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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와서 과일을 입에 달고 살았다
거리에서 과일가게를 흔히 만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비싼 과일들이 여기선 매우 저렴했다
주먹보다 큰 망고는 보통 개당 한화로 900원 정도 했고 망고스틴은 1kg 에 5천원 정도였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건 얼린 거고 여긴 자연산이니 비교 불가다
여러 열대 과일들을 만났지만 달콤한 망고와 망고스틴을 주로 먹었다
람부탄과 용과는 망고의 달콤함을 이기지 못했다 :)
맛있는 망고를 고르는 팁을 아저씨에게 여쭤본 기억이 있는데 바로 먹을 거면 말랑말랑한 걸 골라야 하고 2~3일 뒤에 먹을 거면 덜 말랑한 걸 고르면 된다
주로 백화점이나 큰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은 작고 깨끗한데 뉴질랜드에서 맛있게 먹었던 배도 만날 수 있었다
여기도 망고와 망고스틴은 흔한 과일이라 그런지 마트에는 입성을 못하고 수입 과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망고스틴을 열심히 먹으면 손톱이 빨갛게 물드는데 그래도 맛있다
달콤함만 따진다면 망고스틴이 망고보다 한 수 위다 :)
망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르는 스킬이 레벨업 되고 있다
한국으로 복귀하기 전에 실컷 먹고 가야겠다
- 22.05월 in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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