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낭만집

아산에 일보러 갔다가 서울로 복귀하는길에 맛집을 검색했다

냉동삼겹살이 땡겨 검색을 했더니 평택에 냉삼 맛집이 떡하니 나타났다

낭만집

5시부터 오픈인줄 모르고 4시 50분쯤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바로 식당을 열어주셔서 감사했다 :)

실내가 크진 않지만 조명이 은은해서 술먹기 좋은 분위기였다

이렇게 둥근 철쟁반에 반찬이 담겨 나왔다

밭일하고 새참을 먹는 기분이다

둘이서 냉삼 3인분을 주문했다

냉삼은 1인분에 만원으로 가격이 착했다, 그리고 양도 200그램이었다

처음엔 직원분께서 가지런히 고기를 올려주고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신다

바싹 익혀 이것저것 넣고 쌈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반찬들이 많아 쌈 싸먹는 궁합이 끝내줬다

계란찜까지 주셨다

아마도 기본으로 나오는 걸로 보인다

약 한시간 후

고기의 양이 많아 볶음밥을 못먹어서 살짝 아쉽지만 맛있게 잘 먹고간다

위치는?

경기 평택시 비전5로 33

- 20.09.20 낭만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