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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볼일 보러 갔다가 저녁을 먹었다
옛 왕십리를 떠올리며 소고기 구이집을 선택했다
소나무
자세히 보면 소나무다 :)
메뉴가 심플해서 좋다
일단 소금 300그램으로 시작했다
숯불이 달궈질동안 기본찬이 좌르륵 나왔다
쏘맥 한잔 하니 갈증이 사라진다
상추 무침이 감칠맛나고 좋았다
소갈비살 등장
영롱한 빛깔과 마블링이 아주 좋다
센 불에 확 구워 육즙을 가둬 먹었다
역시나 따봉의 맛이다
야채랑 같이 먹어도 좋다
기본으로 나온 선지국은 술 도둑이다
구수함의 끝판왕이다
소갈비살 양념이 궁금해서 100그램만 주문했다
달달한 간장 양념이 살짝 묻어 있는 버전이다
달달함이 묻은 갈비살로 개인적으론 소금이 더 좋았다 :)
마무리로 된장찌개를 선택했다
선지가 구수함의 끝판왕인줄 알았지만 진정한 끝판왕은 된장찌개였다
안 먹었으면 큰일날뻔했다 :)
약 한시간 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6.15 소나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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