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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경기도

시흥, 양재역옛날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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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곳을 오게되었다

대부도에 갔다가 복귀길에 일부러 들린 이곳

 

양재역옛날짜장

 

양재역에 있을땐 간판이 명동칼국수였는데 시흥으로 이사오신 뒤로 이름을 바꿨나 보다

블랙데이 마다 양재역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던 추억의 장소였는데 시흥으로 이사가신다는 얘길듣고 상당히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시흥답게 공장들이 많았고 커더란 건물의 1층에 자리를 잡으셨다

11시 오픈이라 맞춰갔는데 이미 테이블의 절반은 손님들이 앉아 있었다

 

 

 

사장님 내외분이 보이신다

오래된 건물이 아닌 새로운 건물에서 봐서 그런지 더 젊어지신거 같다 :)

짜장면과 탕수육 대짜를 주문했다

가격은 몇년전과 동일하게 받고 계셨다

 

 

 

기본찬 등장

코로나 시국답게 개별 단무지를 주시는 배려가 좋다

 

 

짜장면 등장

오~ 달콤한 맛에 큼직한 감자가 씹히는게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다

짜장면만 보면 엄청 맛집은 아니지만 추억이 생각나는 나만의 짜장면이라 할 수 있다 :)

 

 

 

탕수육 등장

실제로 이곳을 오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 탕수육 때문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탕수육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과거의 기대에 살짝 못미쳤다

과거에 비해 고기의 크기가 커진거 같고 튀김옷이 밝아진거 같다

더 작고 지금보단 어두운 튀김옷의 색깔에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탕수육을 기대해서 그런가 살짝 아쉬웠다

같이 간 일원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나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약 20분 후

 

 

 

추억을 떠올리며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5.15 양재역옛날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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