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있어 근 7년 만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뚜벅이로 하루 종일 연동 주변을 돌아다니다 중식 맛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여길 방문 했다
소리원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일요일 점심인데도 이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어쨌든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
혼자 오면 항상 주문하는 레퍼토리가 있다
간짜장과 탕수육 소짜 :)
간짜장과 탕수육 가격이 완전 착하다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있다
탕수육이 아닌 간자짱이 먼저 나왔다
간짜장은 오늘 내가 일등으로 받은셈이다 :)
명성대로 간짜장의 비주얼이 영롱하며 아름답다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비주얼이다 :)
면은 요즘 면발이다
간짜장 소스를 전부 넣고 야무지게 비볐다
대파가 들어있는 맛있는 간짜장이다
기분 좋게 감칠맛 나는 춘장이 매력적이다
돼지고기의 비계 부분이 간혹 있지만 춘장 자체가 훌륭해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간짜장 따봉이다!!
간짜장이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탕수육이 나왔다
상당히 두툼한 비주얼이다
볶아 나온 탕수육을 기대했지만 따로 나왔다
소스는 일반적인 맛의 소스다
소스를 한쪽에 부어 먹었다
고기 튀김 형태로도 먹고 소스로도 먹었는데 소스가 스며든 탕수육이 더 맛있다
탕수육 고기 자체에 염지 방식이 독특해 보였다
서울에서 접하지 못한 염지 방식인데 마늘과 생강향이 나쁘지 않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간짜장을 얼추 다 먹은 후 탕수육을 보니 소스가 맛있게 스며들었다
누군 눅눅함이 싫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소스의 스며듬에 있어 맛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 20여분 후
간짜장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제주의 다른 간짜장 맛집이 궁금해진다 :)
위치는?
- 25.05.18 소리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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