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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출간된 크로스 책을 읽었다
와꼬의 고향집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이었는데 열두발자국 쇼케이스 현장에서 정재승 교수님이 크로스를 꼭 읽어 보라고 했던 멘트가 생각나서 집으로 가져와서 틈틈히 읽었다
정재승 + 진중권 크로스
크로스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자인 진중권 교수와 물리학자인 정재승 교수의 안목에서 느낀 부분을 기술한 책이었다
사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라 그런지 챕터마다 흥미있게 술술 읽혔다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전문가들을 통해서 내가 모르는 지식들을 얻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된다 :)
초중고 시절부터 이런 재미를 느꼈어야 했는데 서른이 훌쩍 넘어서야 이런걸 알게 되다니...
출간된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읽었더니 미래에 벌어질 예상들을 기술한 부분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예측들이 얼추 맞아서 조금 놀라웠다
나도 하나 예상을 해보자면 지금부터 10년 뒤인 2030년엔 자율주행이 일상화 되어 자동으로 운전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 정재승 진중권의 크로스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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