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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동 여행에서 머물렀던 농암종택에 대해 기록해 본다
어부가로 알려진 농암 이현보 선생의 종갓집이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종택은 자연이 정말 끝내준다
밤엔 별이 쏟아진다고 하는데 우린 비가 오는 바람에 보진 못했지만 비 오는 날의 종택의 모습도 충분히 멋있었다
농암종택에서 빚은 전통주가 있는데 이름하여 일엽편주다
일엽편주 이름 조차 근사했다
글씨체는 퇴계 이황 선생님의 글씨라고 한다
양조장에 가서 시음을 했는데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이어서 한 병은 우리가 먹고 두병은 선물로 구매했다
검은 병에 한지로 라벨링이 되어 있어 선물로 딱이었다
병당 3만원으로 가격은 조금 쎄지만 어느 고급 와인과 견줄만한 맛이라 생각된다
추석을 맞아 장모님 댁에서 한 병을 시음했다
맛있게 상큼한 맛이라 식전 주로 딱이라 생각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탁주와 약주 세트를 8만원에 판다는 글을 본 거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샀어야 했다
다음에도 갈 예정이니 그때 추매 하는 걸로 :)
- 농암종택의 일엽편주를 맛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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