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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남해여행, 금산 보리암 그리고 다랭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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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을 떠나 남해로 향했다

남해 여행이 시작되었다


하동 - 금산 보리암 - 다랭이마을 - 삼천포 - 서울


한시간을 차로 달려 남해 금산 보리암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차들이 많아 20분가량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주차비 4천원, 버스비 왕복 2천 오백원, 입장료 천원 .... 뭐 이리 많은지....






보리암을 향해 걷다보면 중간에 포토존이 나온다

저멀리 은모래비치가 보인다 +_+

날씨가 흐리지 않고 맑았더라면 더 멋있을뻔 했다



십여분을 걸었더니 보리암이 보인다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 잡은 보리암은 정말 멋진 절이라 생각된다

20년전 고딩때 가족여행으로 온뒤로 두번째 방문인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여기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더 멋있었다

카메라를 최대한 땡겨서 은모래비치를 담아봤다, 보리암 반대편 정상과 금산산장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여론에 밀려 못갔다 ㅠ..ㅠ

다음에 날씨 좋고 비수기때 와서 천천히 모든곳을 둘러보고 싶은 공간이었다







금산 보리암 구경을 마치고 다랭이마을로 향했다

이곳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오는 곳인데 그때보다 더 상업적 시설들이 많이 생겼다






바다까지 내려가서 아래에서 위를 보기로 했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저멀리 다리가 보이는데 작년에 태풍 콩레이 때문에 부서져서 위험하다는 팻말이 보였다

한편에선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는 낚시꾼들은 만날 수 있었다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난간이 이렇게 부서져 있었다

작년 콩레이는 한참 지난거 같은데 예산이 없는지 고쳐지지 않고 있었다







커피 한잔하고 쉬기위해 박원숙 배우님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쉬었다

뷰도 좋고 쉬기 좋은 공간이었다, 이곳이 2호점이라고 한다






다랭이 마을을 떠나 삼천포에 가서 저녁을 먹고 복귀하기로 했다

고민끝에 아구찜이 완전 맛있다는 황금마차 음식점을 방문했다

6시도 안되었는데 대기순번이 3번이다, 간판 자체가 맛집처럼 생겼는데 대기 순번까지 보니 맛집임이 틀림없다 :)




기다리는 동안 옆에 위치한 삼천포 중앙시장에서 국물용 멸치를 한박스 샀다

남해라서 그런지 멸치류가 정말 많았다

가게앞을 지키는 귀여운 멍뭉이 발견, 이렇게 온순하게 생긴 멍뭉이 너무 좋다






우리 차례가 돌아와 다시 갔더니 간판에 불이 들어와 있다

실내는 단골분들로 가득차 있었고 우린 안쪽의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기다리면서 단골 아저씨가 추천해준 말린 아구찜 중짜와 생 아구찜 중짜를 주문했다

맵기는 말린건 중간 매운맛으로, 생은 안매운맛으로 했다

중간매운맛이 더 맛있었고 내 입맛엔 말린거보단 생이 더 맛있었던거 같다

이 집이 왜 아구찜 맛집인지 알거 같았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 상세 내용은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저녁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서울까지 힘들지 않게 컴백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남해 여행을 마무리 했다






- 20.01.26 남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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