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랜 내공이 쌓인 돈까스 가게를 좋아하는데 드디어 여길 다녀왔다
점심시간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생각나서 뭐에 홀린 것처럼 들어갔다
가나 돈까스의 집
돈까스 매니아들 사이에선 성지라 불리는 곳으로 얼마 전 나혼자산다에 창섭이가 다녀간 집이다 :)
웨이팅이 있지만 금방금방 자리가 나왔다
1~2인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언제부턴지 혼밥이 아무렇지 않고 편한 나이가 되었다 :)
첫 방문이니 정식까스로 주문했다
기본찬은 풋고추와 김치다
오래된 돈까스집엔 항상 풋고추가 있는데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다
옆 테이블 아저씨와 만담을 나눴다
아저씬 단골이라서 회덮밥과 알밥을 주로 드신다고 한다 :)
정식 까스 등장
와우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돈까스와 생선까스 그리고 새우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돈까스 시식
돈까스 소스가 참으로 탐스럽게 생겼다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 돈까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전형적인 어린시절 맛있게 먹던 돈까스였다 :)
다음 생선까스 시식
생선까스는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좋다
생선까스는 어딜 가나 다 거기서 거기인 맛으로 큰 특색 없이 무난한 맛이었다
약 10여분 후
풋고추 두개와 함께 싹싹 긁어먹었다
드디어 여길 와서 뿌듯한 하루였다
다음에 온다면 특대까스로 먹어야겠다 :)
위치는?
- 23.04.28 가나돈까스의집에서 -
728x90
반응형
'맛본집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가정역, 아인플라츠 (26) | 2023.05.05 |
---|---|
삼성역, 서울물회 (50) | 2023.05.04 |
답십리역, 달인군만두 (48) | 2023.05.02 |
삼성역, 슐미랭삼 (50) | 2023.05.01 |
신촌, 꼬숑돈까스 (56) | 202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