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딘버러 파3 골프장

친구들과 혜천대 뒷편에 위치한 에딘버러 파3 골프장에 다녀왔다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골프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대전Par3골프클럽 이라고 써있는데 에딘버러 파3 골프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대전 토박이인 우리들은 혜천대 뒤에 있어서 혜천대 파3 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혜천대도 옛날 이름인데 지금은 뭘로 바꼈는지 모르겠다

주말 18홀 25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코스를 보아하니 가장 긴 홀이 60M 였다

56도 웨지와 퍼터만 가지고 출격했다

그물이 잘 설치되어 있어 왠만해선 볼을 잃어버릴수 없는 구조였다

그 덕분에 오늘은 원볼 플레이가 가능했다 :)

골프 주머니는 무료 대여라 그런지 상태가 그리 좋진 않다

가을 끝자락이지만 필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좋았다

토욜 이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칠 수 있었다

우린 넷이 가서 정석 플레이를 했지만 2명이서 온다면 투볼은 물론 4볼까지도 가능해 보였다

골프장이 작아 산책하듯 걸어 다니면서 치기 좋았다

이 곳의 유일한 헤저드

자신감에서 지면 공이 물에 빠지게 되는데 친구 두명이 이곳에서 볼을 잃어버렸다

처음 필드에 나온 친구의 샷

처음치곤 안정감 있게 잘 쳤다

파3 에서 버디하기 힘든데 이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홀 옆에 잘 붙인 우리들 +_+

9홀을 두바퀴 돌면서 버디를 2번 해서 기분이 좋았다 :)

웨지와 퍼터 연습도 할겸 가끔 파3에도 나와야겠다

재밌게 잘 놀다 간다

- 20.11.21 에딘버러 파3 골프장에서 -