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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하동여행, 삼성궁 그리고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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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하동여행이 시작되었다

오늘 여행 코스는 이렇다


서울 - 덕유산휴게소 - 삼성궁 - 최참판댁 - 하동켄싱턴리조트 - 화개장터


맛남의광장에 나왔던 덕유산휴게소까지 일단 고고~

한우국밥과 멘보사과를 맛있게 먹고 하동 삼성궁으로 다시 이동했다





장수를 지나 산청을 지났더니 하동 청학동에 도착했다

청학동하면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김봉곤 훈장님이 생각나는 동네다, 삼성궁이 청학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대한 새가 반겨준다 :)



청학선원 삼성궁

이렇다고 한다




입구에서 왠지 모르게 삼국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묘하게 든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지만 구경하다보면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웅장한 규모였다






지리산 계곡물이 흐르는 이곳

곳곳에 얼음이 얼어있는데 이런곳에 입수를 하는 강호동님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 만개의 돌로 만들어진 삼성궁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누구의 노력인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했다




거대한 새를 뒤에서 봤더니 웅장했다 ㅋㅋ




돌에 새겨진 조각들도 정말 많았다

멋진 칼잽이를 따라하는 와꼬 :)




돌담을 따라 올라가면 또 수많은 돌로 만들어진 성벽들이 나온다




작은 폭포를 발견, 폭포수 옆 이끼가 초록초록하여 찍어봤다





커다란 연못이 나왔다

반은 얼어있고 반은 녹아있는데 여름에 오면 정말 멋질거 같은 연못이었다





다시 위로 올라갔다

돌에 새겨진 화려한 그림들과 한자들을 구경하면서 계속 위로 올라갔다






오신지문 - 말신의 문

마고성이 근처에 있나보나, 마고성은 호텔델루나에서 나왔던 마고신과 연관이 있는거 같았다







마고성 도착

배도 보였고 커다란 호수가 다시 등장했다, 그리고 웅장한 돌로 만들어진 성도 보였다

와 진짜 티비에서 보던 요새가 이런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삼국시대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온 기분이 들었다







마고성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삼성궁을 만나러 위로 또 올라갔다






삼신궁이 나왔다

묘한 기분이 든다





삼신궁을 지나 돌성 위로 올라가니 마고성 부지가 내려다 보였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멋있다, 입장권 사진이 여기서 찍은 사진이었다

올라오면서 느낀건데 돌로 만들어진 웅장한 벽에 창을 내어 다양한 얼굴의 조각상들을 넣은걸 볼 수 있다







마고성 정상이다, 삼각형 원형 네모 뭔가 상징적인 돌인거 같았다

뒤는 커다란 무덤인가? 언덕인가?




우와~ 아래를 보니 멋있다

이곳에서 엄니 아부지를 기다렸다, 우리가 30분 먼저 출발했는데 빠르게 뒤따라 올라오셨다 +_+

저 멀리 엄니 아부지 누님 발견






다시 힘을 내어 삼성궁을 향해 이동했다

입구부터 커다란 산 하나를 한바퀴 도는 코스였다.. 이렇게 규모가 클줄이야...





와우 경치 좋다~




청학선원 삼성궁 도착

정말 위치가 좋은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서도 수만개의 돌을 만날수 있다 :)






배달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체력이 방전...






삼성궁을 뒤로하고 내려오면 주차장길로 연결되는 구조였다

초입에서 만났던 거대한 새의 뒷통수를 다시 만날 수 있다 :)

산 전체가 볼거리로 풍부한 삼성궁이었다







생각보다 멋진 삼성궁을 뒤로하고 토지의 배경지인 최참판댁으로 향했다

차로 약 50분을 달려 최참판댁 도착, 설날 당일이라 여긴 무료였다 :)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알지만, 토지를 읽어본적은 없고 드라마 토지를 본적도 없다

그냥 엄청난 소설이란 것만 알뿐 :)

아부지왈 서희와 길상이가 주인공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거 가게마다 서희와 길상이 이름으로 된 간판이 많이 보였다






드라마 배경지가 잘 보존되고 있었다








부지가 생각보다 매우 컸다

천천히 제대로 보려면 두시간을 필요해 보였다

수십편의 드라마 영화가 이곳에서 찍었다





참판댁 앞 마당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점도 보았다

신기하게도 제기를 차면 왼손은 항상 저 자세가 된다 ㅋㅋ

와꼬랑 나는 신기하게도 걸걸모가 똑같이 나왔다, 올해 이직을 하려나?






이곳에서 보니 드 넓은 평야가 보인다

참판정도 되면 눈앞에 보이는 저 논들이 다 본인 소유였겠지?




참판댁 건물 내부도 구경했다

내부도 상당히 컸다, 뒷편 오솔길을 따라갔더니 초가집도 나왔다

남는건 기념샷이라고 사진을 엄청 찍었다 :)







최참판댁 구경을 마치고 켄싱턴리조트로 이동했다

체크인을 마치고 켄싱턴에 위치한 누마루에서 뷔페를 먹었다

가격은 10프로 할인해서 22500원 이었는데 메뉴는 많지는 않지만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숙소로 돌아와 화투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다

역시 명절엔 화투인거 같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먹고 근처에 위치한 화개장터에 방문했다

화개장터는 정말 작은 장터였다, 조영남씨한테 노래로 그냥 뜬 시장인거 같다






저 다리를 건너면 전라도 여기는 경상도

지리적 특이점을 가진 화개장터 인거는 맞지만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




이렇게 1박2일의 하동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 20.01.25 하동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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