천리포 해수욕장을 걸으며 소화시켰다 :)

위치는?

- 20.05.01 천리포횟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