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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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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놀러 갔다가 재밌어 보이는 책 몇 권을 들고 왔다

이중에 한 때 핫했던 걸로 기억되는 책을 먼저 읽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책은 작고 얇아서 두어 시간 만에 다 읽었다

기분부전장애라는 다소 생소한 질병을 가진 작가와 이 병을 고치기 위해 정신과 선생님과의 질의응답으로 만들어진 책이었다

기분부전장애라는 단어가 어렵지만 약한 우울증 증세라고 이해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작가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들은 내용들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누군 한 귀로 듣고 흘릴 것이고 누군 마음에 담아 힘들어 할 수도 있다

내가 느끼기엔 이런 사소한 걸로 이런 감정까지 느끼고 남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이 산을 이루는게 아닌가 작가의 상태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었지만 돌이켜보면 용기 내어 본인의 치부일 수도 있는 속마음과 치료 내용을 담은 내용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용기를 볼 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른건 몰라도 용기와 실행력만큼은 나보다 확실히 위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제목은 살짝 언발라스한 느낌이지만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2권도 기회가 되면 읽어 봐야겠다

 

 

 

 

 

 

 

- 22.12.27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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