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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첫날 동네 뒷산인 구룡산에 올라갔다
19년 1월 1일에 이어 3년 연속 등반에 성공했다 :)
12시쯤 슬슬 올라갔는데 마스크를 쓰고 올라가다보니 작년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능인선원 뒷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갔다
영하권의 날씨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얼굴에서 육수가 쏟아지고 있다
곳곳에 얼음이 얼은 흔적들이 보였다
이번에도 만난 바위인데 옆 모습이 푸근한 강아지처럼 생겨서 일명 개바위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개바위 안녕 :)
집에서부터 한 40분 올라갔으려나?
해발을 붙이기엔 조금 민망한 높이지만 정상에 도착했다
해발 306M 구룡산이다
오늘은 가시거리가 좋아서 저 멀리 한강도 보이고 여의도까지 볼 수 있었다
21년에도 밸런스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21.01.01 구룡산에 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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