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윤화돈까스

추억의 돈까스집에 다녀왔다

윤화돈까스

근 10년만에 재방문한 돈까스 집이다

반대편 도로에 있었던거 같은데 이사를 했는지 매장의 위치가 조금 달라져 있었다

도곡동 윤화돈까스로 알고 있었는데 길 건너편은 역삼동이라서 역삼동 윤화돈까스로 검색이 되었다

예전에 봤던 사장님은 이제 일을 안하시는지 테이블에 앉아만 계셨다

예전보다 내부가 더 깔끔해진거 같다

다 맛보고 싶어서 윤화정식으로 주문했다

이 집의 장점은 바로 이 오이고추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함이 잡아줘서 감초 역할을 한다

기본찬 등장

예전엔 스프만 나왔던거 같은데 국물이 추가되었다

스프는 흔히 아는 오뚜기 크림스프 맛이다 

윤화정식 등장

예나 지금이나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돈까스와 함박까스의 맛이 예전 그대로라서 좋았다

단 생선까스가 오늘이 좀 더 느끼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돈까스에 샐러드에 마카로니에 고추까지 먹다보면 정신없이 다 먹게 된다

모처럼 추억의 돈까스를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맛도 있고 기분이 좋다 :)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도곡로 221 셀라빌딩 1층

- 20.09.22 윤화돈까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